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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화

Author: 용용자
주백정은 송해인의 허리를 감싸안고 문을 밀고 들어갔다.

방 안에는 다른 사람이 없었고 테이블 위에는 과일 접시와 술병이 놓여 있었다.

두꺼운 방 문이 닫히자 바깥 소음은 완전히 차단되었다.

송해인은 주백정에 의해 벽에 눌려 있었다. 남자는 한 손으로 송해인의 허리를 감싸고 다른 손으로 턱을 살짝 잡으며 입술을 향해 다가갔다.

“잠깐만요.”

송해인은 손끝으로 주백정의 입술을 막았다.

송해인의 붉은 입술은 불타듯 강렬했다.

“주 대표님, 서두르지 마세요. 우리에겐 밤새 시간이 있잖아요!”

주백정은 눈을 가늘게 뜨며 말했다.

“변승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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