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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 화

Author: 용용자
윤영의 귀여운 말투가 귓가에 울려 퍼지는 가운데 변승현은 손에 들린 엘사 피규어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그의 눈빛은 깊고 어두웠다.

집에서 마트까지는 도보로 몇백 미터 거리였다.

하지만 심지우는 변승현이 아직 집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분이 몹시 답답했다.

백연희는 그녀를 달래듯 말했다.

“걱정하지 마. 온주원이랑 너희 아버지가 있는데 변승현이 정말로 윤영이를 데려갈 수야 있겠어?”

“그 사람이 윤영이한테 이상한 말이나 할까 봐 걱정돼요.”

“그 똑 부러진 애가 그렇게 호락호락할까? 변승현이 쥐고 흔들 수 있는 아인 아니야.”

백연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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