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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 화

Auteur: 용용자
여성 간병인은 막 위민정에게 따뜻한 물을 먹이려던 참에 심지우와 변승현을 보고는 인사를 건넸다.

“심지우 씨, 변승현 씨.”

심지우는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침대로 다가가 위민정을 바라보며 물었다.

“지금 상태는 좀 어때요?”

위민정은 보름 넘게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가 깨어났기에 많이 수척해졌고 막 깨어나서 기력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정신은 또렷했다.

그녀는 심지우를 보며 창백한 입술을 살짝 말아 올리고 말했다.

“내가 당신을 그렇게 괴롭혔는데, 당신은 오히려 돈을 써서 나한테 간병인까지 붙여주고 내 아들까지 돌봐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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