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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화

Auteur: 용용자
염하나가 변현민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예쁜 눈에 잔잔한 미소가 감돌았다.

“현민아, 네 아빠가 왜 널 엄마와 만나지 못하게 하는지 알아?”

변현민은 고개를 저었다.

“그건 네 엄마가 너를 잘못 키울까 봐 걱정돼서 그런 거야.”

변현민은 당황했다.

“네가 몇 살 때 남호 팰리스에 왔는지 기억나?”

“기억해요. 다섯 살 때였어요.”

“그래. 그럼 내가 처음 왔을 때 네가 계속 악몽을 꿨던 건 기억해?”

변현민은 자세히 떠올려보더니 희미하게 기억이 나서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왜 악몽을 꿨는지는 기억이 안 나요.”

“넌 그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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