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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화

Penulis: 락희
온채아의 말이 끝나는 동시에 주율천은 온몸으로 범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냈다.

그는 온채아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말했다.

“확실해? 잘못 기억한 건 아니지?”

주율천의 이런 눈빛이 처음이었던 온채아는 본능적으로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차 문에 등을 기대었다.

“네, 확실해요.”

차 문을 꽉 잡고 있던 주율천의 손등엔 어느새 핏불이 가득 올라왔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려 애썼다.

“그 친구랑은 아직도 연락해?”

사실 이 질문을 할 때 주율천은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

온채아와 결혼한 지 3년, 알고 지낸 지는 더 오래였지만 그녀의 주위에서 정다슬 외에는 동년배 친구를 본 적이 없었다.

게다가 정다슬은 경성 사람이니 가능성이 전혀 없다.

의도를 전혀 알 수 없는 그 질문에 온채아는 생각이 많아졌다.

“아니요.”

곧이어 온채아는 차 문을 당기며 단호하게 말했다.

“볼 일이 있어서 이만 가봐야 할 것 같네요. 손 좀 놔주세요.”

“그래.”

주율천은 천천히 손을 뗐다. 온채아의 차가 멀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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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은하의 협박을 들은 온채아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사실 그녀는 털이 복슬복슬한 동물들을 매우 좋아했고 그중에서도 강아지를 가장 좋아했다.하지만 성유준이 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어릴 적 강아지를 키울 수 없었다.그러다가 열여섯 번째 생일이 되던 날, 성유준은 작은 보더콜리 한 마리를 선물했고 이름을 코코라고 지어줬다.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온채아는 코코와 함께 잔인하게 버려졌다.그때부터 코코는 늘 온채아의 곁을 지켜주며 그녀의 유일한 안식처가 되어주었다.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오니 코코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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