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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화. 축배, 그리고 짙어진 소유욕(2)

Auteur: 유리구슬
last update Date de publication: 2026-08-22 08:04:55

그녀의 도발적인 허락이 떨어지기 무섭게, 태경이 연우의 무릎 밑으로 팔을 넣어 그녀를 안아 들었다.

넓은 마스터 룸의 킹사이즈 침대 위로 연우의 몸이 부드럽게 뉘어졌다.

은은한 간접 조명 아래, 눈부시게 하얀 실크 블라우스의 단추가 태경의 성급한 손길에 의해 하나둘 뜯겨 나갔다.

연우의 매끄러운 쇄골과 어깨선이 공기 중에 드러나자, 태경의 뜨거운 입술이 그 위로 깊은 궤적을 그리며 쏟아졌다.

"아읏……."

연우의 입술 사이로 나른하고 달콤한 신음이 새어 나왔다.

태경의 입술이 닿는 곳마다 불길이 일듯 뜨거운 열기가 피어올랐다.

그는 마치 연우의 온몸에 자신의 흔적을 지독하게 새겨넣으려는 듯, 단 한 치의 빈틈도 허락하지 않고 그녀를 탐했다.

"나 봐요, 태경 씨."

연우가 흐트러진 호흡을 가다듬으며 태경의 뺨을 감싸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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