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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화

作者: 구름속
아직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염용석이 먼저 말을 잘랐다.

“그래서 또 김태훈 대표가 연미혜 편 들어서, 임지유를 괴롭혔다는 거냐?”

너무 정확하게 들어맞는 말에 염성민은 순간 놀라서 되물었다.

“아버지, 어떻게 아셨어요? 무슨 얘기 들으신 거예요?”

“들은 건 없어. 그냥 짐작한 거다.”

염용석은 해탈한 듯 나직이 웃으며 말을 이었다.

“잘 생각해 봐라. 너랑 연미혜, 김태훈은 나 때문에 어렵게 얼굴 맞대고 일하는 사이인데, 서로 대놓고 엇나갈 일이 뭐 있겠냐. 네가 일로 문제를 일으킬 사람도 아니고, 두 사람이 괜히 너만 콕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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評論 (3)
goodnovel comment avatar
happyhomejoa
임지유 인성이 정상이라면 하고많은 재벌총각 중에 굳이 형부인 연미혜남편 경민준과 바람 피우진 않았겠지. 경민준도 쓰레기고 연미혜를 발바닥 취급한거야. 이래서 소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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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예린
아버님 나이스!! 아버님쪽은 너무 통찰력도 좋고 대표로서의 날카로움도 있는데 아들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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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urse79
와~~ 염용석님 통찰력 최고...아버지 유전을 잘못 받았네~~눈이 썩은 동태눈이야.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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