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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화

Author: 구름속
이때, 문밖에 발소리가 울려 퍼졌다.

경민준이 돌아왔다.

“아빠!”

“솜아.”

경민준이 문을 열고 들어와 침대로 걸어갔다.

연미혜는 경다솜을 내려놓고 경민준에게 자리를 내주려고 했지만 꿈쩍도 하지 않고 품에 안긴 채 그를 향해 팔을 뻗었다.

경민준이 다가와서 경다솜을 안아 올렸다.

두 사람의 거리는 한 뼘에 불과했고 그의 몸에서 익숙한 남자 향수 냄새가 풍겨왔다.

하지만 낯익은 향기를 뚫고 은은한 여자 향수 냄새가 코끝에 맴돌았다.

다름 아닌 오늘 저녁 연회에서 맡았던 임지유의 향수 냄새였다.

연미혜는 고개를 돌리고 자리에서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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