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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화

Author: 구름속
김태훈이 말했다.

“그래서요?”

“이런 사람은 원래 상류층에 얼씬거리지도 못하죠. 경씨 가문을 비롯한 재벌가는 더 말할 것도 없고. 하지만 임지유 씨는 손쉽게 상위 그룹에 합류했을뿐더러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니 정말 대단하지 않아요? 경민준이 제가 주최한 연회에 참석해서 의아했는데 알고 보니 임지유 씨에게 지인을 소개해주기 위해서였죠. 경민준이 직접 나서서 인맥 관리할 정도라니, 게다가 하승태까지 데려온 이상 임지유 씨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죠. 그저 데리고 놀다가 버리는 정도에 불과하다면 이렇게까지 안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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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 후, 내 인생 리부트   733 화

    그날 오후, 경다솜이 경기를 마치자마자 경민준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경기 끝났어? 결과 어때?”경다솜은 물병을 들고 물을 마시면서도 들뜬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1등 했어요! 다음 라운드 진출했어요!”“잘했네.”경민준이 웃으며 덧붙였다.“할아버지는 오늘 퇴원해서 집에 오셨어. 저녁에는 증조할머니 댁으로 와서 밥 먹자.”“네, 알겠어요.”두 사람은 더 길게 이야기하지 않았다.통화는 금세 끝났다.전화를 끊은 경다솜이 연미혜를 바라봤다.“엄마, 아빠가 저녁에 증조할머니 댁으로 오라고 했어요. 우리 지금 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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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미혜가 도착했을 때, 허미숙과 노현숙은 이미 도착해 있었다.노현숙은 연미혜를 보자마자 옆에 앉으라며 자리를 권했다.그때 휴대전화가 울렸다.전화를 받은 노현숙의 표정이 금세 굳어졌다.잠시 후, 짧게 그녀는 ‘알겠어.’라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민준이 전화였어.”노현숙은 미안한 기색으로 두 사람을 번갈아 보았다.“오는 길이었는데, 회사에 급한 일이 생겼다네. 오늘은 같이 식사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하더라.”연미혜는 허미숙을 따라 고개를 저었다.“괜찮아요.”두 사람 모두 진심이었다. 애초에 이 자리는 노현숙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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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 후, 내 인생 리부트   2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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