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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화

Penulis: 구름속
연미혜는 잠시 경다솜의 두 손을 바라보다가 부드럽게 말했다.

“엄마는 지금 회사에 가야 하고, 외증조할머니도 요즘 몸이 안 좋으셔서 조용히 쉬셔야 하니까 나중에 몸이 좀 나아지시면 그때 가서 뵙고 인사드리자.”

사실 허미숙은 한 번도 경다솜이 임지유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직접적으로 나무란 적은 없었지만, 최근 연선아의 상태가 악화된 이후로는 더더욱 예민해진 상태였다.

만약 지금 경다솜이 허미숙을 찾아가서 임지유와 친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을 들키게 된다면 허미숙의 기분이 더 상할 게 분명했다.

경다솜은 외증조할머니가 아프다는 말을 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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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n (22)
goodnovel comment avatar
권선주
딸이라도 진짜 짜증난다 빨리 딸도 알았으면 좋겠다 잘못이 뭔지도 모르는게 개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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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희정
다솜이 유전병?? 임지유의 이식이 필요?? 어쩌든 혈연관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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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프
작가님 뭐하시는 거예요 서너줄 올리다 말고 안올리고 업뎃 마니 해주세요 내용도 없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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