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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화

Author: 구름속
다음 날 아침, 연미혜는 경다솜을 학교에 데려다준 뒤 곧바로 넥스 그룹으로 향했다.

이미 며칠 전부터 김태훈과 함께 자율주행차 관련 부서를 두 곳이나 만나봤지만, 이야기를 나눠보니 모두 썩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더욱 적합한 협력처를 찾기 위해, 그날 저녁 연미혜는 김태훈과 함께 한 리셉션에 참석했다.

두 사람은 행사장에 비교적 일찍 도착했다. 두 사람은 몇몇 관련 인사들과 가볍게 인사를 나눈 뒤 멀지 않은 자리에서 경민준과 임지유를 발견했다.

연미혜와 김태훈은 거의 동시에 시선을 거두었다.

그 반응이 지나치게 노골적이었는지, 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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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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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란
엄승민 너는 정말 답이없다 정말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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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주
하승태 와 외삼촌이 같이 하면 좋을텐데 확실한 내편이고 두사람에게도 아주 좋고 염승민 제대로 먹일수 있는 최고의 방법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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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승태♡미혜 제발제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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