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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 화

Penulis: 구름속
제이이노텍 건은 이미 연씨 가문 사람들 귀에도 들어갔다.

요즘 연미혜는 일이 잘 풀리고 있었고 연창훈과 허미숙은 그런 연미혜가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

토요일 점심, 세 사람은 연미혜를 축하할 겸 함께 외식 자리를 가졌다.

식당 근처에 도착해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려던 순간,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차와 아슬아슬하게 부딪칠 뻔했다.

속도를 제대로 줄이지 않은 건 상대방이었다. 명백히 상대 쪽 과실이었지만, 연창훈은 ‘괜히 말 섞어봐야 좋을 거 없다’는 생각에 그냥 지나치려 했다.

그런데 먼저 진입할 위치에 있었고 우선 진입권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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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n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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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i kim
저 동네는 죄다 맨날 마주치냐 동네가 촌구석도 아니고 ㅋㅋㅋㅋ그리고 또 임년 가족들이 시무룩한게 하루도 못가냐고 고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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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희
진도가 전혀 안나가고 게속 돌고 도네요 너무 억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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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희
아보면 궁굼하고 보면 짜증나고 진짜 보기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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