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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화

Author: 구름속
손수희는 시선을 거두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아는 사이라면 아는 사이죠.”

그녀는 그렇게 말하며 대수롭지 않게 웃었고 두 사람은 잠시 더 인사를 나눈 뒤, 일행이 떠나는 것을 배웅하고서야 차로 향했다.

차에 올라타고 나서야 손수희와 이금자 모두 조금 전 자신들의 반응이 다소 과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저 연미혜와 경민준이 조금 화기애애해 보였다는 이유만으로 두 사람 사이에 뭔가 다시 시작된 게 아닌가 상상한 건 너무 앞서간 일이었다.

심지어 경민준이 이혼 확인 절차를 미룬 이유까지 그 일과 엮어 생각했으니 돌이켜보면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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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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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숙
제목하고 글하고 전혀 안맞음 ... 제목을 바꿔라 작가가.. 제목을 모르고 글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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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homejoa
시장에 넘치는게 과일인데 뭘 챙겨 가? 거지냐? 이혼 할 남자 농장에서 얻어가서 가족 먹이고 싶냐? ㅉㅉ 거지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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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homejoa
그러게요. 시장에 널린게 과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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