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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3 화

Author: 구름속
연미혜는 별다른 선택의 여지 없이 경다솜 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아이 옆에 누워 눈을 감자, 텐트 밖의 소리는 시끄럽지도 조용하지도 않은 적당한 웅성거림처럼 들려왔다.

품 안에 파고든 경다솜의 숨결은 따뜻했고 연미혜는 그 온기에 감싸인 채 어느새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는지 알 수 없었다. 눈을 떴을 때 경다솜은 여전히 곤히 잠들어 있었다.

연미혜는 조심스레 몸을 일으켰고 바로 그 순간 시야 한쪽에 그림자가 들어왔다.

그늘막 아래 앉아 책을 읽고 있는 경민준이었다.

기척을 느낀 경민준은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봤다.

“깼어?”

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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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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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야
4천억다이아 8천억으로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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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언제 이혼하고 사이다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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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근혜
걍이혼하시요.이쓰레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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