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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4 화

강하랑은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리고 핸드폰을 눈앞으로 가져와 단오혁이 보낸 글자를 똑똑히 바라보았다.

그냥 점이 아니라 ‘그래’라는 두 글자였다.

강하랑은 눈을 깜빡이고 이 글을 읽어보았다.

그리고 단오혁이 이 메시지를 취소하지 않는 것을 보고 놀라서 되물었다.

[사랑:오빠, 내가 잘못 본 거 아니죠? 고백하려고요? 장난치지 마요. 날 놀리는 거죠?]

[오도도:......]

기다란 점들을 보면서 단오혁의 어이없음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이윽고 그는 음성메시지를 보냈다. 약간 이를 악물고 말하는 것만 같았다.

“내가 왜 내 인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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