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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0화 태어날 때부터 하늘과 땅 차이

그녀가 이 말을 할 때, 그녀의 얼굴은 만족스러움으로 빛났다. 그녀의 인생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일은 그녀의 출생이었다. 그것 때문에 그녀가 무슨 일을 해도 항상 누군가가 그녀를 뒷받침해주었다.

그녀는 핸드폰을 꺼내어 설인종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설인종이 전화를 받지 않았다.

설기웅은 위로했다.

"아마도 바빠서 그러겠지."

설인아는 약간 실망했다.

"이번에 내가 아팠을 때 아빠는 나한테 전화도 안 왔어."

설기웅은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실제로 그렇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전에 설인아는 온실에서 자란 꽃이었으며 눈앞에서 벗어나면 가족들은 항상 걱정했다.

이번에 설인아가 제원에 오래 있었는데도, 아버지는 연락하지 않았다.

"설인아, 너는 아버지에게 사과해야 해. 북미로 돌아가서 린다와 접촉하지 마."

"나도 알아, 오빠. 예전에 말했잖아."

설인아는 머리를 숙이고 설기웅이 아직도 떠나지 않아서 조금 조바심이 났다.

그녀는 이미 성혜인을 정리하고 싶어서 참을 수 없었다. 그러나 설기웅은 그저 테이블 앞에 앉아있었다.

"잘 쉬어."

설인아는 너무 두드러지지 않게 행동해야 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엔디에게 메시지를 보내서 비디오를 잘 찍었는지 물었다.

세 번의 메시지를 보냈지만 엔디는 한 번도 답하지 않았다.

설인아는 조금 초조해졌고 직접 내려가 확인하고 싶었지만 설기웅이 여기 있기 때문에 망설였다.

엔디는 이미 지하실에서 나가고 있었다. 지하실을 떠날 때, 그는 의도적으로 문을 닫지 않았다. 성혜인이 그 문을 확인하면 반드시 탈출할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제원 외부에 있었고 설인아에 대한 정보를 반승제로부터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 고민했다.

그는 성혜인이 말한 것이 진실인지 아니면 거짓인지 모르기 때문에 현재 반승제에게 그녀가 잡혔다것을 알리지 못했다.

성혜인은 그가 떠난 후에 천천히 벽을 의지하여 일어섰다.

그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자마자 문이 밖에서 잠겨 있지 않음을 발견했다.

성혜인이 급히 계단을 올라갔지만 약물의 영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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