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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화

Author: 백연
“그렇다면 저도 더 이상 강요하지 않을게요. 먼저 갈게요.”

양태정은 벌떡 일어나 자리를 떠났다.

“현재야, 양 대표님이...”

도아영이 난처한 표정을 짓자 강현재가 말했다.

“내가 배웅할게.”

저택 문 앞까지 나온 강현재가 양태정을 불렀다.

“양 대표님.”

양태정은 걸음을 멈추고 뒤돌아봤다.

“죄송합니다. 대신 다른 협력 파트너를 끌어올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어쨌든 양태정이 강현재를 정경에 뿌리내리게 도와준 은혜를 강현재는 잊을 수 없었다.

“강 대표님이 무슨 수로 협력을 끌어오죠? 지금 정경시 이 바닥에 있는 사람들은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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