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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화

Author: 백연
그 말에 강산 그룹 직원들은 멍하니 굳어 버렸다.

‘무슨 사모님? 아니잖아.’

도아영의 얼굴은 순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공교롭게도 이때 이쪽 프로젝트팀과 지역 유력 인사들이 도착했는데 윤은찬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온 것이었다.

온태웅이 말했다.

“윤 대표님께서 먼저 오셨네요?”

윤은찬은 살짝 몸을 틀며 말했다.

“저도 막 도착했습니다. 우연히 강 대표님을 만나서요.”

강현재는 남쪽 3개 시에서는 제일가는 의료 기업인 강산 그룹 대표로서 어느 정도 명성이 있었다.

그러니 체면은 당연히 있었다.

다만 오늘은 간단히 인사만 나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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