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도시 / 전신이 깨어났다 / 재1502화 용서해 주실 것 같아

Share

재1502화 용서해 주실 것 같아

Author: 우주멍
홀 앞에서는 임씨 가문 사람들이 고진하를 위로하고 있었다.

“고 사부님, 화 푸세요, 신임 시장이 오든 안 오든 상관없어요, 오늘 밤 고 사부님이야말로 절대적인 주인공이니까요!”

“그래요, 고 사부님하고 감히 어떻게 비할 수 있겠어요!”

“일단 자리에 앉으세요!”

고진하가 고개를 끄덕였다.

막 자리 앞으로 걸어가서 앉으려던 순간.

“고진하, 시장실로 가서 설명을 요구하겠다고 했지?”

“좀 있다가 갈 필요 없어. 내가 지금 왔으니까.”

바로 그때, 갑자기 차가운 소리가 들려왔다.

이 말이 나오자,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고진하가 앞서 했던 말을 전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는 걸 누구나 다 알 수 있었기에!

그렇지 않았다면,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도발적인 말투를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

막 의자에 앉으려던 고진하도 그 말을 듣고 동작을 멈췄다.

곧이어 고진하의 늙은 얼굴이 완전히 일그러지면서, 차가운 눈빛으로 목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동시에 장내의 사람들 시선도 일제히 소리가 들려온 방향을 향했다.

그 얼굴을 본 사람들은 바로 답답한 듯한 비명을 질렀다.

모두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동혁!”

소마리와 임홍장 등의 표정이 미친 듯이 변했다.

동혁이 감히 임씨 가문에 나타날 줄은 생각지도 못했기에.

‘이 새끼는 오늘 저녁 만찬이 고진하가 자기를 상대하기 위해서 특별히 준비했다는 걸 모르는 거야?’

‘감히 제 발로 죽으러 오다니?’

소씨, 오씨, 정씨 세 가문의 가주를 포함해서, 그 자리에서 동혁의 신분을 아는 일부 사람들은 동혁이 모습을 드러내자 모두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 선생님이 오셨어!’

‘보아하니 오늘 저녁 이 만찬에서 큰 싸움이 벌어지겠어.’

“네가 이동혁이야?”

이미 평온을 회복한 고진하가 싸늘한 눈빛으로 동혁을 바라보면서 차갑게 말했다.

“네가 시장을 대표할 수 있어?”

고진하는 신임 시장 동혁의 후원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런데 이동혁은 뜻밖에도 자신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다고 말했어.’

‘이건 좀 놀라운데.’

Continue to read this book for free
Scan code to download App
Locked Chapter

Latest chapter

  • 전신이 깨어났다   제1506화 마지막 기회

    눈이 휘둥그레진 고진하가 종잡을 수 없는 표정으로 동혁을 쳐다보았다.그런 뒤 고진하의 싸늘한 시선이 천천히 소마리와 임홍장 등을 향했다.이 순간 사람들은 모두 등골이 오싹한 느낌이 들었다.‘사람을 잡아먹는 맹수에게 걸린 듯한 느낌이야!’그러나 사람들은 동혁이 방금 고진하와 무슨 비밀 얘기를 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이동혁 이 짐승만도 못한 놈! 태강이가 몇 마디 욕했을 뿐인데, 너는 태강이를 식물인간으로 만들었어! 이 잔인한 놈!”눈에 핏발이 선 임홍장이 증오에 불타는 눈으로 동혁을 노려보았다.그리고 나서, 이를 악문 임홍장은 고진하 앞에 무릎을 꿇고서 절규했다.“고 사부님, 손을 써서 동혁을 죽여주세요. 저희 임씨 가문은 앞으로 고 사부님의 종이 되어 물불을 가리지 않겠습니다!”“꺼져!”그러나 임홍장에게 돌아온 건 고진하의 인정사정없는 발길질이었다.“푸!”피를 토하면서 날아간 임홍장이 바닥에 거칠게 부딪쳤다.“고 사부님, 왜?”안색이 변한 소마리가 영문을 알 수 없다는 듯이 임홍장을 바라보았다.그러나 다음 순간, 고진하가 또다시 손을 휘둘러서 소마리의 따귀를 갈겼다.‘이게...’홀 안은 쥐 죽은 듯이 고요했다.모두 멍한 모습이었다.‘고진하는 당연히 이동혁에게 손을 써야 하지 않아? 왜 오히려 자신의 앞잡이인 소마리와 임홍장에게 손을 댔지?’그리고 고진하가 이렇게 거칠게 손을 써서, 참담한 꼴이 된 두 사람을 보는 사람들은 모두 머리카락이 곤두섰다.‘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야?’“고 사부님, 왜...”발버둥치면서 일어난 임홍장과 소마리는 더없이 억울하다는 듯이 고진하를 향해 울부짖었다.고진하는 살기등등하게 소리쳤다.“허허, 아직도 왜 내가 너희들을...”말을 하던 고진하가 갑자기 입을 다물었다. 안색은 더욱 어두워지면서, 심지어 화가 난 것처럼 보였다.고진하가 어떻게 사람들에게 자기가 속아서 동혁을 공격헸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동혁의 말을 통해서, 이미 고진하는 고유강을 식물인간으로 만든 장본인이 동혁이

  • 전신이 깨어났다   제1505화 단지 따귀 한 대만 때리면 돼

    임태강은 젖 먹던 힘까지 다 썼다.그러나 동혁의 몸은 마치 땅에 뿌리를 박은 것처럼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X발, 무릎 꿇어!”창피를 크게 당한 임태강이 화를 내며 손바닥으로 동혁의 따귀를 때리려고 했다.동혁의 눈빛이 싸늘해지더니, 곧바로 임태강의 뺨을 때렸다.짝!임태강의 따귀를 때리는 순간, 바로 입과 코에서 선혈이 터져 나왔다.비명도 지르지 못한 임태강은 줄 끊어진 연처럼 날아올랐다가 곧바로 바닥에 고꾸라졌다.그러나 임태강은 아무 소리도 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눈도 뜨지 못했다.홀 안은 바늘 떨어지는 소리마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조용해졌다!모두들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눈을 부릅뜬 채 멍하니 동혁을 바라보았다.‘고진하 앞에서 이동혁이 감히 손을 대다니?’‘자기가 무슨 짓을 한 건지 알기나 할까?’“태강아!”잠시 멍해졌던 임홍장이 비로소 제일 먼저 아들에게 달려들면서 소리쳤다.“태강아, 괜찮아?” “태강아, 괜찮지...”다른 임씨 가문 사람들도 동혁을 향해 화를 낼 겨를이 없어 잇달아 앞으로 나섰다. 하지만 사람들이 아무리 흔들고 소리쳐도 임태강은 아무 반응도 없었다.전혀 반응이 없는 임태강을 보자, 임홍장은 뭔가 생각이 난 모양이었다.비틀거리면서 늙은 손을 내밀고는 임태강의 코 밑에 손가락을 갖다 댔다.다음 순간, 임홍장의 안색이 급변했다!“이동혁, 내 아들을 죽였어!”돌연 고개를 든 임홍장이 핏발선 눈으로 동혁을 노려보면서 미친 듯이 소리쳤다.‘뭐라고!’‘죽었어?’모두들 경악하며 동혁을 바라보았고, 세화와 심천미도 입을 막았다.‘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임태강을 때려죽이다니.’‘동혁 씨는 설마 이렇게 하면 어떤 결과가 될지 모르는 거야?’“허, 감히 사람들 앞에서 사람을 죽이다니! 너 X 됐어, 이제!”이때 고진하도 냉소하며 동혁을 보았다.‘만약 동혁이 정말 살인 사건을 저질렀다면, 내가 손을 쓰지 않더라도 이동혁은 감방에 오래도록 갇히게 되겠지!’고진하가 웃으면서 앞으로 다가갔다.

  • 전신이 깨어났다   제1504화 개가 될 자격도 없어

    임태강의 말에 임씨 가문 사람들도 모두 공감했다.‘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고진하가 자신을 상대하기 위해서 H시의 유명인사들을 초대했다는 걸 알게 되면 모두 놀라서 움츠리고 수그릴 테니까.’‘이동혁도 예외는 아닐 거야.’‘결국 고진하의 명성은 정말 너무 대단한 데다가, H시의 시장마저도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거침없이 난폭하게 행동하고 있어.’‘이동혁은 그동안 고진하가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 몰라서 미움을 사는 행동을 한 거야.’‘지금 고진하의 지시에 H시의 모든 거물들이 따르는 걸 본다면, 놀란 이동혁은 자신이 얼마나 죽을 죄를 저질렀는지 알게 될 거야!’“정박아? 허허.”씩 웃은 동혁은 마치 바보를 보는 듯한 눈빛으로 임태강을 바라보았다.“왜, 설마 아니야?”거들먹거리면서 코웃음을 친 임태강이, 동혁의 앞으로 다가가서 의기양양하게 말했다.“이동혁, 너는 우리를 고 사부님의 개라고 욕했지.”“그래, 이제 인정할게. 우리는 바로 고 사부님의 개야!”“그런데 너 따위 비천한 데릴사위는 고 사부님의 개가 될 자격도 없어!”“고 사부님은 너를 쳐다보지도 않고 바로 너를 도륙을 낼 수 있어!”“당연히 지금 네가 순순히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엠퍼러의 지분 20%를 공손히 바친다면!”“참, 또 네 예쁜 마누라도 깨끗이 씻은 뒤에 고 사부님의 침대로 보내야 해.”“그렇게 하면, 너한테 우리 임씨 가문의 개가 될 기회를 주는 걸 생각해 볼 수도 있지.”“우리 임씨 가문 사람들이 또 고 사부님에게 너를 용서해 달라고 부탁을 드릴 수도 있어.”임태강은 마치 아랫사람을 대하는 것처럼 동혁을 내려다보면서 득의양양한 자세였다.“하하하...”소마리와 임홍장 등은 그 말을 듣고 모두 크게 웃었다.‘저 데릴사위 자식은 정말 바보 같아.’‘고 사부님에게 무릎을 꿇고 싶은데도, 체면을 내세우느라 입으로는 시비를 걸고 있지.’‘그야말로 죽음을 자초하는 거야.’당연히 임태강의 말은 임씨 가문 사람들에게 동혁을 모욕하면서, 마음속의 분노를 풀 기회를 주었다.

  • 전신이 깨어났다   제1503화 정박아 같다는 생각이 안 들어

    동혁이 담담하게 말했다.“고진하를 거론하며 나를 압박하는 건, 네가 나를 어쩔 수 없다는 걸 말해주는 거지. 그럼 저리 꺼져. 지금은 너를 상대할 시간이 없어!”“너!”화가 나서 식식거리던 부천정이 동혁에게 삿대질을 하며 말했다.“좋아, 네가 오늘 어떻게 죽는지 한번 보겠어!”희한하다는 눈빛을 한 채, 시퍼렇게 질린 부천정이 자리에 앉았다.동혁을 바라보는 눈빛은 음험한 원한으로 가득 차 있었다.“이동혁, 내가 주최하는 만찬에서 감히 이렇게 날뛰다니, 내가 안중에도 없다는 거야?”이때 고진하가 차갑게 말했다.부천정이 했던 말은 이미 까맣게 잊어버렸다.동혁이 H시의 시장이든 아니든, 이미 둘 중의 하나는 죽어야 할 것이다.동혁이 웃으면서 반문했다.“그거 알면서 묻는 거 아니야?”홀 안의 공기가 다시 얼어붙었다.‘이동혁의 저 말은 정말 고진하를 전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거야!’고진하의 안색도 순식간에 극도로 어두워졌다.번뜩거리는 눈빛으로 동혁을 쳐다보면서도 급하게 손을 대지 않았다, 도대체 어떻게 동혁에게 이렇게 강한 배짱이 생겼을까 생각하면서.“이동혁, 이 X새끼! 우리 임씨 가문의 만찬에 와서 행패를 부리고, 고 사부님에게 불경을 저지르다니! 죽고 싶어 환장했지!”이때 이를 갈며 동혁을 노려보던 임홍장이 성난 목소리로 동혁을 질책했다.차가운 눈빛으로 임홍장을 힐끗 본 동혁이 싸늘한 목소리로 조롱했다.“어이, 늙은 개! 개 노릇을 하며 아양을 떠는 게 그렇게 재미있는 모양이야?”“게다가 불과 며칠 만에 주인이 세 명이나 연달아 바뀌었네. 너희 임씨 가문은 정말 변덕이 죽 끓듯 하는 모양이구만.”“아쉽네. 지난번에 내가 사정을 봐주지 말았어야 했어. 채찍으로 너를 때려 죽였어야 했는데 말이야!”동혁의 말이 끝나자, 모든 사람들은 희한하다는 느낌이 가득한 눈빛으로 임씨 가문 사람들을 바라보았다.비록 듣기 거북했지만, 동혁이 한 말은 모두 사실이다.짧디짧은 며칠 사이에.먼저 임문한에게 의탁했던 임씨 가문은, 이어서 다

  • 전신이 깨어났다   재1502화 용서해 주실 것 같아

    홀 앞에서는 임씨 가문 사람들이 고진하를 위로하고 있었다.“고 사부님, 화 푸세요, 신임 시장이 오든 안 오든 상관없어요, 오늘 밤 고 사부님이야말로 절대적인 주인공이니까요!”“그래요, 고 사부님하고 감히 어떻게 비할 수 있겠어요!”“일단 자리에 앉으세요!”고진하가 고개를 끄덕였다.막 자리 앞으로 걸어가서 앉으려던 순간.“고진하, 시장실로 가서 설명을 요구하겠다고 했지?”“좀 있다가 갈 필요 없어. 내가 지금 왔으니까.”바로 그때, 갑자기 차가운 소리가 들려왔다.이 말이 나오자,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고진하가 앞서 했던 말을 전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는 걸 누구나 다 알 수 있었기에!그렇지 않았다면, 사람들 앞에서 이렇게 도발적인 말투를 쓰지는 않았을 것이다.막 의자에 앉으려던 고진하도 그 말을 듣고 동작을 멈췄다.곧이어 고진하의 늙은 얼굴이 완전히 일그러지면서, 차가운 눈빛으로 목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바라보았다.동시에 장내의 사람들 시선도 일제히 소리가 들려온 방향을 향했다.그 얼굴을 본 사람들은 바로 답답한 듯한 비명을 질렀다.모두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이동혁!”소마리와 임홍장 등의 표정이 미친 듯이 변했다.동혁이 감히 임씨 가문에 나타날 줄은 생각지도 못했기에.‘이 새끼는 오늘 저녁 만찬이 고진하가 자기를 상대하기 위해서 특별히 준비했다는 걸 모르는 거야?’‘감히 제 발로 죽으러 오다니?’소씨, 오씨, 정씨 세 가문의 가주를 포함해서, 그 자리에서 동혁의 신분을 아는 일부 사람들은 동혁이 모습을 드러내자 모두 표정이 어두워졌다.‘이 선생님이 오셨어!’‘보아하니 오늘 저녁 이 만찬에서 큰 싸움이 벌어지겠어.’“네가 이동혁이야?”이미 평온을 회복한 고진하가 싸늘한 눈빛으로 동혁을 바라보면서 차갑게 말했다.“네가 시장을 대표할 수 있어?”고진하는 신임 시장 동혁의 후원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그런데 이동혁은 뜻밖에도 자신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다고 말했어.’‘이건 좀 놀라운데.’‘

  • 전신이 깨어났다   제1501화 설명을 요구하겠어

    저녁 만찬이 시작되자마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였다.아무도 고진하가 전혀 예의도 갖추지 않고 곧바로 신임 시장을 튀어나오라고 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어쨌든 그래도 H시의 일인자이야.’‘고진하가 H시에 오자마자 신임 시장과 척을 지려는 건가?’일부 소식통들은 아마도 고진하의 계획을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고진하는 이번에 대대적으로 H시에 온 게 동혁을 상대하는 것 외에 곧 추진될 H강 신도시 프로젝트도 주목하고 있었다.‘만약 신임 시장을 제압할 수만 있다면, 상대방을 순종하게 만들 수 있을 거야.’‘이후 H시는 분명히 고진하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되겠지.’‘누가 H강 신도시 프로젝트에 숟가락을 걸치려고 해도 모두 고진하의 눈치를 봐야 해.’임씨 가문 저택의 홀은 쥐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이런 상황에서는 이런 시비에 말려들까 봐 아무도 감히 경솔하게 말을 할 수 없었다.그러나 사람들은 마음속으로는 또 한편 기대를 하고 있었다.신임 시장이 부임한 지도 한동안 되었지만, 아직 공개적으로 얼굴을 드러낸 적도 없고 현지 뉴스에도 나온 적이 없었다.아무도 이 신비한 신임 시장이 누군지 몰랐다.아마도 오늘 밤에는 신임 시장의 신분이 밝혀질 모양이다.“안 나와? 어서 나와, 움츠리지 말고!”아무도 대답하지 않자, 고진하의 표정이 일그러지면서 소마리를 차갑게 쏘아보았다.놀란 소마리가 몸을 흠칫 떨었다.“고 사부님, 제가 시장실에도 초대장을 보냈습니다.”“시장실에서도 시장이 참석한다고 답장을 보냈습니다.”“혹시 신임 시장이 고 사부님의 신분을 꺼려서 감히 오지 못한 게 아닐까요?”그 말을 듣자, 고진하는 다시 냉담하게 코웃음을 쳤다.‘안 왔다면 그래도 괜찮아.’‘내 이름만으로도 신임 시장을 놀라게 만들었다는 얘기니까.’‘하지만 오지 않은 걸 그대로 내버려 둘 수 있겠어?’‘흥!’‘그럼 내가 시장실에 가서 한바탕 소란을 피워야겠지!’“소 여사님 말이 맞아요!”“고 사부님, 신임 시장이 사부님의 대단한 명성에 놀라서 감히

More Chapters
Explore and read good novels for free
Free access to a vast number of good novels on GoodNovel app. Download the books you like and read anywhere & anytime.
Read books for free on the app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