แชร์

제813화 도지사의 위엄

ผู้เขียน: 우주멍
꽝!

곽원산이 테이블을 내려치자 큰 소리가 나며 식당 전체를 진동시켰다.

사람들은 너무 놀라서 긴장된 가슴을 부여잡고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한 도를 책임지는 최고 권력자 도지사인 곽원산

늘 냉정하면서도 침착하지만 일단 화를 내면 걷잡을 수 없었다.

그에게서 엄청난 압력이 느껴졌다.

이천성과 양수경도 어리둥절했다.

‘뭐야? 왜 그러는데? 방금 전 도지사도 좋다고 선물을 받지 않았어? 갑자기 왜 화를 내지?’

이천성은 당황해 이마에서 땀이 흐르고 입이 말랐다. 그는 쭈뼛대며 말했다.

“도지사님, 저희가 드린 선물은 단순히 도지사님의 수고에 대한 감사의 뜻이었습니다. 다른 의도는 전혀 없어요. 5개 그룹과 이동혁에 대한 조사는 내키지 않으시면 하지 안 하셔도 됩니다.”

“맞아요. 괜찮아요.”

양수경은 몸을 떨며 맞장구쳤다.

두 사람은 몸 둘 바를 몰라 어떻게든 서둘러 이곳을 빠져나가고 싶었다.

도지사의 위엄에 압도되어 그들은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괜찮다고? 하지만 전 괜찮지가 않은데요?”

곽원산은 두 사람을 그대로 놓아줄 기색이 없었고 더 화를 내며 말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선물을 주는 건 말할 것도 없고 버젓이 몇 개의 그룹을 조사해 달라고 청탁을 하다니.”

“당신들이 그 그룹들과 무슨 원한이 있는데 나한테 이러는 겁니까? 거기다 나를 이용해 사람까지 죽이려고 하는 거예요? 대체 저 곽원산을 뭘로 보는 겁니까?”

앞에 있던 이천성과 양수경은 너무 놀라고 당황해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한 부탁에 곽원산이 노여워하자 어쩔 줄 몰랐다.

곽원산은 이어서 선물을 준 사람들을 차갑게 노려보고 크게 화를 냈다.

“당신들도 다 똑같아요. 하나같이 법을 무시하다니. 이렇게 공개적으로 선물을 주러 오는 건 다 누구한테 배운 겁니까?”

“하나같이 의도가 좋지 않고 뭔가 바라는 게 있는가 본데. 내가 보기에 당신들이야말로 잡아서 조사하고 엄중히 처리해서 본보기로 삼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말을 들은 선
อ่านหนังสือเล่มนี้ต่อได้ฟรี
สแกนรหัสเพื่อดาวน์โหลดแอป
บทที่ถูกล็อก

บทที่เกี่ยวข้อง

  • 전신이 깨어났다   제814화 혹 떼러 왔다가 혹 붙이기

    “H시 경찰서에 연락해서 오늘 내게 선물을 준 사람들을 잡아 검찰청에 넘기라고 하세요. 모두 법에 따라 처리하라고요.” 곽원산은 냉정하게 손사래를 쳤다. 현장은 갑자기 애원하는 소리로 가득 찼다. “도지사님, 한 번만 용서해 주세요. 저희가 잘못했습니다. 저흰 모두 이동혁, 그 개X식 때문에 오해한 겁니다.” “맞아요. 잡으시려면 그놈부터 잡아야 합니다. 저희가 먼저가 아니에요.” 그들이 아무리 용서를 빌어도 곽원산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결국 잡혀 끌려가는 일을 피할 수 없게 된 장정진 등은 절망한 채 동혁을 욕하고 울음을 터뜨렸다. ‘우리는 이동혁을 따라한 것뿐인데.’ ‘가만히 있을걸, 괜히 나서서 이게 뭐야.’ ‘이동혁처럼 돈을 써서 곽원산과 연을 맺으려고 한 것인데 내 발등을 찍게 되었구나.’ 그러나 지금. 가장 괴로운 사람은 이천성과 양수경이었다. 두 사람은 누구보다 동혁을 가장 증오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1000억을 가지고 곽원산의 손을 빌려 동혁을 죽이려고 했다. 그런데 동혁에게 일이 생기기는커녕 오히려 자기들이 걸려서 문제를 겪게 되었다. 두 사람은 화가 너무 나서 미칠 지경이었다. 무엇보다 화가 나는 건 곽원산이 자신들과 관련해서는 더 특별히 지시를 내렸다는 것이다. 곽원산은 이천성과 양수경을 가리키며 말했다. “당신들 두 사람, 원화투자회사와 리성그룹 계열사에서 왔다고 했나요? 다른 기업에 악의적인 보복을 하려 한 그 두 회사도 엄중히 조사하세요.” 이천성과 양수경은 충격으로 어지러워 하마터면 그대로 쓰러질 뻔했다. 그들은 혹 떼러 왔다가 혹을 붙이게 됐다. 자신들이 붙잡혔을 뿐만 아니라 덩달아 두 회사도 화를 입게 되었다. 이천성이 다급하게 소리쳤다. “도지사님, 저는 이씨 가문 사람...”그러나 말을 하다 끊겼다. “당신이 이씨 가문이든 김씨 가문이든 아무 상관없어요.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곽원산은 자신에게 선물을 주려고 온사람들에게 변명할 틈도 주지 않고 돌아서서 떠났고, 식당 안

  • 전신이 깨어났다   제815화 제씨 가문의 큰어르신

    곽원산에게 보낸 1000억은 완전 헛수고가 되었다. 두 가문의 투자 회사에는 수백억의 벌금 고지서가 내려졌고 H시의 투자도 제한됐다. 5개 그룹을 양분하려던 두 가문의 꿈이 한순간에 깨진 것이다. 제원화와 이심은 화가 나 미칠 지경이었다. ‘이동혁이 선물을 줬을 때는 아무 일도 없었는데, 우리가 선물을 줄 때는 왜 이런 큰 손해가 생긴 거지?’ ‘이제 누구한테 가서 도움을 구한단 말인가?’ ‘직접 곽원산을 찾아가야 하나?’ ‘그건 안돼.’ ‘괜히 가문 전체에까지 불똥이 튈 수 있어.’ “이동혁, 그 개X식이 우리를 속인 게 분명합니다. 아주 여우 같은 놈이에요.” 이심이 자신의 무능에 격노하고 있을 때 이씨 가문의 가주 이연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이심, 이 쓸모없는 놈의 자식. H시에 가서 무슨 짓을 벌인 거야? 네 아들이 다리를 못쓰게 돼서 열받은 건 알겠지만 그렇다고 내 아들까지 끌어들여?] [당장 N도 도청으로 가. 가서 무릎 꿇고 빌어서라도 곽원산에게 내 아들을 풀어달라고 해.] 이연은 전화기 너머로 분노하며 소리쳤다. 이천성은 이연이 가장 아끼는 막내아들로, 곧 처벌을 받게 생겼다. 그 일로 이연은 동생 이심에게 잔뜻 화가 나있는 상황이었다. 이심은 큰일 났다고 생각했다. “제 회장님. 회장님만 믿겠습니다. 이동혁의 그 개X식을 반드시 죽여주세요. 성공하신다면 회장님을 제 가족으로 모시겠습니다.” 이심은 감히 이연의 말을 거역하지 못하고 풀이 죽은 채 N도로 돌아갔다. 하지만 제원화 역시 제씨 가문으로부터 문책을 당하게 생겼다. 곧 그는 제씨 가문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는데 가문의 큰어르신인 추지연이었다. 그녀는 거의 반세기 동안 제씨 가문을 장악해 왔다. 일찍이 추지연은 손수 자신의 딸을 잘 가르쳤는데 그녀가 바로 세화의 할머니인 제원희였다. 제원희는 스스로 진성그룹을 세웠다. 만약 그녀가 일찍 세상을 뜨지 않았더라면 진씨 가문은 그녀의 힘만으로 명문가에 들 수 있었다.추지연이 직접 가르친 제원희가 이 정

  • 전신이 깨어났다   제816화 쌍살의 등장

    제원화의 부하는 처음 보는 제원화의 무서운 모습에 가까이 오지도 못하고 떨며 말했다. “예, 회장님. 벌써 도착했습니다. 그럼 이리로 부를까요?” “아니야. 바로 김대이와 박용구에게 가라고 해.” 제원화는 표정을 찌푸리고 악랄하게 말했다. “이동혁, 그놈은 마지막이야. 나는 우선 그놈 주변 사람들을 먼저 한 사람, 한 사람씩 철저히 손봐줄 거야.” 제원화는 공권력을 사용한 계획이 실패했기 때문에 이제 암흑가의 세력을 사용하기로 했다. 원화투자회사와 리성그룹에 대한 검찰의 처벌은 H시 재계를 놀라게 했다. 이런 결과가 있을 될 줄은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 ‘이동혁이 도지사에게 선물을 주었을 때는 아무 일도 없었는데 나중에 선물을 주러 간 사람들은 모두 경찰에 잡혔다니.’ 사람들은 크게 놀랐다. 하늘 거울 저택. 가족들도 소식을 듣고 아연실색했다. “제시 가문과 이씨 가문이 이렇게 H시에서 쫓겨난다고?” 세화는 믿을 수 없었다. 제원화와 이심, 그 흉악한 무리들이 회사에 눈독을 들이자 이미 절망적인 그녀는 수중의 주식을 내놓아 가족의 안전이라도 지키려고 했다. 그녀는 돈보다 가족의 목숨이 더 중요했다. 그런데 그 두 사람이 H시에서 쫓겨날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 “천지신령님 감사합니다. 아니, 도지사님 감사합니다. 도지사님 아니었으면 우리 가족이 이번에 정말 큰일 날뻔했어요.” 류혜진은 마치 곽원산을 앞에 둔 것처럼 허공을 향해 인사를 했다. 동혁이 웃으며 말했다. “어머니, 지금 뭐 하고 계세요. 그렇게 고마우면 맛있는 거라도 해 주시던가요. 제가 곽원산을 H시로 불렀으니까요.”아니나 다를까 동혁이 얘기를 꺼내자마자 류혜진이 눈을 부릅떴다. “넌 참 낯짝이 두꺼워. 간 크게도 도지사님에게 선물을 보내서 하마터면 우리까지 죽게 할 뻔한 주제에. 그래도 도지사님이 우린 봐주셔서 다행이야.” 류혜진은 동혁을 쿡쿡 찔렀다. “빨리 일어나서 밥이나 해. 괜히 내가 밥 하게 할 생각은 꿈도 꾸지 말고.” ‘내가 진실을 말해

  • 전신이 깨어났다   제817화 흉악무도

    “두, 두 분, 모두 저희 같은 암흑가사람이신데,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니 앉아서 저희 술 몇 잔 받으시고...” 김대이는 J시 쌍살의 악명을 떠올리고 무섭지만 억지웃음을 지으며 전전긍긍했다. ‘일단 먼저 쌍살의 비위를 맞추고 형님에게 도움을 청해야 해.’ ‘잘못하다가 오늘 나와 박 회장이 이놈들에게 죽을 수도 있어.’ 김대이와 여러 해 동안 함께 한 막내 동생 왕금강의 시체가 아직도 바닥에 놓여 있었다. “쌍살, 저 늙은 개가 시간 끄는 거야. 속을 거 없어!” 음산한 목소리가 들려왔고 안아린의 아버지 안우평이 들어왔다. 그 뒤로 유진세 등이 들어와 증오 가득한 눈빛으로 김대이와 박용구 두 사람을 주시했다. 그들은 일전에 청운각에서 H시의 모든 거물들 앞에서 김대이와 박용구에게 뺨을 맞은 일로 뼈에 사무친 원한이 있었다. 당황한 김대이와 박용구의 안색이 순식간에 파랗게 변했다. ‘이럴 줄 알았다면 그때 청운각에서 이 개X식들을 그냥 때려 죽여버리는 거였는데.’ “나도 시간 끌려고 이러는 거 알고 있어.” 쌍살의 큰형인 여흥일이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다. 싸늘한 목소리에 안우평 등은 몸서리가 쳐졌고 더 이상 참견 할 수가 없었다. “형, 괜히 사람들하고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처리하죠.” 쌍살의 둘째인 여흥수가 바로 박용구에게로 향했다. “김 회장, 우리도 가자고.” 박용구의 눈빛이 매섭게 바뀌더니 주먹을 쥐고 여흥수를 향해 돌진했다. 여흥수는 그 모습을 우습게 지켜보더니 손을 들어 박용구의 팔을 잡았다. 박용구의 실력은 제원화 주변의 고수들에게 결코 뒤지지 않았다. 그는 H시 암흑가에서 자신의 주먹만을 믿고 살아오며 두각을 나타냈었다. 하지만 지금 그는 여흥수 앞에서 마치 3살 먹은 어린아이와 같았다. 아무리 힘을 줘도 뼈만 앙상하게 남은 팔을 뺄 수 없었다. “으, 악!” 박용구의 입에서 가슴이 터져나갈 듯한 비명이 나왔고 그의 얼굴은 고통으로 일그러졌다. 그의 팔뚝이 뜻밖에도 여흥수에게 강제로 꺾여버렸다. 반대

  • 전신이 깨어났다   제818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J시 쌍살이 H시에 왔어. R시 암흑가 사람들도 끌고 말이야.” “그 두 사람에 의해 김대이와 박용구의 사업장도 완전 뒤집어졌는데 막을 수 조차 없었나 봐.” “부하들이 모두 다치거나 도망갔다던데?” “그뿐인 줄 알아? H시의 많은 깡패들이 쌍살 쪽으로 붙어서 예전 동료들에게 칼까지 겨눴데.” 하룻밤 사이에 H시 암흑가의 최고 세력이 바뀌었다. 강오그룹은 이미 R시에서 큰 손실을 입고 수습을 하는 중이라 아무런 반격조차 할 수 없었다. 게다가 J시 쌍살의 흉악무도함을 저지할 수 있는 사람도 없었다. 이른 아침, 세화가 아침을 먹고 있을 때 천미가 특별히 전화를 걸어 주의를 주었다. [세화야, 며칠간 하늘 거울 저택에 있고 나가지 마. 제원화, 그 자식이 완전 미쳐서 J시 쌍살을 H시로 불러들였어. 김대이과 박용구 모두 그 놈들에게 당해서 병원에 입원한 상태야. 난 상대가 다음으로 너희 가족을 노릴까 봐 걱정돼.] “응, 언니도 조심해.” 놀란 세화는 얼굴이 창백해졌고 전화를 끊자마자 동혁에게 외출하지 말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제원화가 우리 가족을 노리고 있다면 나 말고 동혁 씨를 겨냥할 가능성이 가장 커.’ “김대이와 박용구가 병원에 입원했다고?” 동혁은 마음속으로 크게 분노했다. ‘이건 두 번 생각할 필요도 없겠는데? J시 쌍살이 두 사람을 공격한 건 틀림없이 나 때문이야.’ ‘두 사람이 일전에 청운각에서 내 지시에 따라 안우평 등의 뺨을 때려 제원화에게 망신을 줬으니까.’ 동혁은 김대이와 박용구가 참변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 보고 싶었다. “김대이와 박용구가 어느 병원에 있나요? 제가 한번 가봐야겠어요.” 동혁이 전화를 걸어 천미에게 물었다. [동혁이 너 또 무슨 어리석은 짓을 하려는 거야? 내가 세화에게 가족들이 하늘 거울 저택에서 외출 못하게 하라고 하지 않았어? 근데 지금 넌 나가서 죽겠다고? 김대이과 박용구를 그 꼴로 만든 것도 모자라 이제는 세화까지 다치게 하려고?] [뚜뚜...] 천미는 동혁에게 욕을

  • 전신이 깨어났다   제819화 싸울 때는 먼저 우두머리부터

    “예. 석훈이에게 바로 연락할게요.” 설전룡은 휴대폰을 꺼내 석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때 소씨, 오씨, 정씨 세 일류 가문의 가주들이 병문안을 왔다. 세 사람 모두 모자와 마스크를 쓴 채 철저히 자신 신분을 감추었다. 동혁이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 “병원에 문병을 오신 분들이 꼭 도둑질을 하러 온 모습이군요.” “이 선생님, 설 대도독, 안녕하세요.” 세 사람은 서둘러 모자와 마스크를 벗고 공손히 인사를 했다. 소윤석이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이 선생님, J시 쌍살이 H시에 오자마자 김 회장과 박 회장이 그놈들의 손에 당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도 무서워서 이렇게 몰래 온 겁니다.” 예전에 청운각에서 그들은 김대이, 박용구, 하세량과 함께 앞장서서 제원화과 맞서며 동혁 쪽에 줄을 섰었다. 그래서 소씨, 오씨, 정씨, 가문의 세 가주는 다음으로 복수를 당해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J시 쌍살이 자신들에게 찾아올까 봐 무서워 조마조마했다. 오종천도 한숨을 쉬며 말했다. “다음 차례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세 가문이 중 하나가 될 겁니다. 그래서 저도 모든 가족들을 단속해 외출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그래도 무서워 죽을 지경입니다. R시의 최고 고수였던 이정산은 50명의 경호원이 보호하는 자기 집에서 당하지 않았습니까?” 그러자 정씨 가문 가주도 말했다. 그들은 제원화가 이미 경고를 퍼부었다고 동혁에게 말했다. “H시에서 선생님과 관계있는 사람들을 모두 손봐주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둘씩 차례대로 말입니다.” “제원화, 이 늙은 이가 이미 곽원산에게 혼이 났는데도 이렇게 계속 소란을 피우다니.” 동혁은 화가 치밀어 올랐는데 제원화가 이렇게 죽는 줄도 모르고 계속 고집 세게 나올 줄 몰랐다.그는 제원화가 제씨 가문의 추지연 때문에 완전히 이성을 잃고 이판사판으로 달려들었다는 것을 몰랐다. “걱정 마세요. 제가 시경찰서 조동래에게 경찰들을 파견해 각 가문들을 보호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쌍살이 감히 쳐들어오면 바로

  • 전신이 깨어났다   제820화 수소야의 약점

    동혁은 세화가 다치게 될까 봐 걱정했다. 그는 병원에 잠깐 있다가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가기 전에 하원종에게 최선을 다해 김대이와 박용구를 치료해 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제원화는 임시로 고급 단독주택단지로 거처를 옮겼다. 이 단독주택단지의 개발업자는 N도의 건설그룹으로 그룹 회장이 제원화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두터웠다. 고급 단독주택단지에 들어가는 모든 사람은 세밀한 검문을 받았다. 제원화는 이곳으로 옮겨와서야 비로소 마음이 놓였다. 동혁의 예상대로 그는 정말 동혁이 암흑가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의 행방을 알아내라고 할까 봐 걱정했다. 또 경찰에게 직접 자신을 찾아오라고 할 수 도 있었다. 비록 그는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동혁을 깔보고 있었지만 자신이 애초에 동혁을 바보로 여기며 얕잡아봤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이동혁의 H시 인맥이 내 예상을 뛰어넘었어.’ 이번 계획을 위해 그는 미리 제설희과 양정석 등을 J시로 먼저 돌려보냈다. “이제 소씨, 오씨, 정씨 가문을 손 볼 차례인가?” 소파에 앉은 제원화가 음흉한 표정으로 말했다. “회장님, 소식을 알아보러 나간 사람들에게서 연락이 왔는데 소씨, 오씨, 정씨 가문의 집 앞, 그리고 항난그룹과 혜성그룹의 회사 앞에 경찰특공대 순찰차가 주차되어 있어 손을 쓰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병운의 얼굴에 난처한 기색이 역력했다. 제원화의 안색도 어두워졌다. “이동혁, 이 자식이 아주 치밀한 데가 있어. 예전에는 그놈을 얕봤지만 지금은 아주 밉살스러울 정도야. 거기다 하동해를 곽원산, 그 개X식이 끌어내리면서 하세량이 다시 시장 자리에 올랐어. 그렇지만 않았어도 이동혁 한놈만 상대하면 됐는데. 덕분에 고민을 좀 해야 하겠군.” 제원화는 이를 갈며 곽원산을 욕했다. ‘이동혁이 이미 방비를 마쳐서 쌍살이 느긋하게 소씨, 오씨, 정씨 가문을 찾아가기가 어려워졌어.’ ‘쌍살이 아무리 솜씨가 뛰어나도 총알이 날아오면 몸이 벌집이 될 거야.’ 그때 현병운이 제안했다. “회장님, 수소야 항난그룹

  • 전신이 깨어났다   제821화 슈퍼 영웅 영화

    천진은 동혁을 뼈저리게 증오했다. 그의 얘기만 들어도 바로 얼굴이 일그러질 정도였다. 제원화가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제가 당신의 꿈을 이루어 드리죠. 수소야와 딸을 끌어낼 방법이 없을까요?” 천진은 생각했다. ‘소야를 속여서 나오게 할 방법이 있지만 마리는 나와 친하지 않아서 어려운데.’ ‘내가 갑자기 소야에게 마리를 데리고 오라고 하면 이 여자가 의심할 테고.’ ‘그렇다면 마리부터 먼저 해결해야 돼.’ “제 회장님. 소야의 딸이 태양유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아빠니까 딸의 하교를 마중 갈 수도 있지 않을까요?” 천진이 음침하게 말했다. 제원화는 즉시 손짓을 해서 현병운에게 그와 함께 가보라고 했다. ... 태양유치원. 백문수가 마리를 데리러 왔을 때 천진을 이미 그녀를 데리고 나오는 것을 보았다. 마리 얼굴의 표정을 보니 천진이 무서운 듯했다. “자네, 지금 마리를 데리러 온 건가?” 백문수가 놀라 물었다. 그는 천진이 마리를 데리러 오는 것을 처음 보았다. 천진이 웃으며 말했다. “아버님, 소야가 마리를 데려 오라고 했어요. 그러니 걱정 마시고 먼저 돌아가세요.” “어? 어, 그래.” 백문수는 천진이 마리를 차에 태우는 걸 보고 이상해서 수소야에게 전화를 걸었다. “천진 씨, 왜 거짓말해? 내가 언제 당신한테 마리를 데려오라고 했어?” 수소야가 전화를 걸어와 따져 물었다. [여보, 당신이 나와 재혼한 후 난 여태 마리 아빠 노릇을 한 적이 없어. 그래서 오늘 저녁에 마리하고 슈퍼 영웅이 나오는 영화를 보러 가려고. 표도 내가 이미 다 사놨어.] 천진이 친절하게 말했다. [당신도 빨리 와. 은하쇼핑몰의 지하주차장에서 기다릴게. 알다시피 마리가 나와 친하지 않아서 좀 어색해하잖아.]수소야는 천진의 음흉한 속셈을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녀는 천진이 마리에게 잘하는 것을 보고 조금 기쁘고 안심이 되어 가겠다고 대답했다. “수 사장님, 회장님께서 저희가 사장님을 경호하라고 하셨습니다. 누가 사장님을 노릴

บทล่าสุด

  • 전신이 깨어났다   제1197화 어쩔 건데?

    이 강 대표는 당연히 이전에 H시에 와서 세화를 만났던 강경영이다.거의 바닥에 엎드릴 듯한 자세의 우대평을 힐끗 보고는 담담하게 말했다.“오늘 나는 사해상공회의소의 전권대표 자격으로 H시상공회의소에 왔어. H시상공회의소를 재편성하고 분회로 만드는 문제를 토론하기 위해서 말이야.”말을 하던 강경영이 소윤석 등을 힐끗 보고 무심한 듯이 물었다.“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모두 H시상공회의소의 회원이야? 거 참 공교롭네. 한 명씩 통지할 필요는 없는데.”강경영의 말 속에는 확신이 가득했다.마치 H시상공회의소가 사해상공회의소의 분회가 되는 문제는 이미 결정되었기에, 다른 사람의 의견에 전혀 아랑곳할 필요도 없다는 듯이!눈알을 굴리던 우대평은 소윤석 등에게 망신을 주기로 했다.곧바로 겸연쩍은 표정으로 말했다.“공교롭게도 강 대표님이 오시기 전에, 이 100명이 넘는 회원들이 마침 이 세 가주의 인솔 하에 단체로 H시상공회의소에서 탈퇴했습니다.”“지금의 H시상공회의소는 사령관인 저 우대평 한 사람만 남았습니다!”우대평은 체면이 깎이는 것도 마다 않고 거침없이 나불거렸다.세 가주에게 망신을 주기 위해서, 사해상공회의소의 전권대표 앞에서 자신의 무능함을 드러내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그러나 우대평은 소윤석 등이 갑자기 회원들과 함께 집단적으로 탈퇴했다는 사실을 강경영이 알게 하려는 것이다.‘사해상공회의소가 곧 H시상공회의소를 합병하려는 마당에 말이야,’‘그럼 고의로 사해상공회의소에 대항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겠지.’우대평의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는 재주가 뛰어나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이 능청스러운 말을 듣자, 강경영은 곧바로 표정이 무거워지면서 냉소했다.“허허, 재미있네, 재미있어.”“누군가 일부러 우리 사해상공회의소와 손을 잡지 못하게 하겠다는 거야?”“우 회장, 방금 누가 앞장섰다고 했지?”원한이 가득한 눈빛으로 세 사람을 쓸어본 우대평이 흥분을 억누르며 말했다.“H시 세 일류 가문의 가주들입니다. 소윤석, 오종천...”“됐어, 됐어

  • 전신이 깨어났다   제1196화 인간쓰레기

    그 말을 듣고도 우대평이 아직도 이해하지 못했다면, 정말 나이를 헛먹은 것이다.‘소씨, 오씨, 정씨 이 세 일류 가문의 가주들이 결국 이동혁만 신뢰하고 그 말을 따른다는 거야!’지금 우대평은 이미 진상을 알았지만, 왜 그런 지는 때려 죽여도 알 수가 없었다.“나는 불복해! 받아들일 수 없어!” “너는 새파란 양아치에 불과한데,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네 말을 따르는 거야?”비통한 표정으로 일어선 우대평이 동혁을 매섭게 노려보았다.“이 개자식, 세 가문이 네가 시키는 대로 한다고 대단한 거야?” “나 우대평의 머리 위에 올라타고 사람을 마구 업신여기겠다고?”“웃기지 마!”“그리고 소윤석, 오종천 이 개X끼들, 나 우대평이 늙어서 쓸모가 없다고 멋대로 내 얼굴을 때렸지?”“너희들은 나를 너무 얕본 거야!“내가 전력을 다해 추진해서, H시상공회의소가 곧 사해상공회의소의 분회가 될 거라는 사실을 알기나 해?” “나는 앞으로 사해상공회의소의 이사가 돼!”“이 신분이 있는데, 무슨 일류 가문이나 투자개발회사 모두 쥐뿔도 아니야!”“이동혁 저 개자식하고 나를 때린 이 개X끼들, 모두 대가를 치러야 해!”우대평은 미친 듯이 모두를 향해 고함을 쳤다.먼저 이동혁이라는 한 새파랗게 어린 놈에게 미친 듯이 따귀를 맞았다. 게다가 자신이 직접 부른 회원들에게 따귀를 맞았기에, 우대평은 이미 완전히 이성을 잃을 정도로 화가 났다.그러나 우대평의 이 말은 사람들을 두렵게 만들었다.사해상공회의소라는 이 말을 듣자, 세 가주를 포함해서 그 자리에 있던 회원들 모두 표정이 갑자기 변했다.‘사해상공회의소, 그건 재계에서 두말이 필요 없는 거두야.’‘N도 재계 전체에 공포스러운 영향력과 통치력을 가지고 있지!’일부 S시 명문 가문의 핵심 구성원들도 모두 사해상공회의소의 이사다. 예를 들어 S시 사씨 가문의 가주 사세충처럼.이런 거대 단체는 H시처럼 작은 곳에서는 절대로 건드릴 수 없는 존재다.지금 우대평이 자신이 곧 사해상공회의소의 이사가 될 거라

  • 전신이 깨어났다   제1195화 정말 불쌍하네

    연이어 뺨을 네 대나 맞자, 우대평은 완전히 멍해졌다.뒤에 있던 백 명 가까운 회원들도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세 가문의 가주와 류진광을 보았다.이어서 눈빛은 홀 뒤편의 소파로 향했다.찻잔에서 조용히 김이 올라오고 차의 향기가 자욱하게 피어오르는 모습은, 마치 같은 세상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짝!한 회원이 망설임 없이 앞으로 나와서 우대평의 따귀를 때렸다.“나는 H시상공회의소를 탈퇴합니다!”“나도 탈퇴합니다!”“탈퇴합니다...”한 마디씩 울릴 때마다 한 대씩 뺨을 맞았다.눈 깜짝할 사이에 다시 10여 차례나 뺨을 맞은 우대평은, 끝내 버티지 못했다. 털썩 바닥에 주저앉은 채 멍하니 넋을 잃은 모습이었다.그의 늙은 얼굴은 이미 맞아서 흐물흐물해질 정도였다.‘다른 회원들이 계속 앞으로 나오는데, 이대로 가면 우대평은 정말 산 채로 맞아 죽을 거야.’자기도 모르게 우대평을 동정한 소윤석이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여러분도 한 사람만 때리지 마세요. 옆에 두 사람이 더 있지 않습니까?”‘뭐, 두 사람?’우시연과 나건성이 설마 하면서 주저하는 사이에 한 사람이 앞으로 다가왔다.짝!손바닥 소리가 나면서 갑자기 얼굴이 화끈거렸다.그리고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이어서 여기저기서 낭랑한 따귀 소리가 끊이지 않고 들렸다.매를 맞은 두 사람이 울면서 용서를 빌어도 소용이 없었다. 그래도 따귀를 때리는 건 계속되었다.모든 회원들이 한 명씩 앞으로 나가서 뺨을 때리고 H시상공회의소에서 탈퇴한다고 선포했다.우시연과 나건성 두 사람은 죽은 개처럼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얼굴에는 성한 곳이 한 군데도 없이!‘이건 진짜 맞아서 흐물흐물해진 거야!’비록 두 사람을 나눠 때리느라 한 사람이 50대도 안 되게 따귀를 맞았다 해도, 이 역시 정상적인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지금 두 사람은 마치 영혼이 가출한 듯 절망하면서 허공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우대평도 멍하니 앉아 있었다.“우 회장, 이게 바로

  • 전신이 깨어났다   제1194화 탈퇴

    거의 100명에 달하는 회원들은 모두 H시 각 업계의 선두주자들이다.소씨, 오씨, 정씨의 3대 가문 가주의 인솔하에 일제히 H시상공회의소 본부로 몰려들었다.H시상공회의소가 설립되었을 때에도 이렇게 떠들썩하지는 않았다.이런 장관인 장면을 보자, 늙은 우대평의 마음은 큰 위안을 받았다. 흥분해서 피에 묻은 수염이 마구 떨릴 정도로!거들먹거리는 우시연과 나건성도 오늘처럼 의기양양했던 적이 없었다.우대평이 눈짓하자 나건성이 앞으로 나섰다.“회원 여러분, 오늘 여러분을 부른 이유는, 덕망 높으신 회장님이 뜻밖에도 자신의 근거지인 H시상공회의소에서 다른 사람에게 맞았기 때문입니다!”“여러분, 회장님의 얼굴을 보세요. 모두 저 새끼가 때린 겁니다.” “연세도 많은 회장님인데, 저놈은 노인에게 이렇게 무자비하게 손을 댄 겁니다!”“여러분 중에 우리 회장님과 연세가 비슷한 분들도 적지 않을 겁니다.” “오늘 만약 저놈이 참혹한 대가를 치르지 못하게 한다면, 앞으로 저놈은 점점 더 심하게 머리 꼭대기에 올라서서 여러분을 업신여기지 않겠습니까!”“저런 흉악하고 악랄한 극악무도한 흉악범은 바로 눌러서 일벌백계해야 합니다!”나건성은 더없이 슬프고 분개한 목소리로 사람들을 선동했다.단 몇 마디 말로 동혁을 극악무도한 흉악범으로 만든 것이다.“맞아요, 바로 눌러버려야 해요!”우시연도 튀어나와서 동혁에게 삿대질을 하며 고함을 질렀다.“저희 큰아버지는 H시의 1세대 기업가입니다. 1세대 갑부로 H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서, H시 재계의 발전을 위해서 헤아릴 수 없는 발전을 이루었습니다.”“저 이동혁이 저희 큰아버지에게 불경한 짓을 한 건 바로 H시상공회의소를 도발한 겁니다.”“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여러 회원들을 도발하는 겁니다. 절대 쉽게 용서할 수 없습니다!”“큰아버지가 여러분이 한 사람씩 이동혁의 뺨을 때리라고 하셨어요. 얼굴이 문들어질 때까지!”“소씨, 오씨, 정씨 세 가문의 가주들께서 먼저 모범이 되어 주시기를 바랍니다!”우시연은 선두에 선 소

  • 전신이 깨어났다   제1193화 내가 부르기만 하면

    다행히 차는 한 모금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우시연의 얼굴은 망가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큰아버지, 저 개자식이 감히 끓는 물을 나한테 끼얹었어요. 저 자식을 죽여요! 죽여버려요!”우시연은 감히 더 이상 동혁에게 소란을 피우지 못한 채, 멀찌감치 숨어서 우대평의 팔을 잡아당기며 소리를 질렀다.우대평은 냉혹한 눈빛으로 동혁을 바라보며 말했다.“시연아, 걱정 마라. 회원들이 도착하면 바로 저 나쁜 놈은 죽어!”“우리 H시상공회의소는 H시 최고의 기업가들을 망라하고 있지. 저놈은 그게 얼마나 공포스러운 힘인지 전혀 몰라!”우시연을 달래면서 동시에 동혁을 협박하는 것이다.그러나 동혁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았다. 단지 여유롭게 앉아서 진득하게 세화에게 차를 끓여 주었다.“회장님, 전화 다 했습니다!”얼마 지나지 않아서, 나건성이 핸드폰을 들고 달려왔다.우대평은 동혁을 일끗 보고는 일부러 침착하게 물었다.“오고 싶지 않다는 회원이 있으면 바로 노트북에 기록해 둬.” “저 이가 놈 양아치를 해치운 뒤에, 내가 바로 그자들과 결판을 내겠어. 몽땅 다 H시상공회의소에서 쫓아낼 거야!”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그 역시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올지 알고 싶었다.이는 자신의 체면과 관계된 중대한 일이기에.“회장님, 노트북에 기록할 필요도 없어요!”나건성이 자기도 모르게 흥분해서 말했다.“제가 일단 몇몇 일류 가문의 가주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이동혁이 H시상공회의소에서 또 소동을 피우고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러자 그 가주들 모두 두말없이 즉시 달려오겠다고 했습니다.”“H시에 있는 다른 회원들도 모두 두말하지 않고 곧바로 출발했습니다.”“가까운 곳에 있던 회원들은 아마 벌써 도착했을 겁니다!”“하하하...”나건성의 말에 우대평은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거들먹거리면서 동혁을 노려보던 우대평이 이를 갈며 말했다.“나쁜 자식, 들었지! 이게 바로 나 우대평의 체면이야! 이게 바로 H시상공회의소 회장인 내 권위야!”“

  • 전신이 깨어났다   제1192화 기회를 주지 않았다고 말하지 말고

    “어? 이 늙은이가, 이제는 체면도 내팽개쳤네. 아예 필요 없다는 거야?”동혁은 오히려 이전과 다름없이 침착했고 심지어 웃기도 했다.“다행히 나는 진작에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었어. 네 뺨을 때리면, 이 일이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는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지.”“개X끼, 이제 보니 이게 잘못됐다는 걸 알고 있었어!”손으로 입가의 혈흔을 닦아낸 우대평이 이를 갈면서 동혁을 노려보았다.“방금 나를 때린 행동이 네게 얼마나 큰 재앙을 가져올지 알려주겠어!”지금 우대평은 이미 동혁을 평생 가장 증오하는 사람으로 여겼다.만약 동혁의 무서움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우대평 자신의 손으로 동혁의 가죽을 벗기고, 동혁의 살을 씹어 먹고 피를 마시고 싶을 정도였다!“재앙? 이번 100년 만의 엄청난 폭우와 비교할 수 있겠어?”갑자기 앞으로 나간 동혁이 우대평을 집어서 한쪽으로 집어 던졌다. 그리고 몸을 돌려 세화에게 손을 흔들었다.“여보, 이리 와.”“왜?”동혁의 속내를 알 수 없었지만, 세화는 그래도 동혁에게 다가왔다.“우대평 저 늙은이는 기본적인 예의도 몰라. 당신이 그렇게 오랫동안 서 있는데도, 자리도 마련하지 않고 말이야.”“이제 이 자리가 당신 자리야, 앉아!”동혁은 다짜고짜 세화를 우대평이 앉았던 소파에 앉게 했다.이 자리는 바로 H시상공회의소의 우대평 회장 자리다.“목마르지, 내가 차를 끓여 줄게.”동혁은 옆의 쟁반에 있던 주전자를 들고 찻잔을 데운 뒤에 차를 추가했다. 곧 우롱차 한 주전자를 끓여서 두 사람의 잔에 따랐다.우대평 일행은 모든 과정을 빤히 지켜보았다. 두 눈에서는 불을 뿜었지만 감히 입을 열지 못했다.동혁의 발이 우대평의 가슴을 계속 밟고 있었기 때문이다.그들 모두는 동혁이 조심하지 않아서 우대평을 산 채로 밟아 죽일까 봐 두려웠다!그제서야 동혁은 우대평의 가슴에서 발을 뗀 뒤에 찻잔을 쥐고 세화의 옆에 앉았다.“이 차는 괜찮네.”동혁은 천천히 한 모금 음미한 뒤 고개를 들고 우대평을 힐끗 보았다.“내게 재난

  • 전신이 깨어났다   제1191화 죽은 척한 거야

    우대평은 이미 동혁에게 맞아서 정신이 혼미했다.소파에 멍하니 앉은 채 동혁의 손바닥이 매번 뺨을 때려도 그저 가만히 있었다.“이동혁, 그만해! 또 때리면, 회장님은 너한테 산 채로 맞아서 죽을 거야!”나건성의 두려움과 공포가 섞인 고함 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저 쓰레기는 자기 은사가 맞고 있는데도, 감히 가까이 오지도 못하고 멀리 숨어 있네.’ 방금 동혁에게 뺨을 맞았기에, 나건성은 동혁의 손이 얼마나 매운지 깨달았다.‘이미 60세가 다 된 우대평이 얼마나 맞고 견딜 수 있을까?’동혁은 당연히 자신의 힘을 당연히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었다. 비록 우대평의 얼굴이 아릴 정도로 아팠지만, 그렇다고 맞아 죽을 정도는 아니었다.그러나 우대평이 맞아서 정신을 못 차리는 데다가, 이제는 동혁도 화가 많이 풀렸기에 때리던 손을 멈췄다.털썩!동혁이 손을 멈추자 우대평은 곧장 바닥으로 쓰러졌다.원래 동혁이 백핸드로 끊임없이 때리면서 우대평의 몸이 균형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우대평은 일찌감치 쓰러졌을 것이다.동혁이 더는 손을 대지 않는 걸 본 뒤에야 우시연과 나건성이 허둥지둥 달려왔다. 그리고 땅바닥에 엎어진 채 간신히 숨만 붙어 있는 우대평을 일으켜 세웠다.“큰아버지, 괜찮으세요? 제발 죽지 마세요, 흑흑...”“회장님 제발 버티세요. 제가 바로 구급차를 부를게요!”우시연과 나건성은 우대평의 늙은 몸을 끊임없이 흔들었다.한쪽에 서서 냉담하게 방관하던 동혁도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어서 담담하게 말했다.“이 뻔뻔한 늙은이, 너도 사람을 볼 면목이 없을 때가 있어?”“또 죽은 척하면서 나한테 누명을 덮어씌우려는 거지? 내가 두 대만 더 때려봐야겠어!”“어?”우시연과 나건성은 그 말을 듣고 멍해졌다.‘무슨 소리야, 우대평이 진짜 죽어가는 게 아니라 죽은 척하는 거야?’그런데 영혼이 없는 산송장처럼 보였던 눈꺼풀이 떨리더니, 우대평이 갑자기 눈을 떴다.우대평은 감히 더 이상 엄살을 부리지 못했다.“아아! 이 개자

  • 전신이 깨어났다   제1190화 같은 얼굴인데 왜 못 때려?

    동혁의 말을 듣고 우대평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다른 사람들도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우대평!H시에서 가장 오래 된 기업가이자 1세대 갑부! H시의 많은 기업가들의 존경을 받는 H시상공회의소 회장!‘동혁 씨가 아무리 간이 배밖에 나왔다 해도, 우대평에게 손을 대겠다는 터무니없는 말을 내뱉다니!’“동혁 씨, 하지 마...”세화가 동혁을 막으려고 무의식적으로 입을 열었다. 동혁이 정말 그렇게 한다면, 틀림없이 큰 파문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했기에.‘지금 여론이 이미 동혁 씨한테 온통 욕설을 퍼붓고 있는데, 또 일을 저지르면 큰일이야!’“괜찮아, 여보, 그저 아무 능력도 없는데, 늙은 티를 내며 거만하게 행세하는 걸 좋아하는 늙은이일 뿐이야. 때리면 때리는 거지.”동혁은 고개를 돌리지도 않은 채 세화를 안심시키면서, 우대평을 향해 계속 다가갔다.그때 갑자기 나건성이 달려들어 우대평의 앞을 가로막았다.“이동혁, 네 주제를 똑똑히 파악해! 네가 뭔데 감히 회장님에게 손을 대겠다는 거야!”“네가 회장님에게 폭언을 하고 불경한 짓을 한다면, 너는 더 이상 H시에서 설 곳이 없어!”나건성은 동혁에게 삿대질을 하면서 성난 목소리로 질책했다.“말 다 했어? 말 다 했으면 꺼져.”동혁은 나건성을 힐끗 보고는 손을 들어 따귀를 때렸다.‘내가 방에 들어왔을 때부터 이 나건성은 줄곧 성가시게 굴었지.’동혁은 줄곧 상대하지 않았다.그러나 지금 또 앞으로 달려 나와서 난리를 치자, 동혁도 더 이상 사양하지 않았다.“아...”피를 토하며 날아간 나건성이 땅바닥에 떨어졌다.이제 동혁은 아무 장애물도 없이 우대평과 얼굴을 맞대게 되었다!우대평은 무의식 중에 손에 든 찻잔을 움켜쥐었다.그러나 동혁의 앞에서 비겁한 모습을 드러내고 싶지 않았기에, 여전히 그대로 앉아 있었다.우뚝 솟은 산처럼 굳건한 모습은 그래도 꽤나 기백이 있어 보였다.심지어 동혁을 쳐다보지도 않았다.고개를 숙인 채 천천히 찻잔을 들고서, 우대평이 무심코 말했다.“어린 놈이 감히 내게 손

  • 전신이 깨어났다   제1189화 남자는 때려도 되겠지?

    “이동혁, 어서 무릎을 꿇고 시연 양에게 사과하고, 회장님에게 사과해. 어쩌면 회장님의 용서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몰라!”이 말을 들은 세화가 바로 나건성을 노려보았다.‘나도 맞았는데 왜 동혁 씨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하라는 거야?’동혁은 나건성을 보지도 않고 담담하게 물었다.“우 회장, 이것도 당신의 뜻이야?”“당연하지.”동혁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자, 우대평은 다시 소파에 앉았다.옆에 있던 찻잔을 들고 천천히 음미하면서 담담하게 말했다.“일을 잘못했는데, 또 다른 사람의 용서를 얻으려면 당연히 대가를 치러야 해.”“하지만 무릎을 꿇고 시연이에게 사과하는 건 네가 방금 뺨을 때린 것에 대한 대가일 뿐이야.”“내가 너를 용서할지 말지는 너의 후속 태도와 표현에 달려 있지.”짧디짧은 2분 간의 접촉에서 우대평은 동혁이 오만불손한 사람이라는 걸 알아냈다.그래서 이 기회를 빌어서 동혁의 성질을 고치고 길들일 생각이었다.‘그러면 나중에는 내가 시킨 대로 성실하게 리성투자회사와 천용훈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겠지.’‘그러면 오한민이 내게 신세를 지게 되는 거야.’“잘못했다고? 내가 뭘 잘못했는데?”동혁이 냉담하게 말했다.“우 회장, 당신 수하가 당신은 정직하고 덕망이 높다고 하던데, 그럼 내가 오히려 우 회장에게 묻고 싶은데.”“내 아내가 우시연에게 뺨을 맞았을 때 당신은 뭘 하고 있었지?”“이 H시 상공회의소의 당당한 회장이 나와서 막을 수 있었을 텐데?”“그리고 저 우시연은 스타공익재단의 책임자지만, 내 아내는 두 그룹의 회장이야.” “나는 저 여자가 무슨 백이 있길래 내 아내의 뺨을 때렸는지 모르겠어. 도대체 누구의 힘을 믿는 거야!”“우시연이 맞으니까, 그제서야 튀어나와서 신분과 경력으로 사람을 억누르겠다고?”“그게 바로 정직하고 덕망이 높다는 거야?”동혁은 냉혹하고 매서운 말투로 연거푸 질문했다.동혁이 결국 자신을 깎아내리는 말을 하자, 우시연이 갑자기 불쾌한 듯이 욕설을 퍼부었다.“개X 끼, 내가 네 마누라를 때렸는데

สำรวจและอ่านนวนิยายดีๆ ได้ฟรี
เข้าถึงนวนิยายดีๆ จำนวนมากได้ฟรีบนแอป GoodNovel ดาวน์โหลดหนังสือที่คุณชอบและอ่านได้ทุกที่ทุกเวลา
อ่านหนังสือฟรีบนแอป
สแกนรหัสเพื่ออ่านบนแอป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