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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32화

작가: 빠우
안가연의 거처에서 여진수는 다시 그녀를 만났다.

며칠 못 본 사이, 그녀의 머리카락은 금빛으로 변했고, 불빛 아래서 반짝반짝 빛 났다.

혈족의 일부 특징이 이미 나타났고, 그녀의 실력으로 숨길 수 없었다.

"여진수 씨..."

안가연은 여진수를 보더니 눈에 기쁜 기색이 역력했다.

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나를 부른 건, 두번째 길을 선택했단 뜻이겠죠?”

"네."

안가연은 고개를 끄덕였다.

"저 결정했어요. 그만 보통사람의 생활을 포기하겠습니다."

사실 그녀는 원래 그냥 보통 사람으로 살려고 결정했었다.

그런데 바로 어제,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건달들을 만났다.

예전 같았으면 그녀는 살려 달라고 소리 지르는 것 말고, 할 수 있는 게 없었을 거다.

그런데 일정한 힘을 가지게 되자, 그 건달들은 쉽게 쓰러뜨릴 수 있었다.

바로 그때, 그녀는 힘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게다가 강자로 되면 청춘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다는 커다란 유혹도 있다.

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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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그는 두렵지 않았다.처음 왔을 때, 이 우주의 술은 여진수에게 확실히 큰 타격을 주었다.하지만 많이 마시다 보니, 그의 몸도 점차 강력한 내성을 갖게 되었다.이런 도수의 술이라면, 이삼백 병쯤은 아무렇지 않게 마실 수 있지 않을까?이렇게 돈까지 주려고 하니, 그도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분위기는 금세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방원은 호기심이 어린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물었다.“방금 요리할 때 쓰신 양념 이름이 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저도 사고 싶어서요.”이 여자는 결코 순진한 여자가 아니었다.방금 여진수에게 그렇게 많은 말을 하고,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신 데에는 그와 관계를 좁히고 싶다는 의도도 일부분 있었다.그리고 틈을 타서 이 요구를 꺼낸 것이다.방원의 오랜 사업 경험으로 봤을 때, 고추 사업의 전망은 매우 밝았다.만약 이를 손에 넣을 수만 있다면, 큰돈을 벌 수 있을 게 분명했다.“100억 자정폐.”여진수는 터무니없이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방원이 말했다.“진심이에요, 농담하는 게 아니에요.”“만약 팔고 싶지 않다면, 우리 협력해서 함께 돈을 벌 수도 있어요.”여진수는 손에 든 술병을 돌리며 말했다.“당신 회사가 어느 정도 규모인지, 현금 보유량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싶네요.”“회사 규모라면 대기업 수준이고 주로 두 가지 방향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죠.”“하나는 투자인데, 이미 수백 개의 행성과 수만 개의 프로젝트에 투자했고, 그중 대부분이 수익을 내고 있어요.”“또 다른 일부는 실체 산업으로, 주로 쇼핑몰, 영화관, 놀이공원 같은 것들입니다.”“회사 현금 보유액은 5억 정도 됩니다.”“어떤 문제가 생겨도 자금 사슬이 끊어질까 봐 두려워할 필요가 없죠. 어때요, 좀 놀랐나요?”말을 마치고 그녀는 약간 자랑스러운 듯 여진수를 바라보았다.그녀도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냥 여진수 앞에서 한번 자랑하고 싶었다.그가 놀라는 표정을 보고 싶었다.아마도 여진수가 처음부터 끝까지 엄청 침착한 태도만 보였기 때문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968화

    새로 얻은 힘에 적응하고 여진수는 계속해서 단약을 만들었다.만들어야 할 단약의 종류가 엄청 많다.금강환, 원기단, 백독불침단 등등.에이스 부대를 만들기 위한 준비 외에 자신과 측근을 위한 것도 있다.몸이 더 튼튼 해지자 제련의 효률도 크게 높아졌다.영기의 회복 속도도 몇 배나 높아졌다.이틀 후, 여진수는 전국에서 배상한 약 9만 그루의 약재를 다 사용해, 5천 알 이상의 여러 가지 단약을 만들었다.단약을 다 만들고 여진수는 단로를 거둬들이고 얼음 침대 위에 있는 여인을 한번 바라보았다.그러자 프릴이 그에게 보냈던 사진이 머릿속에 떠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914화

    그녀는 반짝이는 눈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재빨리 다가와 애교스러운 말투로 말했다."안녕하세요 선생님, 전 이곳의 경리입니다.”“이미 본사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선불로 지불해 주세요. 거리가 100km를 초과 안하면, 운비는 면비입니다.”여진수는 카드를 꺼내며 주소를 알려주었다.교외 외곽에 있는 버려진 건물이다.그곳은 여진수가 우연히 지나가다가 보게 된 커다란 공터다.돈을 지불하고 나니 그녀 얼굴에 웃음꽃은 더욱 짙어졌고, 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도 더 이상 단순하지 않았다.이렇게 많은 차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살 수 있다니? 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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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925화

    강한 에너지가 슈가의 몸에서 회오리바람처럼 퍼져 나왔다.그녀가 입고 있던 옷은 갈기갈기 찢어졌다.뒤에 한 쌍의 날개가 펼쳐져 4~5미터에서 6~7미터로 늘어났다.훨씬 길어지고 고급스러움도 가득했다.날개에는 은빛 문자가 형성되어 빠르게 퍼져 나갔다.두 날개에서 온몸으로 퍼졌다.이를 본 여진수는 한 근 남짓한 영샘물을 꺼내 슈가의 몸속에 주입해 최종 탈바꿈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혈족 계급으로 볼 때 슈가는 이미 공작의 레벨에 도달했다.축기기 대원만의 실력인 셈이다.키도 더 커져, 족히 180 센티미터나 되었다.두 다리는 늘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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