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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화

Author: 빠우
족히 오륙십 대는 되었다.

인수는 거의 160-170명 정도 되었다.

자기 편이 온 것을 보고 한여름은 허리를 곧게 펴고 여진수를 조롱하기 시작했다.

"넌 이제 죽었어!"

"오늘 적어도 두 다리는 내놓아야 할 거다!"

"바보야, 감히 사람을 부르지 않아? 정말 자기가 고대의 만인이 대적할 수 없는 놈이라도 되는 줄 알아?"

“여름 누나, 우리가 왔어요!”

"너 이 녀석, 감히 우리 누나를 괴롭혀?"

이런 불량배들은 차에서 잇달아 내렸고, 손에는 쇠 파이프, 스패너 같은 물건들을 들고 있었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담배를 문 채 여진수를 차갑게 쳐다보았다.

한여름이 호되게 소리쳤다.

"때려라, 죽도록 때려라!"

푸른색 염색을 한 한 불량배가 악랄한 표정으로, 갑자기 손에든 쇠 파이프를 휘둘러 여진수의 머리를 내리쳤다.

조금도 봐줄 생각이 없었다.

보통 사람은 이렇게 한 대 맞으면 죽지는 않더라도 불구가 되기 마련이다.

여진수의 눈에 차가운 빛이 번쩍였다.

이 사람들은 정말 너무 발광했다.

수법으로 보아 이번이 처음은 아닌 것 같았다.

옆에 있는 사람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구경하고 있었다.

그러나 곧 그들의 얼굴에 놀라움이 나타났다.

여진수는 그 쇠 파이프를 손으로 잡았다.

그 건달은 아무리 힘을 써도 그 쇠 파이프를 빼앗을 수 없자,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르면서 소리쳤다.

"이 녀석 뭔가 있어. 다들 같이 때려!"

십여 명의 건달들이 손에든 스패너와 쇠 파이프를 들고 여진수를 향해 내리쳤다.

여진수는 움직이지 않고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조금만 힘을 써 상대편의 쇠 파이프를 가로챘다.

그의 손에서 쇠 파이프가 춤을 추며 정확히 상대방의 손목을 내려쳤다.

딸랑딸랑하는 소리와 함께 비명이 들려왔다.

그들의 무기는 전부 땅에 떨어졌다.

나머지 사람들도 이 광경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돌진해 왔다.

여진수 등급에 이르면, 내력은 체내에서 이미 순환을 형성하여 끊임없이 생길 수 있었다.

이런 사람들을 1만 명 상대한다고 하더라도 그에게 아무런 실질적인 피해도 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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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수의 도시 생활   제27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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