เข้าสู่ระบบ“우진이는 형과 연 통역사의 아들이 맞아요. 이미 DNA감정까지 마쳤고요.”얘기를 들은 한미주 여사는 더욱 분노했다.그녀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며 소리쳤다.“나쁜 자식, 너도 네 형이랑 똑같아! 이렇게 큰일을 우리에게 말도 안 하다니! 이런 놈들도 아들이라고!”“여보, 진정해.”육진국은 다급히 아내를 달랬다.“이 녀석들이 한 짓을 듣고도 그 말이 나와요?”한 여사가 콧방귀를 뀌며 반박했다.“맞아. 아주 나쁜 놈들이지.”“당신도 똑같아요.”육진국은 순간 할 말을 잃었다.“당신이 낚시만 하러 가지 않았어도, 내가 넘어져서 이 꼴이 났겠어요? 지금쯤이면 당장 달려가서 손주를 품에 안고 있었겠죠!”육남혁이 병원이 아직 도착 전이라 한 여사는 화풀이를 할 데가 없고 며느리에게 화를 낼 수도 없으니 자연스럽게 육진국과 육강민에게 울분을 쏟아냈다.그녀는 한숨을 내쉬다가 문득 아들이 연주에게 상처를 줘서 아이를 임신하고 도망간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육강민이 말했다.“연 통역사가 형을 찼다는 것 같던데요?”한 여사가 멈칫하며 물었다.“그 동안 네 형이 심리학에 매진한 이유가 설마 사랑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가 아닐까?”“홀로 오피스텔에 들어가서 몰래 눈물이나 흘리고 있는 거 아니야?”남은 사람들은 한심한 얼굴로 침묵을 지켰다.육남혁이 연주 모자를 데리고 병원에 도착하자, 방금까지도 보기만 하면 가죽을 발라낸다던 곧바로 태세를 바꾸어 한달음에 연우진을 품에 안았다.“우리 손자, 놀라진 않았어?”손자라는 말에 아이의 얼굴이 빨갛게 물들었다.가족들은 아무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묻지 않았다.육진국은 두 아들을 병실 밖으로 부르고 육남혁에게 물었다.“아이만 데려올 생각이야? 아니면 둘 다야?”“아버지, 저 저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습니다.”얘기를 들은 육진국은 말없이 아들의 어깨를 다독여주었다.그렇게 육진국이 병실로 돌아가고 형제 둘만 밖에 남게 되었다.“인터넷에 글을 올린 사람 찾았어.”육강민이 그를 바라보며
기자들은 재빨리 장비를 끄고 바짝 긴장한 얼굴로 자리를 비켰다.선두에 선 검은 정장의 남자가 육남혁의 앞으로 다가오더니 공손히 말했다.“이쪽으로 가시면 됩니다.”육남혁은 연주와 아이를 데리고 지나가면서 멀지 않은 곳에 세워져 있는 차량 한대를 힐끗 바라봤다.차창이 내려가고 검은 정장의 하이석이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그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강압적인 분위기를 풍겼다.시선이 마주친 순간, 하이석은 육남혁을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먼저 가라는 뜻을 전했다.기자들이 급기야 돌아갈 채비를 했으나, 검은 정장의 남자들이 앞길을 가로막았다.“뭐 하자는 겁니까?”겁에 질린 기자가 얼굴이 하얗게 질려서 물었다.“물건은 두고 가셔야죠.”선두에 선 남자가 말했다.기자들은 두려움에 떨며 모든 녹음 장비와 메모리카드를 남자들에게 건네주었다. 남자들은 확인을 마친 후에 장비를 돌려주고 기자들을 돌려보냈다.그들은 기자들에게서 녹화 영상과 메모리카드를 돌려받는데는 성공했지만 구경 나온 사람들까지 통제할 수는 없었다.결국 육남혁의 스캔들은 신속히 인터넷에서 퍼져나갔다.하지만 미혼에 여자친구도 없는 사람에게 갑자기 아이가 생겼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공인이라고 해도 모든 사생활을 대중에게 보고할 필요는 없었다.육남혁의 핸드폰으로 곧바로 문자가 전송되었다.모두 조금 전, 유치우너 입구에서 연주 모자를 둘러쌌던 기자들에 대한 정보였다. 하이석의 부하들이 영상을 삭제하면서 알아낸 것들이었다.곧 그 기자들에게도 문자가 갔다.육남혁이 변호사를 시켜 개인 사생활 침해와 공공안전 위협죄로 이들을 고소했던 것이다.순식간에 언론계에 싸늘한 폭풍이 휘몰아쳤다.특종을 취재하러 갔다가 법정 소송에 휘말리게 될 줄을 누가 상상이라도 했을까.언론사 기자들은 함부로 이 일을 기사화하지도 못했고 대중들도 이에 대해 감히 뭐라고 평가하지 못했다.차 안.육남혁은 뒷좌석에서 서로를 껴안고 있는 모자를 보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나랑 병원에 좀 가. 어머니가 입원
그는 차로 다가가 차창을 가볍게 두드렸다.연주는 바짝 긴장한 얼굴로 버튼을 눌러 차문을 열어주었다.겁에 질린 아이는 엄마의 품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고 가련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았다.“나 왔어.”그가 가라앉은 목소리로 말했다.아이는 입술을 깨물더니 손을 뻗어 그의 목을 껴안았다. 작은 몸에서 아직도 떨림이 느껴졌다.“아빠 왔으니까, 이제 겁낼 것 없어.”아이는 멈칫하더니 고개를 그의 목덜미에 파묻었다.육남혁은 따뜻한 무언가가 목덜미에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아이의 어깨가 미세하게 떨리며 작게 흐느끼고 있었다.“늦어서 미안해.”그는 아이의 등을 다독이며 연주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혼자 내릴 수 있겠어?”연주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였다.조금 전에 바짝 긴장했던 탓에 온몸은 식은땀으로 젖어 있었고 두 다리는 마비가 온 상태였다.그녀는 힘겹게 몸을 일으켜 차에서 내렸다. 육남혁은 팔을 뻗어 그녀의 허리를 감싸안았다.“다쳤어?”그가 물었다.“아니요. 다리에 힘이 풀려서 그래요.”“이제 집에 가자!”긴장이 풀리자 그녀는 눈시울을 붉히며 그의 팔에 손을 살며시 포갰다.육남혁은 그런 그녀의 손을 평생 놓치지 않겠다는 듯, 꽉 잡아주었다.기자들은 떠나는 세 사람의 뒷모습을 보고 서로 눈치를 보다가 마침내 누군가 용기를 내어 다가갔다. 그는 녹음펜을 육남혁의 얼굴 가까이에 들이밀며 물었다.“육남혁 씨, 연주 씨와의 관계에 대해….”“제 아들입니다.”싸늘하게 식었던 육남혁의 눈빛은 연주를 바라볼 때 따뜻하게 바뀌었다.“제가 사랑하는 사람이고 사랑해서 낳은 제 아들입니다. 사생아 따위가 아니라요.”“이 답변, 만족하십니까?”싸늘한 눈동자에 분노의 불길이 이글거리고 있었다.마치 그의 앞길을 가로막은 자를 태워버리려는 듯했다.기자들은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육남혁이 이렇게 깔끔하게 인정하고 나올 줄은 몰랐던 것이다.모두가 눈을 휘둥그레 뜨고 그들을 바라보았다.기자들과 구경꾼들 사이에서 괴상한 침묵이 잠깐 흐르더니, 곧이어 탄
경대 실험실.다급한 발소리와 함께 실험실 문이 열렸다.“육 교수, 자네 지금 한가하게 실험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야. 큰일 났어. 자네 동생이 나한테까지 전화가 왔다고.”오십 대 초반의 교수가 숨을 헐떡이며 육남혁에게 말했다.“무슨 일입니까?”육남혁은 학생에게 실험도구를 넘겨주고는 장갑을 벗고 밖으로 향했다.“인터넷에….”자초지종을 들은 육남혁은 굳은 표정으로 사무실에 돌아왔다. 핸드폰에 무수히 많은 부재중 전화가 와 있었다. 그는 일단 육강민에게 전화를 했다.“형, 드디어 전화를 받았구나.”“어머니는 대체 어떻게 된 거야?”“별거 아니래. 지금 병원으로 가는 길이야. 형은 어서 연 통역사에게 연락해 봐. 기자들이 그쪽으로 몰려간 것 같아. 필요하면 하이석에게 연락하고. 집이 근처라 도움이 될지도 몰라.”“알았어.”한주미 여사의 입원 소동은 사실상 우연이 겹친 거였다.낚시를 좋아하는 육진국이 오늘 거대 잉어를 낚아서 돌아왔는데 한주미 여사가 잉어탕을 만든다며 친히 물고기를 손질하다가 힘센 물고기가 몸부림치는 탓에 주방 바닥에 온통 물을 튕기고 말았다.한주미 여사는 부주의로 발을 헛디뎠다가 미끄러져서 꼬리뼈를 다친 거였다.다행히 서은주가 집에 있어서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으로 모셨다.시간대가 우연히 겹쳤을 뿐이었다.그런데 밖에서 사생아 일로 화병이 나서 입원한 거라고 소문이 떠돌기 시작한 것이다.사실 한주미 여사는 이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육남혁은 연주에게 전화를 걸기도 전에 단체 채팅방에 올라온 영상을 보았다.유치원 학부모가 찍은 영상이었는데 카메라를 든 기자들이 연주의 차를 겹겹이 에워싸고 있고 주변에는 구경꾼들도 몰려 있었다. 경비원들이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했지만, 사람들 틈을 비집고 들어갈 수조차 없을 지경이었다.육남혁은 차키를 챙겨 밖으로 달렸다. 실험실 학생들이 그의 뒷모습을 보고 수근거리기 시작했지만 그런 걸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유치원 입구.경비와 근처의 순경들이 몰려와 어떻게든 질서를 유지하려 했
아이의 친부가 육남혁인지는 아직 확실한 증거는 없었지만, 두 사람이 동거 중이라는 건 사실이었다. 육씨 가문의 장남이라는 신분을 고려하면, 그가 연예인은 아닐지라도 이런 사생활 스캔들은 경성 상류층을 발칵 뒤집기에 충분했다.만약 그 아이가 정말 육남혁의 아들이라면, 새해 첫 특종이었다.설령 아니라 해도, 아이가 있는 여인이 어떻게 육남혁과 동거까지 하고 있는 건지, 육씨 가문에는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게다가 싱글맘을 며느리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까지 엄청난 화젯거리였다.어느 쪽으로 봐도, 이건 제대로 터진 대형 떡밥이었다.모두가 육씨 가문의 반응을 주목하고 있던 그때, 예상치 못한 일이 터졌다.육씨 본가에서 나온 차량이 병원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했고, 소문에 따르면 한주미가 건강 문제로 입원했다는 것이었다.기자와 누리꾼들은 곧장 추측을 쏟아냈다.[한주미 여사가 아들이 애 딸린 싱글맘이랑 얽혔다는 소식 듣고 충격받아 쓰러진 거 아님?][몰랐던 모양이네. 이제 볼만하겠다.][역시나, 명문가에서 애 있는 여자랑 결혼하는 걸 허락하겠냐고.][전엔 단아하고 예쁜 통역사라고만 생각했는데 수완도 보통 아니네. 어떻게 주제도 모르고 육씨 가문에 올라탈 생각을 한 거지?][예전에 강정한 쪽에서도 일했다며? 강정한과도 뭐 있었다던데.]한편, 해외에서 원자재를 구매하던 강정한은 난데없이 연신 재채기를 했다.*기자들은 감히 육씨 가문은 건드리지 못하고, 우르르 연주에게 몰려들었고 어디 있는지 수소문하며 쫓아다녔다.그 시각 연주는 아들을 픽업해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오늘 선생님께 칭찬을 받아서 저녁에 맛있는 걸 해줄 생각을 하며 아들의 손을 잡고 막 나오고 있는데 멀리서 그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연주 통역사님 맞으시죠?”연주는 본능적으로 고개를 돌렸다.“맞다, 저 사람이야!”“애도 있네, 진짜 여기 어린이집에 다니는 거였어!”연주의 눈동자가 흔들렸다.카메라를 멘 기자들이 자신을 향해 미친 듯이 달려오는 게 보였다.상황을 파악할
교수에게는 연구팀 구성원을 결정할 권한이 있었지만, 능력 있는 학생을 연구팀에서 제외시킨 일은 당연히 학생들 사이에서 말이 돌 수밖에 없었다.향주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석박사 통합 과정 직행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그런데 이제 모든 게 물거품이 됐다.고작 사진 몇 장 찍은 게 전부였는데, 그 대가로 미래가 통째로 날아간 셈이었다.게다가 연주가 미혼모라는 건 사실 아닌가!그걸 말하는 게 왜 문제가 되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온라인에서 연주를 향한 평가는 죄다 칭찬뿐이었다.예쁘다, 똑똑하다, 우아하다……반면 자신은 학교에서 고개도 들 수 없게 됐다.동기들은 왜 연구팀에서 쫓겨났는지 궁금해했고, 어떤 이들은 학술 비리가 있었던 거 아니냐, 아니면 육남혁을 유혹하려다 실패한 거 아니냐며 수군거렸다.온갖 추측과 험담이 그녀를 둘러싸고 있었다.한 여자의 신상이 까발려질까 봐, 그녀의 인생을 희생시키는 건 절대 받아들일 수 없었다. 향주는 육남혁을 좋아했고, 그 사람 때문에 2년을 악착같이 공부해 대학원까지 붙었다.겨우 그의 연구팀에 들어갔는데, 그는 너무도 쉽게 자신을 내쳤다.그녀의 마음도, 노력도, 희생도... 육남혁에겐 아무런 가치도 없는 걸까?*육남혁은 그래도 향주가 학생이라는 점을 감안해 끝까지 모질게 굴진 않았다.하여 그저 구두 경고로만 마무리했다.일이 커져 기록이 남거나 학교 징계를 받으면, 이후 취업할 때에도 영향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그렇게 며칠은 조용히 흘러갔다.그날 육남혁은 강의를 마치고 실험실로 돌아가 연구를 계속하고 있었다.휴대폰은 사무실에 두고 와서 고작 몇 시간 사이, 인터넷 여론이 들끓고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가장 먼저 소식을 접한 건 방주헌이었다.그는 어느 한 단톡방에 폭로 글 하나를 보게 됐다.[육남혁 교수와 미모의 통역사, 둘 사이에 숨겨진 사연]방주헌은 코웃음 쳤다.뭔 개소리야!하지만 결국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링크를 눌러버렸다.거기에는 육남혁, 연주, 연우진이 함께 찍힌 사진
서은주 역시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육민찬은 겁먹은 얼굴로 그녀의 뒤에 바짝 숨어,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모습이었다.“일단 앉아서 밥부터 먹어.”육강민은 아직 분이 풀리지 않은 얼굴이었지만 억지로 감정을 눌러 담았다.아이는 자기 몫의 식사를 들고 서은주 옆으로 바짝 붙어 앉았다.육강민을 바라보는 그 눈빛은 마치 맹수를 보듯 경계심 가득했다.식사를 마친 뒤, 서은주는 돌아가려 했지만, 육민찬이 그녀의 손을 꼭 잡고 놓지 않았다.결국 서은주는 아이와 함께 육씨 가문의 저택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육씨 가문 식구들은 서은
살짝 잠긴 듯한 그 음성이 유독 사람을 홀리는 바람에, 서은주는 듣기만 해도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부끄러움이 많은 그녀라 이런 말을 해도 쉽게 입에 올리지 못하리라는 것도, 육강민은 잘 알고 있었다.“그럼… 강민이라고 부르든가, 아니면 오빠라고 해도 되고.”늘 이름 뒤에 “씨”를 붙이기엔, 확실히 거리감이 느껴졌다.“은주야?”육강민은 가까이에서 다가가 일부러 말끝을 늘였다.그 낮은 음성이 귓가를 스치자, 서은주의 심장은 쿵쾅거렸고 급기야 귀 끝까지 붉게 물들었다.오늘 밤 뜻대로 해주지 않으면 절대 잠을 재우지 않을 기
서은주는 육강민의 목에 팔을 감았다.창밖에서 스며든 달빛이 방 안을 비추고, 두 사람의 입술이 부딪히는 소리만 또렷이 들렸다.정신이 아찔할 정도로 숨 막히는 뜨거움에 방 안의 온도는 순간순간마다 치솟았고,에어컨에서 뿜어져 나오는 찬 공기조차 그 열기를 식히지 못했다.너무나 뜨거운 나머지 모든 속박을 벗어던지고 싶을 정도였다. 급기야 옷이 하나둘 벗겨지던 순간, 서은주가 낮게 신음을 흘렸다.“나, 임신했어요.”“알아.”육강민은 그녀의 귓가를 지분거리며 속삭였다.“불을 지폈으니, 책임져야지.”“어떻게요?”“나한테 묻
“바로 갈게.”육강민은 곧장 차를 돌려 서부 경찰서로 향했다.경찰서에 도착하자, 눈가가 붉게 충혈된 육민찬이 의자에 쪼그리고 앉아 두 손을 꼭 쥔 채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그녀와 눈이 마주친 육민찬은 차마 그녀를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또다시 고개를 푹 숙였다.“이 아이 보호자 맞으시죠?”경찰이 물었다.“네, 맞아요.”그제야 서은주는 가슴에 걸려 있던 돌덩이를 내려놓은 듯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그리고 곧바로 육강민에게 연락을 넣었다.“아이가 없어진 줄도 몰랐다는 게 말이 됩니까?”경찰은 미간을 찌푸렸다.“번거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