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ua Bab 명의 왕비: Bab 3471

3471 Bab

제3471화

재상 저택에 도착한 이장군은 자신의 신분을 밝힌 후에 문지기에게 전했다. 성문의 이장군이 이 늦은 시각에 찾아왔다는 소식에 문지기는 급히 안으로 들어가 알렸다.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이장군은 저택 안으로 들었고, 냉재상과... 한 마리 원숭이를마주하였다.그 원숭이는 냉재상의 어깨 위에 앉아 있었는데, 한 명은 외모가 준수하고, 하나는 우스꽝스럽게 생겼으나, 묘하게도 전혀 어색하지 않았다.“이장군, 이렇게 늦은 시각에 무슨 일로 왔는가? 앉아서 이야기하게.” 냉정언이 조용히 물었다.이장군은 정신을 가다듬고 급히 예를 올렸다. “소인, 재상 전하께 문안드립니다.”가슴이 쿵쾅거렸다. 황제 아래 최고 권세를 가진 인물 앞이 아닌가.“말하고자 하는 바를 바로 말하게.” 냉정언의 목소리는 꽤 다정했다. 이장군은 그 말투에 안심하고 마음을 가다듬은 뒤 말했다. “오늘 밤 성문에서 도망범 하나를 체포하였습니다.”“그 도망범이 대체 어떤 인물이기에 이장군이 이 밤중에 본장에게 직접 보고하러 온 것인가?”“그 도망범의 죄는 극악무도하오나, 소인이 이리 온 것은 도망범 때문이 아니옵고, 그를 붙잡은 인물인 바로 황오랑 때문이옵니다.”“음?” 냉재상은 그의 엄숙한 표정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황오랑이라... 기억에 남은 이름은 아니었다. 정무로 눈코 뜰 새 없는 재상이 성문에 황오랑 같은 이를 기억할 리 없었다.이장군이 말을 이었다. “소인이 오늘 밤 구대인을 뵈었는데, 그 황오랑이 재상 전하께 무례한 말을 한 탓에 성문 병사로 강등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전장에 나가 적을 무찌른 공이 있는 자로, 조정과 사직에 공헌까지 하였사옵니다. 재상 전하께서도 그가 이미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음을 고려하셔서, 관용을 베푸시고 그를 다시 군으로 돌려보내 주시기를 간청드리옵니다.”냉재상은 잠시 멍해졌다. “지금 대체 뭐라고 했는가? 황오랑이 본관을 거슬러 강등되었다고...?!”그는 말하던 도중 정신이 번쩍 든 듯 말을 멈추었다. 황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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