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도시 / 전신이 깨어났다 / Chapter 1571 - Chapter 1580

All Chapters of 전신이 깨어났다: Chapter 1571 - Chapter 1580

1645 Chapters

제1571화 정설경

여자는 눈썹을 약간 찌푸리면서 좀 불쾌한 듯한 표정이었다.“무례하게! 정 조장님이 묻는 대로 대답해, 당신은 물어볼 자격이 없어!”여자 뒤에 있던 키 큰 청년이 바로 앞으로 나서더니, 조동래에게 삿대질을 하며 화를 냈다.이 청년은 시 경찰국장을 마주하고도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거드름을 피웠다.10여 명의 남녀 모두 오만한 표정으로 차갑게 조동래를 바라보았다.이런 모습이 마치 익숙하다는 듯이.고개도 돌리지 않고서 손짓으로 부하를 제지한 여자가 담담하게 말했다.“조 국장, 맞지요? 나는 정설경이라고 해요.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는 당신이 이미 잘 알고 있고요.”“지금부터 고진하 살해 사건은 우리 스네이크 팀이 접수합니다!”그 말을 듣자, 임창호와 원성배의 눈에도 노기가 감돌았다.속지주의 원칙에 따라 고진하 살해 사건은 H시 경찰국에서 관할하는 게 당연했다.그러나 이 정설경은 나타나자마자 H시 경찰국을 무시하고서 사건을 인수하겠다고 했다.‘이 스네이크 팀 사람들은 H시 경찰 계통은 전혀 안중에도 두지 않고 너무 날뛰고 있어.’그리고 더욱 사람들의 마음을 섬뜩하게 한 것은, 정설경이 입을 열자마자 바로 이 사건의 성격을 규정했다는 것이다.살인!차분한 표정의 동혁을 본 조동래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고진하 사건은 중대한 형사 사건이니, 스네이크 팀에게 관할 권한이 있는 게 확실합니다.”이 말은 사실 동혁을 향해서 해명한 것이다.정설경의 눈빛도 덩달아 동혁을 향했고, 위아래로 동혁을 훑어보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당신이 바로 내 의부를 살해한 이동혁이라는 데릴사위인가?”이 말을 듣자, 살기로 가득 찬 스네이크 팀원들의 눈빛이 모두 동혁을 주시하였다.임창호 등도 안색이 확 변했다.‘알고 보니, 이 여자가 바로 그 특별 부서에 있다는 고진하의 수양딸이었어.’정설경의 이런 말투는 동혁이 바로 자신의 의부를 살해한 살인범이라고 단정하고 있었다!조동래가 동혁을 위해 변명하려고 하는데, 동혁이 손짓을 하면서 평온한 표정으로 정설경을
Read more

제1572화 한 손으로 너를 죽일 수 있어

“이동혁, 정 조장님에게 죽여달라는 거야?”정설경의 뒤에 있던 사람들도 모두 동혁을 노려보면서 거세게 비난했다.이 사람들이 보기에 동혁의 이 말은 일부러 고진하를 모욕하는, 그야말로 죽고 싶어서 환장한 행위였다. 동혁은 사람들의 소란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정설경만 바라보며 담담하게 말했다.“나한테 삿대질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내 앞에서 죽음이라는 단어는 더더욱 꺼내지 마. 네 가족이 살해당한 걸 고려해서 이번에는 무례를 범한 죄를 묻지 않을 테니까.”“왜, 무서워졌어?”정설경은 차갑게 동혁을 주시하면서 싸늘한 목소리로 말했다,“개 같은 새끼, 이런 꼬라지를 보니 바로 너를 죽이는 건 확실히 너무 관대해!”“어, 그럼 어쩌려고?”동혁이 눈썹을 치켜세웠다.정설경은 무표정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잠시 너를 살려주는 것도 괜찮겠지.”“내 의부의 빈소를 차리면, 너는 상복을 입고 와서 의부의 영정 앞에 무릎을 꿇어!”“7일 동안 반드시 무릎을 꿇고 있어야 해!”“하루라도 빼먹으면, 네 한쪽 다리를 부러뜨리겠어!”정설경은 사람을 떨게 만드는 기세를 발산하면서, 하찮은 아랫사람을 대하듯이 동혁을 내려다보았다.동혁은 한눈에 이 여자가 겉만 번지르르한 고진하와는 달리 확실히 실력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하지만 몸에서 발산하는 기세로 미루어 보건대, 생사를 다투어 본 적은 없는 듯했다.“이동혁 알아 들었어? 죽고 싶지 않으면 정 조장님 말대로 해!”“알겠지? 너 같은 살인범은 우리 스네이크 팀에서 바로 죽여도 돼!”정설경의 뒤에 있는 십여 명의 남녀들도 모두 살기등등하게 동혁을 노려보고 있었다. 정설경이 명령만 내리면 손을 쓸 기세로!“그냥 죽이겠다고?”씩 웃은 동혁이 갑자기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정설경, 네가 조사해 봤어? 내가 네 의부를 죽인 범인이라고 확신하는 거야?”“H시 경찰국의 조사 보고서도 이미 받았어. 더 조사할 필요가 있어?”정설경은 조동래를 힐끗 본 뒤 다시 동혁을 향했다,“이동혁, 쓸데없는 말은 적게
Read more

제1573화 살인 면허

“우물 안 개구리가 바로 저런 자를 두고 하는 말이겠지?”정설경 뒤에 있는 십여 명의 스네이크 팀 팀원들도 이 말을 듣자 마찬가지로 냉소를 연발하면서, 마치 바보를 보는 듯한 눈빛으로 동혁을 바라보았다.무예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던 정설경은 어릴 때부터 무예를 연마했다.스네이크 팀에 들어간 후에는 조직에서 더욱 갈고 닦으면서 완전히 환골탈태했고, 실력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강자들이 무수히 많은 스네이크 팀 내부에서도 정설경은 10위권 안에 드는 인재였다.반면에 동혁은.‘이동혁과 고 사부님의 시합 동영상을 보니, 3 초식도 받아내지 못했어.’‘분명히 음모와 교묘한 술책을 사용해서 고 사부님을 죽인 거야!’‘그런 실력으로 어떻게 감히 정 조장님한테 도발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정말 무식하면 용감하고, 죽을지 살지도 모른다는 말이 맞는 모양이야!’“됐어, 하늘 높은 줄 모르는 우물 안 개구리 저 자식한테는 무슨 말을 해도 소용없어.”이때 정설경은 손짓하며 부하들이 동혁을 성토하는 걸 제지했다. 그리고 고개를 돌리고 동혁을 바라보며 싸늘하게 말했다.“이동혁, 오늘 내가 직접 너를 병신으로 만들어서, 의부님의 영전에7일 동안 무릎을 꿇고 있게 해 주겠어! 세상 사람들의 욕설을 고스란히 받도록 만들어 주지!”말을 하면서 정설경은 바로 손을 쓸 작정으로 앞으로 나섰다.그 모습을 을 보고 안색이 변한 임창호가 얼른 앞으로 나서면서 소리쳤다.“정 조장, 여기는 H시입니다. 누가 함부로 행동해도 된다고 했습니까!”“정 조장, 사건 처리를 이런 식으로 하겠다는 건 아니겠지요?”무표정한 표정으로 있던 조동래도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조동래를 거들떠보지도 않은 정설경은 임창호에게 잠시 시선을 돌렸지만, 역시 곧바로 거들떠보지도 않았다.“당신이 누군지 알겠어. H시 2인자인 임창호지.”“부시장 주제에 감히 나를 막아?”“너희들의 시장은 숨은 채 내 앞에 감히 나타나지도 못하는데!”“나한테 H시를 거론하다니, H시인데 어쩌라고? N도 도청
Read more

제1574화 오늘 너는 반드시 죽어

쿵!정설경의 작은 손이 이렇게 무서운 힘을 담고 있을 줄은 아무도 몰랐다.덩치 큰 최진우가 따귀를 맞고는 곧바로 바닥에 부딪치면서 피를 토해냈다.임창호 등도 모두 숨을 들이마시면서 표정이 어두워졌다.정설경의 뒤에 있던 스네이크 팀 팀원들은 냉소를 연발했다.정 조장의 실력은 진작부터 잘 알고 있었기에. ‘최씨 가문의 차남 주제에 감히 조장님 앞에서 허세를 부리다니, 정말 가소롭지.’손을 쓴 뒤 정설경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듯이 말했다.“최씨 가문의 차남이라고? 명문 가문의 자제라는 걸 믿고 나를 압박하려고 하다니. 너희 가문 가주 최진웅이 직접 오면 또 몰라도 말이야!”“네가 방금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알아. 너희 최씨 가문 사람들 중에도 4대 조직에서 요직을 맡아서 높은 지위에 대단한 권세를 가진 사람도 있지.”“하지만 나 정설경이 단언하지만, 누가 와도 내 스네이크 팀 일에는 관여할 수 없어!”모든 걸 깔보면서 포악하게 설치는 정설경을 흥미롭게 보고 있던 동혁의 머릿속에 문득 한 여자의 모습이 떠올랐다.두 모습은 뜻밖에도 상당히 겹치는 듯했다.입가의 핏자국을 지우면서 일어선 최진우의 표정은 극도로 어두웠다.한 여자에게 이렇게 따귀를 맞고 무시를 당하자, 최진우는 더없이 곤혹스러웠다.“동혁 형님, 죄송합니다. 제가 바로 집에 연락할게요...”최진우는 동혁을 바라보며 말한 뒤, 최씨 가문의 고수들을 부르려고 했다.하지만 동혁이 손을 흔들어 제지하면서 담담하게 말했다.“아니야, 저 여자는 나를 놔주지 않을 거야. 이번에 최씨 가문에서 저 여자를 쫓아낸다 해도 저 여자는 끝까지 나를 찾겠지.”“이동혁, 그래도 상황 파악은 좀 되는 모양이네.”정설경이 경멸하듯이 말을 내뱉었다,“네 말이 맞아. 네가 내 의부를 죽였으니, 바로 불구대천의 원수지. 네가 죽을 때까지 멈추지 않아!”“네 후원자는 말할 것도 없어. 나를 억누를 수 있겠어?”“네가 무슨 희한한 수단을 써서 스테이크 팀을 물러나게 하더라도, 내 목숨을 걸고 내
Read more

제1575화 고작 데릴사위에게 따귀를 맞다니

“군부 최고기관, 경찰정, 국토안보부라고? 그럼 어쩔 건데?”“살인 면허? 일단 날 죽일 실력이 있어야지.”동혁은 손에 든 휴지조각을 흩뿌리면서 정설경을 흘겨보았다.“너의 그 허접한 실력으로는 내가 죽이라고 목을 대줘도 못 죽일 걸.”“이동혁, 네가 뒈지고 싶어서 환장했구나!”분노가 치밀어 오른 정설경이 날카롭게 소리쳤다.뒤에 있는 스네이크 팀 팀원들도 모두 이를 갈면서 동혁에게 바로 달려들 태세였다.가장 강력한 기관들이 연합해서 발부하는 살인 면허는 당연히 아무에게나 발부되지 않는다.이런 특권은 4대 조직 중에서도 극소수만이 가질 수 있다.이러한 특권은 한 조직의 구성원에 대한 무한한 신뢰이자, 조직에 기여한 공헌과 실력을 상징하는 것이다.정설경은 스네이크 팀 안에서 바로 이런 특권을 가질 수 있는 소수의 인원 중 한 명이다.그런데 지금 동혁이 정설경의 면전에서 그녀의 명예와 특권을 상징하는 살인 면허를 갈기갈기 찢어버렸다.이 행동은 바로 정설경에 대한 철저한 부정이다!지금 정설경의 눈꼬리가 올라가더니, 온몸에서 갑자기 놀랄 만한 살기가 폭발했다.어깨까지 늘어진 단발머리가 온통 곤두서면서 마치 절세의 마녀 같은 모습이었다.‘팀장님 성질이 정말로 폭발했어!’“이동혁, 너는 뒈졌어!”분노를 쏟아낸 정설경은 하얀 손바닥으로 동혁의 얼굴을 겨냥한 채 쏜살같이 다가갔다.그 순간 임창호 등은 하얗게 질리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얼어붙었다.모두 마치 알 수 없는 뭔가에 묶여서 움직일 수 없는 듯했다.“제법 실력은 갖췄으니 그나마 낫네.”그러나 이런 공격을 받고도 동혁은 안색 하나 변하지 않았다. 심지어 한가한 듯이 정설경의 실력을 평가하기도 했다.마침내 손을 든 동혁이 손바닥을 뻗었다.짝!정설경이 손을 쓰기도 전에 동혁의 손바닥이 먼저 정설경의 옥 같은 뺨을 후려쳤다.다음 순간, 곤두박질친 정설경은 폭스바겐 파사트의 보닛 위에 거칠게 내동댕이쳤다.쿵-차체가 크게 흔들리면서, 차의 보닛이 완전히 찌그러졌다.앞유리창까지 박살이
Read more

제1576화 명사검

“이동혁, 방금 내가 손을 쓰려다가 너무 보기 흉하게 죽게 될까 봐 손을 뗐는데, 너는 그것도 모르고 오히려 내 얼굴을 때렸어!”이 말을 듣자 그녀의 뒤에 있는 스네이크 팀 팀원들은 비로소 의문이 풀렸다.“이동혁, 인자한 정 조장님이 그래도 네 체면을 좀 세워주려고 하셨어. 그런데 그것도 모르고 이렇게 팀장님을 모욕하다니!” “정말 비열하고 파렴치한 놈이야!”“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 정 조장님은 이미 너한테 완전히 빡치셨어!”“정 조장님, 사정을 봐주지 말고 바로 살수를 쓰세요!”격분한 십여 명의 드래곤 팀 팀원들이 일제히 동혁을 성토했다.그런 말들을 웃어 넘긴 동혁은 정설경을 음미하듯이 바라보았다.“어차피 사람을 죽이는 건데, 무슨 체면을 따지고 있어? 나는 너희들처럼 위선적인 인간을 가장 싫어하지.”“정 조장, 이번에는 체면을 차리지 마. 네가 아무리 인자해도 나는 여전히 네 얼굴을 때릴 테니까 말이야.”“나라는 인간은 체면을 차리는 걸 따지지 않아. 단순하고 난폭한 걸 좋아하지.”“사람을 때릴 때는 바로 얼굴을 때리고 말이야.”이 말을 듣자, 정설경은 화가 나서 줄곧 부들부들 떨었다.동혁이 결국 미친 듯이 그녀를 도발한 것이다.정설경의 체면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좋아, 네가 정 죽고 싶다면 내가 네 소원을 들어주지!”정설경이 손짓하며 말했다.“가서 내 검을 가져와!”명령을 받자, 한 수하가 곧바로 검을 가지고 돌아왔다.이 여자 수하는 곧바로 정설경의 앞에서 품에 안고 있던 검을 꺼냈다.검신이 80cm가량 되는 검은 전체가 빨갛고, 기괴한 모습의 검은 뱀이 칼자루를 감고 있는 모습의 보검이 모습을 드러냈다.칼집에서 칼을 빼자마자,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검기가 뿜어져 나왔다.임창호 등의 머리카락이 곤두서게 만들었고, 검을 가져온 스네이크 팀 여자 팀원도 그 포악한 검기에 얼굴이 하얗게 질릴 정도였다.“명사검?”동혁이 눈썹을 치켜세웠다.그 말을 듣자 정설경도 눈썹을 모으면서 말했다.“사람들 발 씻는 물
Read more

제1577화 겨우 이 정도야

보통 사람들은 명사검을 볼 자격조차 없기 때문이다.정설경의 신분을 알게 된 순간 바로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오늘 동혁과 같은 고집불통을 만나서, 결국 팀장이 명사검을 꺼내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팀원들 모두 정 조장의 손에서 명사검의 위력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안달이었다.사람들이 떠드는 사이에 정설경은 이미 명사검을 칼집에서 꺼냈다.명사검을 손에 들자, 기괴하고 요사스러운 검의 기운이 그녀를 더욱 요염하게 만들었다.볼에 생긴 따귀 자국만 없다면, 지금 정설경은 판타지 드라마에서 볼 수 있는 변덕스러운 여마신 느낌마저 들었다.“이동혁, 내 의부를 살해한 네가 명사검에 죽게 된 것도 전생의 네 복 덕분이겠지.”정설경이 싸늘하게 입을 열었다.“이제 이 명사검으로 일격필살의 우리 스네이크 팀 절학을 보여주겠어!”“죽어!”정설경이 소리치면서 명사검을 들고 앞으로 나섰다.명사검을 휘두르자, 마치 독사가 혀를 날름거리는 것처럼 싸늘한 검기가 동혁이 있는 곳을 거침없이 뒤덮었다!마치 즐기는 것처럼 그 자리에 서 있던 동혁은, 정설경이 명사검으로 찌르는 순간 갑자기 앞으로 한 걸음 나섰다.어떤 요란한 수법도 없이 그저 손바닥으로 따귀를 갈겼을 뿐이다.짝-또다시 뺨을 강타당한 정설경은 끙 소리를 내면서 다시 날아갈 수밖에 없었다.손에 들고 있던 명사검마저 놓쳐서, 동혁의 손에 들어가게 되었다.“검도 제대로 잡지 못하는 걸 보니, 기본기도 제대로 닦지 못했구만.”“무슨 일격필살의 스네이크 팀 절학이라는 게 겨우 이 정도야?”모든 사람들이 멍하니 바라보는 가운데, 동혁은 명사검으로 손톱을 다듬으며 정설경의 앞으로 다가갔다.정교하게 다듬은 명사검이지만, 동혁은 고작 손톱을 다듬는 데나 편리하다고 여겼다.비틀거리면서 일어난 정설경은, 동혁이 스네이크 팀장이 자신에게 하사한 명사검으로 손톱을 다듬는 모습을 보자 화가 머리끝까지 났다.“이동혁, 네가 스네이크 팀의 성스러운 명사검을 모욕하다니, 죽고 싶어 환장했구나!”눈을 부릅뜬 정
Read more

제1578화 스네이크 팀도 겨우 이 정도네

짝-“살인 면허도 있어, 그렇지?”짝-“H시에서 멋대로 소동을 일으켜도 누가 막겠어, 그렇지?”짝-동혁은 전혀 용서하는 법이 없었다. 한편으로는 말할 때마다 정설경의 좌우 뺨을 잇달아 사정없이 후려갈겼다.정설경은 정말 미칠 지경이었다.자신은 스네이크 팀 젊은 세대 중에서 가장 걸출한 인물이다.스네이크 팀 서부지역 지회장 부창명은 정설경을 직접 제자로 받아들이고 자랑스럽게 여겼다.스네이크 팀장은 직접 명사검을 하사하면서 정설경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정설경은 바로 스네이크 팀의 미래라고 말할 수 있다.훗날 스네이크 팀의 다른 뛰어난 인재들과 기량을 겨루면서, 드래곤 팀, 타이거 팀, 블랙울프 팀과 함께 세상을 휘어잡을 수도 있을 것이다.심지어 스네이크 팀장의 자리도 엿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그러나 지금 동혁에게 잇달아 뺨을 맞으면서도, 전혀 반항할 힘조차 없이 무력했다.더욱 정설경을 화가 나게 만든 건 동혁이 어떤 절학이나 살수도 전혀 쓰지 않았다는 것이다.그저 손바닥으로 따귀를 때려서, 정설경의 모든 교만과 존엄을 모조리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든 것이다.‘오늘 일이 세상에 알려지면...’‘나 정설경의 명성은 땅에 떨어지고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지 않겠어?’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동혁이 잇달아 따귀를 때리자, 스네이크 팀에서도 소문난 미인인 정설경은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면서 비명을 질러야 했다.정설경의 뒤에 있던 십여 명의 스네이크 팀 팀원들은 자신들의 조장을 구해야 한다는 사실조차 잊고서, 모두 그 자리에서 멍하니 바라보기만 할 뿐이다.임창호 등도 아연실색했다.‘그나마 다행인 건 아무도 감히 동영상을 찍지 못했다는 점이야.’‘그렇지 않고 나중에 이 장면이 인터넷에 올라오게 되면, 이 선생은 또다시 인터넷 여론의 구설수에 올라서 악명을 남기게 되겠지.’‘조금 전까지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 있던 불세출의 정설경이, 이동혁에게 이렇게 일격을 당할 줄 누가 알았을까!’짝-동혁은 또다시 손바닥으로 따귀를 때렸다.정
Read more

제1579화 쥐새끼 팀으로 이름을 바꿔야겠어

이 말을 듣자, 정설경의 뒤에 있던 스네이크 팀 팀원들은 모두 몸서리를 쳤다.동혁이 만약 살수를 쓴다면, 지금 누가 막을 수 있겠는가?정설경의 멍한 표정이었지만, 그래도 고개를 쳐들고 말했다.“이동혁, 내가 네 손에 넘어갔다는 건 인정하겠어!”“죽이든 살리든 마음대로 해!“하지만 스네이크 팀 팀원들이 조만간 내 복수를 할 거야!”짝-동혁이 손을 들고 다시 따귀를 때렸다.얼굴을 가린 채 화를 참지 못하는 정설경을 보면서, 동혁이 담담하게 말했다.“복수? 죽음이 두렵지 않다면 얼마든지 나를 찾아오라고 해.”“의부의 복수를 하겠다는 걸 보니, 그래도 효심은 있는 모양이네. 오늘은 너를 살려주지.”“하지만 돌아간 뒤 머리를 잘 치료해서, 다시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 않기를 바라겠어.”“내 실력을 너도 봤지. 내가 고진하를 죽이는데 음모를 꾸며야 하겠어?”잠시 멍해졌던 정설경은 곧바로 깨달았다.‘이동혁이 방금 잇달아 내 뺨을 때린 건, 나를 모욕하는 것 말고도 이 사건의 진실을 알려주려는 거였어.’‘이동혁의 실력이라면 의부를 죽이는 것도 전혀 문제가 없어.’의부 고진하의 실력은 정설경이 당연히 잘 알고 있다.젊었을 때는 고수라고 할 수 있었지만, 후에 연공에 문제가 생기자 실력이 갈수록 나빠져서 예전만 못했다.나중에는 고 사부 공관에 틀어박힌 채, 과장된 홍보를 통해서 전통무술 대가의 이미지를 유지했다.이 일은 정설경도 잘 알고 있다.그러나 고진하가 은총을 베풀었기에, 수양딸인 자신은 뭐라고 말하기가 어려웠다.‘스네이크 팀에서 완전히 탈바꿈하면서 새롭게 태어난 나야. 전성기의 의부라 해도 내 상대가 되지 못할 거야.’‘그런데 이동혁은 한 손으로도 나를 괴롭힐 수 있는데, 의부를 죽이는 데 무슨 힘이 들겠어?’정설경의 표정이 계속 바뀌고 있을 때, 동혁의 시선은 이미 스네이크 팀 팀원들을 향했다.“너희들의 정 조장은 내 일격을 당하지 못했어. 너희들 중에서 스네이크 팀의 진짜 수준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있을까?”
Read more

제1580화 지독한 인간이네

스네이크 팀 팀원들은 모두 고개를 숙인 채 서리 맞은 매미처럼 입을 다물었다.감히 동혁과 눈을 마주치는 사람조차 없었다.“진우야.”동혁이 최진우를 불렀다.“네, 동혁 형님!”우렁차게 대답하며 다가온 최진우는 더없이 숭배하는 시선으로 동혁을 바라보았다.앞서 정설경에게 뺨을 맞았을 때, 최진우의 가슴은 답답했다.그러나 동혁이 정설경의 얼굴을 퉁퉁 붓게 만들자, 가슴속의 원한도 다 사라지면서 기분이 상쾌해졌다.‘동혁 형님은 정말 대단해.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형님을 건드리면, 형님의 강한 힘에 억눌리고 발 밑에 밟히게 되는 결과만 있을 뿐이지!’동혁은 스네이크 팀 팀원들을 힐끗 쳐다보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저 자식들을 잘 감시하고 한쪽 팔을 부러뜨려야 보내 줘. 작은 징계라고 할 수 있게 말이야.”“만약 저 자식들이 원하지 않는다면...”최진우가 큰 소리로 말했다.“형님, 알겠어요. 저자들이 원하지 않으면 팔이 부러지는 걸 제가 도와 줄게요!”동혁은 고개를 끄덕였다.스네이크 팀의 팀원들은 정부의 조직에 몸담은 채, 오히려 제멋대로 날뛰면서 나쁜 짓을 저질렀다.동혁은 비록 죽일 생각은 없지만, 작은 징계를 하는 건 전혀 개의치 않았다.동혁의 이 말을 듣자, 스네이크 팀의 모든 팀원들은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평상시에는 자신들이 다른 사람을 처벌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다른 사람의 처벌 대상이 된 것이다.더 중요한 것은 이 사람이 아무런 직채도 없는 백수라는 것이다.팀원들의 눈에는 분노가 가득했지만, 감히 반대를 제기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심지어 동혁에게 분개하는 기색도 드러내지 못했다.“동혁 형님, 저 여자는요?”최진우는 악감정을 품고서 정설경을 바라보았다. 동혁과 마찬가지로 최진우의 머리속에는 미인을 불쌍하게 여기는 마음이 전혀 없었다.정설경이 방금 자신의 뺨을 한 대 때렸기에, 최진우의 머릿속에는 이 여자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 궁리만 가득했다.동혁은 여린 몸을 은은하게 떨고 있는 정설경을 보면서 담담하게 말했다
Read more
PREV
1
...
156157158159160
...
165
SCAN CODE TO READ ON APP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