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ua Bab 초고수의 도시 생활: Bab 2301 - Bab 2310

2332 Bab

제2301화

청년은 기침을 한 번 하더니 겸연쩍게 웃으며 말했다."조상님,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 중점은 그놈의 행동이 너무 밉살스럽고 조상님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것입니다."살육 신군은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조금만 더 기다려, 만약 살육의 검이 다시 도발을 당하면 숨어 있던 흉의가 발동되어 자동으로 그 자식을 죽일 거다."그 청년은 순간 흥분했다."다행이네요."몇 분이 더 지나자, 살육의 검은 다시 시들었다.어쩔 수 없이, 여지수는 다시 한 번 그를 걷어찼다.다른 사람들은 이 장면을 보고 넋을 잃었다.특히 조철추는 살육 선군의 명성에 대해 일찍부터 알고 있었다.설령 그녀가 평소에 엄청 대담하다고 해도 감히 이렇게 건방지게 굴지는 못한다.그녀는 이때 무의식적으로 여진수와 멀리 떨어지며 입으로 중얼거렸다."살육 선군은 나를 못 봤어, 나를 못 봤어, 이 일은 나와 아무런 관계도 없어……"“쨍!”살육의 검은 요란한 소리를 내며 폭발했다, 여진수의 행동에 완전히 격노했다.그는 한 줄기 핏빛으로 변해 여진수를 향해 찔러갔다.여진수는 몸을 신속하게 움직여 피했다, 그러더니 마지막에 그는 살육의 검의 손잡이를 잡고 직접 자신의 단전을 찔렀다.이 행동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건, 살육의 검은 그렇게 여진수의 단전에 완전히 꽂히더니, 그의 몸을 꿰뚫지 않고 그대로 사라졌다.선계에서 살육의 검이 사라지는 순간, 살육 선군은 반식의 힘에 의해 그 자리에서 피를 토했다.“조상님, 왜 그러세요?”그 청년은 아연실색했다.이렇게 여러 해 동안 그는 어르신이 피를 토하는 걸 처음 보았다.살육 선군은 손을 저으며 입가에 핏자국을 닦으며 말했다."가서 준비해. 난 하계로 내려가겠다."그 청년은 깜짝 놀랐다.“어르신, 아직 때가 아니에요… 우린 먼저 ‘그 가족’이 있는 곳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더 말할 필요 없다!”살육 선군은 단호한 말투로 말했다."내려가서 준비해, 저놈은 기괴해, 큰 인연의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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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2화

단전 외벽의 그 신비한 물건은 잠시 ‘배가 불렀다’.약 한 달 동안 여진수의 수위를 삼키지 않을 거다.여진수는 앞으로 한 달 동안은 수위가 늘 수 있다, 다행이다.그럼, 다음 목표는 모한별로 정했다.빙하, 옥주현, 조철추 그녀들이 달려왔다.조철추는 여진수의 몸을 여기저기 만지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네 몸은 뭐로 만들었어? 살육의 검까지 흡수할 수 있어?"여진수는 웃으며 말하지 않았다.옥주현은 엄청 흥분해하며 말했다.“오빠 너무 대단해, 오늘부터 오빠는 선계에서 완전히 이름을 날리게 될 거야.”“그건 살육 선군의 보물이야, 그런데 오빠한테 항복했으니, 사사오입해서 살육 선군도 오빠의 적수가 아니라는 말이잖아?"그녀의 말에 여진수는 웃어 넘겼다.그는 충분히 자신감이 넘쳤지만 그렇다고 맹목적이진 않다.선군급과는 아직 멀었다.빙하는 살짝 침울한 표정으로 말했다."살육 선군은 살육으로 도를 닦는 사람이야, 십중팔구 먼저 내려올 것이니 조심해."여진수는 눈을 가늘게 뜨고 말했다.“선군까지 내려오면, 머지않은 미래에 혹시 선제도?”“당분간은 안 내려올 거야.”빙하는 머리를 흔들었다여진수는 궁금해 물었다.“왜?”.“간단하게 비유하자면, 동굴마다 토끼 한 마리만 들어갈 수 있어.”“그러나 멧돼지가 무리하게 들어가면 동굴이 무너지고 멧돼지도 묻히고 말 것이야."여진수는 깨달았다.하지만 그녀의 말에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그녀가 말한 건 잠시였다.즉 미래에 어느 날엔, 이런 등급의 존재도 내려올 수 있다는 말이다.그들은 도대체 왜 내려온 거지? 단지 구명희 그녀들 때문인가?그는 이 문제들에 대한 답이 곧 나올 것이라는 직감이 들었다.여진수는 고개를 들자 여청한과 눈길이 마주쳤다.이 여인은 얼굴에 이상한 표정을 지으며, 몸이 흐릿해지더니 곧 사라졌다.여진수는 시선을 거두어들였다.현재로서는 이 여자를 제압할 방법이 없으니, 잠시 그녀를 건드리지 말자.현재 제일 중요한 일은 모한별을 정복하는 거다……"당분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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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3화

아름다운 다리에 흰색 스타킹까지 신으니, 순수하고 유혹이 넘쳤다.어딜 가나 수많은 관심과 갈망의 눈길을 끌게 되었다.모한별은 매우 즐거워하면서도 이해하지 못했다."오빠, 왜 언니들을 같이 나오라고 부르지 않았어?"여진수는 웃으며 말했다."그들은 나와 자주 함께 나오지만, 너 아니니까. 당연히 너를 잘 보상해 줘야지."여진수의 말에, 모한별은 활짝 웃었다."오빠 고마워, 저기 마시멜로 파는 거 먹고 싶어."“그래 가자.”두 사람이 가게 앞으로 다가가자, 가게 주인은 웃으며 여진수에게 말했다."선생님, 여자 친구한테 하나 사주세요."모한별은 수줍어하며 얼굴이 빨개졌다."여자친구 아니에요...""좋아요. 그럼 하나 사죠."여진수는 그녀의 말을 끊고 잔돈을 꺼냈다.사장은 돈을 받고, 마시멜로 하나를 모한별에게 주었다.모한별은 가슴이 두근거려 마시멜로를 들고 고개를 숙인 채 조용히 먹기 시작했다.그 사장의 말 한마디에, 지금 그녀는 약간 긴장한 나머지, 저도 모르게 손에 쥐고 있던 솜사탕을 다 먹어 버렸다.여진수는 그녀가 무의식적으로 막대를 깨물고 있는 걸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하고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막대기가 맛있어?""어?"모한별은 그제야 반응하고 더 난처해했다."뭐 더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나...취두부 먹고 싶어 …"모한별은 쑥스러운 듯 말했다.보통 여자아이들은 이런 음식을 먹지 않지만, 그녀는 한번 먹고 나서 그 맛을 잊을 수 없었다."좋아, 그럼 가자, 앞에 있어."두 사람은 한 시간 넘게 돌아다녔다.모한별은 열 몇 가지 간식을 먹더니 배까지 불룩해졌고, 얼굴에 만족한 미소를 감출 수 없었다.예전의 어색함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얼굴엔 순수하고 달콤한 미소를 지었다.여진수는 그녀를 보며 물었다."이제 어디 놀러 가고 싶어?""음..."모한별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하늘을 가리켰다."별들이 어떻게 생겼는지 가까이서 보고 싶어."“그게 뭐가 어려워”.여진수가 갑자기 모한별의 가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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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4화

한줄기 웅혼한 에너지가 갑자기 여진수의 몸에 생겨났다.지난번 운희 때보다는 많지 않았다, 약 20분의 1 정도였다.그런데 이때, 모한별은 머릿속이 텅 비어 멍하니 거기에 멈춰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한참 뒤에 정신을 차리더니 첫마디가 "오빠, 나 방금 취두부 먹었는데…" 였다.여진수는 크게 웃으며 말했다."괜찮아. 나도 좋아해.""읍..."그녀는 마음속으로 기뻐하며 머리를 숙였다.그녀는 원래 여진수를 좋아했지만, 쌍방의 차이가 너무 커, 마음속으로 이 감정을 감출 수밖에 없었다.그런데 이제 여진수가 먼저 이 벽을 뚫었으니, 모든 게 저절로 해결되었다."오빠, 이 일은 우리 둘만 알고 있고, 다른 사람한테는 말 안 하면 안 돼?”갑자기 모한별은 여진수를 놀라게 하는 말을 했다.“왜?”"왜냐하면..."모한별은 작은 소리로 말했다."내 실력이 너무 약해 오빠에게 어울리지 않아, 말하면 표적이 될 거야.”현재 여진수의 인기와 실력으로, 그를 좋아하는 사람이 너무 많기에, 모한별이 말한 상황은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좋아, 네 말대로 하자. 하지만 너도 나의 작은 요구 하나를 들어줘."여진수의 얼굴에 나쁜 미소가 떠올랐다.모한별은 여진수의 미소를 보고 살짝 긴장해 물었다.“뭔데?”여진수는 오한별 귀에 대고 몇 마디 했다.그러자 순간 간신히 열이 내린 그녀의 얼굴은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다.…12시가 다 되어서야 여진수는 그녀를 학원 숙사로 돌려보냈다.물론 둘 사이의 속도는 엄청 빠르진 않았다.두 사람은 아직 좀 더 감정을 키워야 한다.그리고 그는 다시 정원으로 돌아왔다.정원 안은 고요하고 모두가 잠이 들어 있었다.여진수는 김효연의 침실문을 살짝 열어보자, 김효연이 이미 잠든 걸 보았다.왼쪽엔 그녀의 딸이고, 오른쪽은 열서너 살 정도 되어 보이는 보라였다.이 계집애는 깊게 잠들었고, 숨을 쉴 때마다 자주색 기운을 들이마시는데, 엄청 신기했다.잠시 관찰하더니, 여진수는 문을 닫았다.보라는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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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5화

여진수는 그 머리카락을 보더니 눈에 살기가 들끓었다. 즉시 이 여자의 목을 조르며 말했다."너 지금 죽음을 자초하고 있어!"여인은 숨을 헐떡였지만 계속해서 말했다.“여선생님, 우리 주인님께선 당신을 만나고 싶을 뿐입니다.”“당신이 초대에 응하시면 그 여자를 해치지 않을 겁니다.”여진수는 그녀를 풀어주며 말했다."꺼져, 저녁 제시간에 도착할게!"그 여자는 기침을 몇 번 하고는 여기서 더 있을 엄두도 못 내고 빨리 떠났다.여진수의 눈빛이 반짝였다.여청한이 또 무슨 꿍꿍인지 모르지만 절대 좋은 일일 순 없다.현재 그의 실력은 지난번 여청한을 만났을 때와 별로 차이가 없다. 그녀를 이기는 건 불가능하다.그리고 그녀가 여진수를 요청한 건, 틀림없이 만반의 준비를 했을 것이고, 여진수가 무턱대고 그냥 간다면 틀림없이 큰코다칠 거다.비록 그한테 2구의 선왕급 괴뢰가 있지만, 이는 그의 비장의 카드라 마지막 순간이 아니면 사용할 수 없다.생각하더니 그는 또 모한별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두 사람의 약속 시간을 한 시간 반 앞당겼다.이유는…빨리 그녀를 만나고 싶고, 못 참겠다고 했다.그녀는 이런 말을 백프로 믿었다.여진수의 메시지를 받고 모한별은 기뻐하며 즉시 기숙사로 돌아가 샤워하고 치장하기 시작했다.저녁 6시, 모한별은 약속된 호텔에 도착해 여진수가 미리 예약한 방으로 들어갔다.그녀는 침대 옆에 앉아 혹시라도 화장이 번졌을까 몇 번이나 확인했다.일초가 일년같이 느껴졌다.“찰칵!”갑자기 밖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모한별은 긴장하더니 급히 몸을 일으키자, 여진수가 들어오는 걸 보았다. 그 순간 그녀의 예쁜 얼굴에 중생을 매혹시킬 미소가 나타났다.여진수는 모한별을 보고 눈앞이 번쩍 빛났다.그녀는 옅은 남색 청바지에 분홍색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귀에는 처음으로 귀걸이를 걸어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지금 이 순간의 모한별을 세 단어로 표현하면 딱 맞다.청순!섹시!가련!"오빠~"모한별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불렀다.여진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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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6화

“우르릉!”마계 전체가 갑자기 거대한 진동을 일으켰다.명산, 지맥, 용맥, 영맥 등등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많은 곳에 커다란 균열이 생겨났다.심지어 어떤 대교파들은 단번에 그 뿌리가 뽑혀버렸다.수많은 마족 강자들은 놀라움과 분노가 교차해 하늘 높이 날아올라 어떻게 된 일인가 살폈다.선제의 기세가 용솟음치며 수백만의 방대한 법상이 온 하늘에 가득 찼다.그들은 마계의 마황들이다.그들의 눈은 별처럼 거대하고 위엄이 넘쳤다.마황은 높은 곳에서 수많은 생영을 지배하는 존재로서 그 위엄이 독보적이다.그런데 이때 이들은 모두 추태를 부렸다.우레와 같은 포효소리가 하늘과 땅에 울려 퍼졌다.“몸을 잃다니!”“악랄하다! 도대체 누구 짓이야!”"상대의 존재를 추연할 수 없어, 그의 몸에 엄청난 물체가 그를 보호하고 있다!""나의 명을 전하라, 속력을 다해, 병력을 집결해 그 가문의 후계자를 찾아, 그리고…"…마계의 파동을 여진수는 예측했다, 그런데 한참을 기다렸지만 그들은 지난번 요계처럼 모든 걸 무시하고 내려오진 않았다.그들이 무슨 계획인지는 알 수 없지만, 내려오지 않는다면 좋은 일이다.여진수는 온몸에 솟구치는 힘을 느끼며 얼굴에 감출 수 없는 웃음이 번졌다.그는 드디어 돌파했다!태을 금선, 선왕이라고도 불린다!그의 법력은 다시 한번 질적인 변화를 이뤘다.육신은 무적의 등급이고 영혼은 불멸, 전투력도 독보적이다!그의 체질과 기초는 선왕 초기까지 돌파했고 선왕대원만과 충분히 견줄만하다.여청한은 비록 선군 급의 존재지만, 이곳에서 실력을 전부 사용할 수 없음이 분명하다.이제 그녀를 찾아가면 걱정할 필요 없다.함정에 빠져도, 이제 여진수는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그는 머리를 숙여 잠든 모한별을 바라봤다.행복한 미소를 띤 그녀의 얼굴은 마치 사람의 마음까지 녹일 듯했다.여진수는 살며시 그녀에게 이불을 덮어주고 방안에 진법을 설치하고 자리를 떴다.시간을 보니 마침 여청한과의 약속 시간이었다.그는 한 호텔 제일 꼭대기 층으로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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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7화

그러자 두 사람이 수지를 끌고 들어왔다.그녀는 몸이 밧줄에 묶여 말할 수 없었다. 그녀는 여진수를 보더니 눈을 부릅뜨고 눈에 절망과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여진수는 움직이려 했지만, 그의 기운은 여청한에 의해 단단히 억제되었다."여진수 씨 조급해하지 마세요. 그렇지 않으면 이 아가씨의 머리가 떨어질 수도 있어요."여진수는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너 도대체 뭐 하자는 거야!"여청한이 왼손이 벌리자, 손바닥에 핏빛 작은 뱀 한 마리가 나타났다.그는 윗몸을 반쯤 세우고, 녹두 같은 두 눈은 사악함으로 가득 찼다.“아주 간단해요. 제 애완동물이 배가 너무 고파 여진수 씨의 피를 먹고 싶어 하네요.”“너무 많이 필요 없고, 딱 5분만 마시게 하면 됩니다.”여진수는 그 작은 뱀을 힐끗 보았다.이는 '궤'라고 불리는 기이한 짐승이다.그는 삼켜버린 생영의 정혈을 순수한 에너지로 바꾸어 다시 주인에게 봉양할 수 있다.여진수는 이 여자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았다.이런 방법으로 여진수의 실력을 약화하려 한다.그러면 그를 공격할 수 있다.하지만 아쉽게도 여청한은 그가 방금 또 한 경계 돌파했다는 걸 몰랐다.이제 그녀를 짓누를 힘이 있다.물론 지금 그녀가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말한다.현재 여진수의 체질로 봤을 때 그 작은 놈에게 피가 하루 종일 빨려도 별로 큰 손실이 없을 거다.그러나 즉시 응낙하면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여청한이 의심할 수 있다.여진수는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당당 마비께서 이런 비열한 수단만 쓸 줄 알아?"여진수가 이렇게 화난 걸 보고 마비의 미소는 더욱 환해졌다.“여선생님, 과찬입니다. 전 그냥 일개 여자에 불과해요, 비열한 수단 좀 써도 괜찮죠?”여진수의 얼굴은 단단히 화난 것 같았다.여청한은 하하 웃었다.“여선생님, 그냥 저의 애완동물에게 피를 조금 먹일 뿐입니다, 별일 아닙니다.”“당신이 거절한다면 이 소녀의 목숨을 지킬 수 없습니다."그녀는 말하면서 수지의 목에 칼을 겨누었다.조금만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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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8화

"오빠, 아까 놀라 죽는 줄 알았어요, 괜찮아요? 손 좀 봐요."수지는 여진수의 팔을 잡고 상처가 없는 걸 확인하고 한숨 돌렸다.하지만 여진수의 얼굴이 창백한 걸 보자 걱정이 앞섰다.“오빠 우리 빨리 가요.”여청한은 이미 작은 뱀이 여진수에게서 빨아간 피를 다 흡수했다.그녀는 일어나, 몸을 흔들며,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보며 걸어왔다.“미안하지만 당신들은 갈 수 없습니다.”“딱!”그녀가 가볍게 손가락을 튕기자, 주위의 환경이 변했다.공간은 끊임없이 확장되고 견고해지더니 순식간에 하나의 전쟁터로 변했다.엄청난 살기가 그녀의 몸에서 퍼져 나갔다.수지는 자책하며 말했다."미안해요, 오빠. 제가 아니었으면 여기 오지 않았을 텐데. 이렇게 위험한 상황도 없었을 텐데..."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했다.“바보야, 내가 오지 않아도 그녀는 다른 사람을 찾았을 거야, 똑같아.”“저 멀리 가 있어. 내가 이 여자를 해결하고 널 데리러 갈게."수지는 엄청 걱정했지만, 이 일에 간섭할 수 없다는 걸 알고 뒤로 멀리 물러섰다.여진수의 선혈속에 에너지를 흡수하자 여청한의 얼굴은 윤기가 돌고 촉촉하게 변했다.그녀는 조롱하는 시선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물었다."지금도 나를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손만 있으면 이길수 있는 거 아닌가?”"쯧쯧, 큰소리 누가 못 쳐? 그렇다면 당신한테 그런 재주가 있는지 없는지 한번 보여 주세요."여청한의 목소리는 아직 여진수의 귓가에 맴돌았지만, 그녀는 이미 여진수의 뒤에 나타났다.그녀는 한 손가락으로 여진수의 목을 찔렀다, 그녀의 손끝에서 절세의 기운이 맴돌았다.“쿵!”이때 여진수가 몸을 돌려 주먹을 날렸다.엄청 사나운 힘이 여청한의 몸에 세게 부딪쳤다.그녀의 안색이 미친듯이 변하더니, 재빨리 뒤로 물러나 고개를 숙여 보자, 그녀의 손가락이 심하게 일그러진 걸 보았다."이럴 수가! 너의 힘이!!"여청한은 큰 충격을 받았다.여진수는 한손으로 결인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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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09화

이것도 그가 힘을 5 할 밖에 사용하지 않은 결과다.이러는 건 여지를 남겨두기 위해서다.아직 이 여인을 죽일 수 없다. 만약 그녀를 자극하면 모든 힘을 다해 공격하면 여진수뿐만 아니라 전 지구별이 다 죽을 수 있다.하여 그녀가 궁지에 몰리지 않게 조금만 이기면 된다.실력이 더 강해져 더 이상 그녀가 두렵지 않을 때, 다시 그녀를 진압하면 된다."네가 감히!!!"여청한은 진노하며 한 갈래 한 갈래 마력으로 응집된 마화가 그녀의 모공에서 뿜어져 나와 분분히 폭발했다.그녀는 이렇게 여진수의 속박에서 벗어나려 했다.먼 곳에서 여청한의 부하들은 이 장면을 보고 진노하며 달려와 지원하려 했다.여진수는 보지도 않고 아무렇게나 손을 흔들자, 그의 수하들은 하나같이 몸이 폭발했다.이번에 여청한은 여진수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 다른 배치를 하지 않았다. 그렇지 않았으면 여진수도 이리 쉽게 그를 진압할 수 없었을 거다.잇따른 폭발은 여진수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았다.그의 손바닥에서 아홉 마리의 금 용이 날아 나와 여청한의 몸을 휘감았다.비술-구용 봉금술!이 비술은 수위와 육신, 영혼의 힘까지 봉인할 수 있다.그리고 여진수는 쭈그리고 앉아, 여청한을 부축해 일으키며, 웃으며 말했다."마비, 놀랐어? 의외지?"이때 그녀의 머리는 헝클어졌지만, 매력은 여전했다. 그녀는 차가운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잘난 척하지 마. 난 지금 아주 작은 힘을 사용했을 뿐이야.”“만약 네가 더 이상의 행동을 한다면, 우리 같이 죽자. 절대 널 가만두지 않을 거야.”그녀는 엄청 단호한 말투로 말했다.마비로서의 기품이 있었다.여진수는 미소를 지었다. 비록 이 여인은 매우 매혹적이고 아주 보기 드문 요물이지만, 그는 지금 확실히 그녀한테 아무런 생각도 없었다.강해지는 게 우선이다.여진수가 말했다."걱정하지 마, 나 너한테 관심 없어. 배상 문제를 얘기해 보자. 이 문제를 어떻게 끝낼 계획이야?"여청한은 머리를 정리하더니 표정도 편해졌다.“이번 일은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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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10화

약문의 한 구역.허공이 번쩍이더니 긴 검은색 치마를 입고 품위가 넘치는 여청한이 바로 이곳에 나타났다.마연수의 얼굴빛이 갑자기 변하더니 즉시 방어하는 자세를 취했고, 눈에는 냉기가 가득했다.여청한은 천천히 그녀를 향해 걸어갔다.“딸아, 네 몰골이 왜 이래? 이건... 지옥곤용진? 누가 이렇게 잔인해?”마연수는 차갑게 말했다.“쓸데없는 말 그만해, 목적이 뭐야!”“그리고 함부로 부르지 마. 난 네 딸이 아니야. 넌 자격 없어!”“화가 많네.”여청한의 얼굴에 이상한 미소가 번졌다.“네 아버지가 자기 딸이 남의 괴뢰가 된 걸 알면 어떤 반응일까?"“날 비웃으러 온 거면 잘 못 생각했어, 내가 널 더 무시하게 할 뿐이야.""그럴 시간 없어."여청한은 귀밑에 머리를 쓸어올리며 말했다."너랑 합작하러 왔어.""관심 없어, 꺼져."마연수는 생각지도 않고 거절했다.그녀는 눈앞에 이 여인에 대해 더할 수 없는 혐오감을 느끼고 있었다."너무 급하게 거절하지 말고, 내 말을 들어보고 결정해."여청한의 등 뒤에 의자가 나타나고 그녀는 천천히 앉았다."내가 너를 도와 네 몸에 속박을 풀어줄 수 있어, 그리고 너와 내가 함께, 여진수를 따내자."여진수를 따낸다는 건, 성벽으로 둘러싸인 이 구역을 모두 손에 넣는다는 걸 의미한다.그렇게 되면 미래에 있어서 절대적인 우세를 차지할 수 있다.그리고 필사적으로 싸우지 않는 한, 그녀는 지금 정말 여진수를 어찌할 수가 없다.마연수의 눈빛이 반짝이더니 즉시 대답하지 않았다.물론 거절하지도 않았다.여청한도 조급해하지 않고, 유유히 기다리고 있었다.한참 후에야 마연수가 말했다."좋아, 약속할게."여청한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갔다.반시간 후, 마연수의 몸에 지옥의 곤용술이 풀렸다.그녀는 주먹을 불끈 쥐고 깊은숨을 한 모금 내쉬더니 도취에 찬 얼굴이었다.자유를 되찾은 느낌이 너무 좋았다.여청한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이제 우리 잘 상의해 보자."…한 호텔 방 안.수지는 아주 달콤한 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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