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웅아 문 열어, 나야.”호지연은 문을 두드렸다.방 안에 있던 요연과 요월은 순간 어쩔 줄 몰라했다.“족장님께서 왜 이 시간에 오셨지?”"큰일 이야, 이제 어쩌지?"만약 호지연이 보게 된다면 얼마나 난처할까? 두 모녀는 생각만 해도 부끄러워 미칠 지경이었다.여진수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했다.“괜찮아, 우린 계속 수련하면 돼, 그녀를 신경 쓸 필요 없어.”아무리 큰 일이라도 수련만큼 중요한 건 없다.두 모녀는 여전히 불안했지만, 여진수가 이렇게 말하자,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여진수와 열심히 수련하기 시작했다.그들은 여진수가 곧 떠날 걸 알고 있었기에, 이번 기회를 아주 소중히 여겼다.바깥에서, 호지연은 몇 번이나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자, 순간 의심이 들었다.이때 여진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나 지금 바빠, 며칠 후에 다시 와."호지연은 입술을 깨물며, 여진수가 자신을 거절한다고 느끼자 화가 났다."남자는 다 똑 같아. 손에 넣었다고 이제 소중히 여기지 않아, 흥!"말을 마치자마자 그녀는 도망갔다.여진수는 두 모녀와 저녁까지 수련했다. 그녀들의 수위는 또 더 많이 늘어났다.두 모녀는 호지연을 만나면 난처할까 봐, 나갈 엄두를 못 내고, 여진수더러 데려다 달라고 간청했다.그러자 여진수는 승낙했다.그녀들을 돌려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호지연이 또 달려왔다.여진수는 속으로 시간을 참 잘 맞췄다고 생각했다.호지연은 여진수를 바라보는 얼굴에 원망이 가득 했다."나쁜 놈, 정말 미워."그녀는 말을 마치고 자신의 뺨을 한 대 때리자 그녀는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여진수는 말을 잃었다.여진수는 이렇게 이상한 여자를 처음 봤다.또 이틀이 지나자 여진수는 호요 일족을 떠났다.호지연은 엄청 쓸쓸했다.그녀는 원래 자신의 매력을 동원해 여진수를 붙잡으려 했지만, 실현되기는 커녕, 오히려 그녀만 완전히 빠졌다.이건 정말 밑지는 장사다.여진수는 만상국으로 돌아가 제일 먼저 호도 학원을 찾아가 수많은 학생들을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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