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ua Bab 초고수의 도시 생활: Bab 2411 - Bab 2420

2432 Bab

제2411화

잠시 후면 넌 아마 웃지 못할 거라고 여진수는 속으로 생각했다.여진수는 장로들과 함께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한 보물창고로 갔다.그들은 보물 창고 밖에 있는 진법을 파괴하고 안으로 달려가더니, 안쪽에 상황을 보고 넋이 나갔다."어떻게 된 거지? 왜 텅 비었지?"“설마 누군가가 먼저?”“흑호 일족의 강자들이 도망치면서 안에 물건들을 가져간 게 틀림없어.”"괜찮아, 다음 창고로 가자."…그렇게 두 번째 세 번째 보물창고도 열렸다.안은 전부 텅 비었다. 순간 그들은 미쳐버릴 것 같았다.여진수 역시 분노했다.“젠장! 도대체 누구 짓이지?”“우리가 힘겹게 흑호 일족을 소멸시켰는데, 누군가가 보물들을 전부 챙겨갔어!”그의 표정과 동작은 엄청 자연스러웠고, 연기 또한 뛰어났다.호지연은 살짝 미심쩍은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그녀는 무언가 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대담한 생각이 그녀의 마음속에 생겨났다."설마 이 모든 게 여진수의 짓은 아니겠지?"그녀가 이런 의심을 하는 것도 이유가 없는 게 아니었다.여진수는 항상 그녀에게 종잡을 수 없는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그리고 그녀는 아까 전선에서 싸우느라, 여진수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만약 그가 무슨 꿍꿍이를 꾸몄다 해도 그녀는 모른다.그렇게 그녀는 여진수에 대한 의심이 엄청 컸지만, 증거가 없었다.그리고 여진수의 강력함 때문에, 그녀는 이런 의심을 가슴속에 묻어둘 수밖에 없었다. 얼마나 답답했는지 모른다.여진수는 몰래 호지연을 한 번 흘겨보았다.자신에 대한 그녀의 의심이 느껴졌다.하지만 증거가 없으니, 그녀도 어쩔 수 없었다. 호지연은 이 손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필경 동족 출신이 아니기에, 여진수는 이런 행동을 하는데 조금도 심적 부담이 없었다.결국 모든 자원을 다 모으고 수확을 확인하니, 선석으로 환산하면 약 2,000억원 정도였다.앞서 말한 비율에 따르면 여진수는 1,200억을 받을 수 있다.하지만 실제로 그는 1,800억을 받았다.흑호 일족에 포로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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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12화

그녀는 이 말을 하며 끊임없이 여진수를 향해 추파를 보내며 자기 몸매를 과시했다. 자신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려 애썼다.여진수는 턱을 만지며 그녀를 바라봤다.그녀는 확실히 엄청 예뻤다. 외모든 몸매든.여진수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만약 당신이 장기적인 파트너를 원한다면 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한두 번이라면 그건 문제없어요."호지연은 혀를 두르며 말했다.“당신 참 뻔뻔하네요. 이런 말을 한다니? 설마 제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드나요?”그녀의 눈빛에 원망이 가득했다."전 속박되는 게 싫어요."호지연은 이를 악물며 말했다.“그럼 일단 이렇게 하고, 이만 가볼게요.”호지연은 빠르게 도망갔다.여진수도 이에 개의치 않고 자기 거처로 돌아가 방안에 진법을 배치했다.그리고 그는 수확한 것들을 분류하기 시작했다.큰 쓸모없는 보물들은 전부 꺼내 혼동 용검이 삼키게 했다.그러자 그의 등급은 9급 선기에 도달했다.만약 10급을 돌파할 수 있다면, 도기로 변한다.이런 등급의 무기는 보통 선군 이상만 사용할 수 있다.도기도 10 급으로 나뉜다.그러더니 여진수는 또 2 천억 선석을 꺼내 수련을 시작했다.하루 만에 그는 순조롭게 대라 금선에 도달했다.여진수의 바탕과 체질로 보아, 대라 금선 초기의 전투력은 후기에 상당하다.그의 전력은 이미 선군의 수준과 멀지 않았다.그리고 어용의 분신과 화이까지 연합하면, 선군 초기와 맞서서 싸울 수도 있다.그의 실력 성장 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여진수 스스로도 어리둥절했다.만약 실력이 이 속도로 는다면, 10년 후, 선제 마제들이 하계로 내려왔을 때, 그들을 멸시할 수 있는 남자가 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여진수의 심경에도 일정한 파동이 생겼다. 천상 지하 유아독존의 생각이 저도 모르게 들었다.그는 순간 자신감이 충만했다.하지만 다행히 그는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그의 의지력은 보이지 않는 천도가 되어 이 생각을 싹둑 잘랐다.이는 심마가 탄생하는 징조다. 여진수는 미리 잘라냈다. 여진수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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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13화

호소이는 아쉬운 듯 배를 만졌다. 그녀의 얼굴엔 아쉬움이 역력했다.여진수는 또 많은 음식을 꺼냈다."더 있어, 마음껏 먹어."호소이의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진지하게 여진수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여진수는 처음으로 그녀를 배불리 먹게 해준 사람이다.설사 그가 진짜로 자신에게 나쁜 의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호소이는 이 은혜를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할 것이다.호소이는 다시 한번 상에 가득한 음식들을 전부 먹더니 완전히 배가 불렀다.여진수를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도 처음처럼 그렇게 적의에 차 있지는 않았다.여진수는 그녀에게 말했다."네 몸에 아직 흑호의 혈맥이 조금 남아 있어. 내가 지워줄 수 있어."호소이는 마음이 움직였지만, 무슨 생각이 났는지 망설이는 눈치였다."네가 뭘 걱정하는지 알아."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나의 은혜를 너무 많이 받으면, 나중에 갚지 못할까 봐 두려운 거지?"호소이는 고개를 끄덕였다.“그럴 필요 없어. 난 너의 목표가 성장해서 흑호 일족을 모두 소멸시키는 거란 걸 알고 있어.”“그 목표는 내가 이미 절반 이상 이루어 줬어. 흑호 일족중 극소수만 도망치고 나머지는 모두 죽었어."호소이는 즉시 격동했다."당신 말이 정말이에요?"그녀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고난을 겪었는지 모른다.그녀는 이 종족에게 일말의 호감도 없고, 오히려 강렬한 원한을 품고 있었다.“당연하지, 그렇지 않으면 내가 어떻게 그들의 보물창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겠어?”여진수는 흥분한 호소이를 바라보며 말했다.“나를 따르면 빠르게 강해질 수 있다. 흑호 일족 위에 요군, 요존도 있다는 걸 알고 있지?”“완전히 복수에 성공하려면 강력한 후원자와 대량의 자원이 필요하다."그러자 호소이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무릎을 꿇고, 여진수에게 세게 세 번 절했다."저 호소이는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단지 복수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여진수는 그녀를 일으켜 세우며 단약 하나를 꺼내 그녀에게 주었다."이건 원기를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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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14화

횡포스러운 혈맥의 힘은 호소이를 빠르게 자양하고 성장시켰다.그녀의 말랐던 몸이 빠르게 풍만해졌다.피부가 갈라지고 벗겨지더니 새로운 피부가 자라났고, 껍질을 벗긴 달걀처럼 하얗고 빨갰다.허리까지 긴 머리가 그녀의 얼굴에 요염함을 더해 주었다.그녀의 등 뒤로 한 쌍의 검푸른 반투명한 날개가 펼쳐져 나왔다. 그 위에 수많은 아름다운 꽃무늬가 있었다.이는 가장 순수한 얼음 봉황 혈맥이다.이때 그녀의 수위는 즉시 금선의 경계에 이르렀다.이게 바로 최고급 혈맥의 패도함이다.한참이 지나서야 호소이는 몸에 그 얼음같이 차가운 기운을 천천히 거두었다.호소이는 눈을 뜨더니 즉시 이상함을 감지하고 몸을 내려다보더니 비명을 질렀다.여진수는 웃으면서 자신이 준비한 옷 한 벌을 꺼내 그녀에게 던져주었다."일단 이거라도 입어."여진수는 말을 마치고 돌아서자 뒤에서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잠시 후, 호소이의 가냘픈 목소리가 들려왔다."됐어요."여진수는 돌아섰다.호소이의 몸에 큰 변화가 생겼다.분위기 전체가 사람을 취하게 하고, 사람을 매혹시키는 기운을 내풍겼다.그녀는 올해 겨우 열여덟인데, 마침 녀자로서 가장 좋은 나이라,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여진수한테 보여주었다.호소이의 표정이 좀 부자연스러웠다, 아까는 말 안 해도 여진수가 이미 다…여진수는 그녀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 그녀가 당황하지 않게 현명하게 화제를 돌렸다."혹시 지금 어디 불편한 데는 없어?"호소이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온몸에 힘이 넘쳐요."예전의 그녀는 심연 속에서 살았지만, 지금의 그녀는 밝은 햇빛 아래서 살고 있다.여진수의 마음이 움직였다."이제 넌 다시 태어났어. 과거와 깨끗하게 이별한 거니, 더 이상 호씨 성을 쓰지 말고 나의 여씨 성을 쓰는 게 어때?"호소이의 눈이 반짝였다."여... 좋아요, 이제부터 전 여소이입니다."여소이는 새로운 성씨를 갖게 되었고 얼굴에 밝은 미소를 지었다.이때, 호지연이 문밖으로 왔다. 여진수는 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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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15화

여진수는 호지연에게 다가갔다."좋아, 하지만 작은 요구가 하나 있어."호지연은 어리둥절했다."무슨 요구?""바로 내가 널 기절시킬 거야."그렇지 않으면 그의 인간 신분을 그녀에게 들키게 된다.현재 하계의 인간 중, 여진수가 가장 명성이 높고, 실력도 최강이라, 즉시 그를 떠올릴 거다. 그러면 그의 신분도 폭로될 수도 있다.호지연은 입을 삐죽거리며 말했다."네가 이렇게 변태스러운 줄 몰랐어."여진수는 어이가 없었다.호지연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그래, 그러면 너를 만족시켜 줄게."말을 마치고 그녀는 바로 눈을 감았다.여진수도 사양하지 않고 다가가 즉시 그녀를 기절시켰다.그리고...호지연 역시 대라 금선의 경지로서 거대한 보물 창고다.여진수가 홍진성선공을 사용하자, 즉시 그의 몸에서 엄청난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첫 수련의 효과가 최고다.여진수는 낮부터 밤까지, 그리고 이튿날 아침까지 수련하더니 끝냈다.그리고 그는 호지연을 깨웠다.“이건…”호지연은 깨어나자마자 큰 충격을 받았다.그녀는 자신의 수위가 크게 늘어난 걸 느꼈다.이런 상승 속도는 그녀조차 무섭게 했다. 그녀는 여진수를 바라보며 물었다.“이거 어떻게 된 거야? 왜 나의 수위가 이렇게 많이 늘었어?”원래 그녀는 금선 초기라, 중기까지 돌파하려면 적어도 십여 만년의 고행을 거쳐야 돌파할 수 있다.그런데 지금 실력이 크게 제고되여, 많아서 1,000~2,000년이면 돌파할 수 있다. 어떻게 놀라지 않을 수 있을까?여진수는 웃기만 하고 그녀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았다.호지연은 깊은 고뇌를 느꼈다.이건 자기가 예상했던 것과 달랐다.분명 그녀의 목적은 여진수가 자신한테 반해, 절대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려는 건데, 지금은 왜 반대로 된 거지?호지연은 이해할 수 없었지만, 큰 충격을 받았다."됐어, 너 먼저 돌아가."여진수는 퇴객령을 내렸다."돌아가서 잘 수련하면 실력이 좀 더 늘 수 있을 거야. 그 이유는 더 이상 묻지 마."호지연은 크게 숨을 한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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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16화

“전웅아 문 열어, 나야.”호지연은 문을 두드렸다.방 안에 있던 요연과 요월은 순간 어쩔 줄 몰라했다.“족장님께서 왜 이 시간에 오셨지?”"큰일 이야, 이제 어쩌지?"만약 호지연이 보게 된다면 얼마나 난처할까? 두 모녀는 생각만 해도 부끄러워 미칠 지경이었다.여진수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말했다.“괜찮아, 우린 계속 수련하면 돼, 그녀를 신경 쓸 필요 없어.”아무리 큰 일이라도 수련만큼 중요한 건 없다.두 모녀는 여전히 불안했지만, 여진수가 이렇게 말하자,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여진수와 열심히 수련하기 시작했다.그들은 여진수가 곧 떠날 걸 알고 있었기에, 이번 기회를 아주 소중히 여겼다.바깥에서, 호지연은 몇 번이나 문을 두드렸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자, 순간 의심이 들었다.이때 여진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나 지금 바빠, 며칠 후에 다시 와."호지연은 입술을 깨물며, 여진수가 자신을 거절한다고 느끼자 화가 났다."남자는 다 똑 같아. 손에 넣었다고 이제 소중히 여기지 않아, 흥!"말을 마치자마자 그녀는 도망갔다.여진수는 두 모녀와 저녁까지 수련했다. 그녀들의 수위는 또 더 많이 늘어났다.두 모녀는 호지연을 만나면 난처할까 봐, 나갈 엄두를 못 내고, 여진수더러 데려다 달라고 간청했다.그러자 여진수는 승낙했다.그녀들을 돌려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호지연이 또 달려왔다.여진수는 속으로 시간을 참 잘 맞췄다고 생각했다.호지연은 여진수를 바라보는 얼굴에 원망이 가득 했다."나쁜 놈, 정말 미워."그녀는 말을 마치고 자신의 뺨을 한 대 때리자 그녀는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여진수는 말을 잃었다.여진수는 이렇게 이상한 여자를 처음 봤다.또 이틀이 지나자 여진수는 호요 일족을 떠났다.호지연은 엄청 쓸쓸했다.그녀는 원래 자신의 매력을 동원해 여진수를 붙잡으려 했지만, 실현되기는 커녕, 오히려 그녀만 완전히 빠졌다.이건 정말 밑지는 장사다.여진수는 만상국으로 돌아가 제일 먼저 호도 학원을 찾아가 수많은 학생들을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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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17화

이어서 여진수는 그녀더러 몇 벌 더 고르라고 했다.청바지, 운동복, 잠옷 등등 많이 샀다.여소이는 옷태가 좋았다. 제복만 몸에 잘 맞지 않았을 뿐, 다른 옷들은 전부 다 잘 어울렸다.옷을 다 사고 여진수는 여소이를 데리고 길거리 음식을 먹으러 갔다.마라탕, 솜사탕, 탕후루 등등, 그녀는 전부 다 맛보았다.인간의 음식은 그녀를 완전히 정복했다.여소이 얼굴에 미소는 그녀가 그전 10여 년의 시간을 합친 것보다 더 많았다.인류 사회의 생활은 그녀가 흑호 일족에 있었을 때보다 훨씬 더 정채롭고 재미있었다.게다가 이곳은 매우 화목한 환경이기에, 절대다수의 경우, 생명은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는다.여소이는 곧 이곳을 사랑하게 되었다.이어 여진수는 또 그녀를 데리고 핸드폰을 개통하고 사용 방법도 가르쳐주었다.이런 현대화 제품에 여소이는 다시 한번 경탄을 금치 못했다.특히 여소이는 셀카에 빠져, 빠져나오기 힘들었다.이런 포샵 기술은 그녀를 더 아름답게 만들었고, 눈과 마음을 즐겁게 했다.어느덧 밤이 되었다.여소이는 정신없이 놀았다.또한, 여진수와의 관계도 더욱 가까워졌다.여진수는 시간을 확인하더니, 여소이를 데리고 학원으로 돌아갔다.아침에 이미 그녀에게 호도 학원에 관한 규칙들을 알려주었고, 여소이도 그것들을 전부 기억해 두었다.내일부터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그리고 여진수는 구명희 숙사로 가서 문을 두드렸다.곧 문이 열렸고, 구명희는 여진수를 보더니 눈이 번쩍였다.그러더니 갑자기 굳은 얼굴로 무뚝뚝한 말투로 말했다.“오빠 안녕. 무슨 일이야?”여진수는 그녀가 왜 그러는지 알고 있었다.여진수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미안한 말투로 말했다."얼마 전, 중요한 일이 있어서 너의 열여덟 번째 생일을 챙겨 못 줘서 미안해."구명희의 말투는 금세 부드러워졌다.“사실 오빠를 탓하는 게 아니라, 그렇게 중요한 날에 오빠가 참가하지 못한 게 아쉬워서 그래.”그녀는 말하면서 눈시울이 붉어졌다.여진수는 구명희를 가슴에 끌어안고, 살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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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18화

여진수는 화려한 목걸이 하나를 꺼냈다.그는 그걸 직접 구명희의 목에 걸어주고 보더니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였다."좋아, 아주 예뻐, 너와 잘 어울려."구명희는 속으로 흐뭇했다."오빠, 고마워."지금 이 순간, 천지에는 그들 둘만 남은 것 같았다.두 사람 사이에 특별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구명희는 머리를 숙이고 감히 여진수와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그녀는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고, 아련하게 뭔가를 기대하는 것 같았다.여진수도 그녀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녀의 작은 손을 잡아당기며 귓가에 대고 작은 목소리로 몇 마디 했다.순간 구명희는 더 부끄러워하여 온 머리가 가슴에 묻힐 것만 같았다.조금도 과장하지 않고 말한다면, 지금 그녀의 머리에서 곧 흰 김이 날 것만 같았다.그녀는 거의 들리지도 않는 목소리로 대답했다.시작도 하기 전에 여진수의 수위는 또다시 미친 듯이 늘어났다.그리고 진짜 시작하자 여진수의 수위는 운희와 한별 그녀들과 했을 때보다 몇 배는 더 많이 늘어났다.이는 여진수도 깜짝 놀라게 했다.이런 수확은 그도 불가사의하다고 느꼈다.곰곰이 생각해 보니, 유일한 가능성은 선계의 범위가 다른 삼계보다 넓기 때문일 것이다.여진수를 바라보는 구명희의 눈빛은 한없이 부드러웠다.이렇게 많은 해가 흘러 그녀는 마침내 소원을 이루었다.비록 그녀가 예상했던 것보다 몇 달은 늦었지만.구명희는 온몸이 빛나며 거룩한 빛을 발산했다.이 빛들은 여진수 쪽으로 향했고, 마침내 그의 이마에 눈 하나가 생겨났다.이 눈은 4분의 3만 빛나고 있었고, 나머지 구역은 어두웠다.여진수는 마음이 움직였다. 혹시 네 여자애와 관계 있나?이제 링링만 남았다.비록 아직 완전하지는 않지만, 여진수는 그 속에서 엄청 공포스러운 에너지를 느꼈다.이 눈이 완전한 상태가 되면, 상상할 수도 없는 엄청난 힘을 갖게 될 것이다.여진수는 기대하기 시작했다.다른 하나는 수위의 제고다.역시나 그는 대라 금선 중기에 도달했다.그것도 금방 돌파한 실력이 아니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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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19화

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였다.얼마 전 그와 합작을 체결한 가문 세력들이 대표들을 파견해 왔다.목적은 만상국에 가게를 내기 위해서다.여진수는 그게 핑계라는 걸 잘 알고 있었다.십중팔구 그들의 진짜 목적은 구명희와 모한별 그녀들일 것이다. 그들은 절대 이렇게 중요한 인물들을 그냥 포기할 리 없고, 별별 이유를 대서 접근할 것이다.일방적인 반항은 절대 안 된다, 각 분야의 모순만 극대화할 뿐이다.지금 여진수에게 필요한 건 시간이다.너무 많이 필요 없고, 몇 년 동안의 평화만 있어도 충분하다.여진수의 눈빛이 반짝였다. 그는 홀에 들어가기 1초 전, 생각이 떠올랐다.홀 안으로 들어서자, 각 세력의 사람들이 전부 그곳에 앉아 있는 게 보였다.선계, 마계, 요계, 신계 전부 다 있었다.그들은 여진수를 보더니 전부 일어나 열정적으로 인사하며 여진수의 체면을 세워주었다.여진수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제일 앞자리에 앉았다.“무슨 일로 전부 다 찾아오셨죠?”신계의 대표가 한 명 일어서며 말했다."우린 합작을 위해 이곳에 가게를 열려고 합니다. 허락해 주십시오."여진수는 홀을 한 번 다 둘러보더니 말했다."당신들 뜻도 전부 같은가요?"한 선계 대표가 일어서며 말했다.“맞습니다. 우린 만상국의 강대함을 알았습니다. 특히 과학기술은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여진수는 그들이 아무리 그럴듯한 말을 해도 단 한마디도 믿지 않고 마음속으로 차갑게 웃었다.하지만 여진수는 그들을 까발리지 않고 손가락으로 탁자를 톡톡 두드리며 말했다.몇 초 후 그는 말했다."안 되는 것도 아니지만 조건이 있습니다. 바로 당신들이 보낸 사람들의 실력이 금단기를 넘어서면 안 됩니다."그의 말에 각 분야 대표의 얼굴빛이 전부 변했다.“그건... 너무 낮아요.”“금단기가 뭘 할 수 있겠어요?”“상한선을 좀 더 높여주세요. 너무 많이 필요 없고 현선급이면 됩니다.”…여진수는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당신들은 합작하러 온 겁니까? 공격하러 온 겁니까? 실력이 강한 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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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20화

이 여자의 질문에 여진수는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넌 나의 기분을 망쳤어, 그건 큰 죄야.”“지금 당장 네 윗선에 연락해 광명 보액을 백만 돈 가져와, 그렇지 않으면 만상국과 전쟁을 치를 거야.”그 여자는 차갑게 웃었다.“정말 네가 뭐라도 된 줄 알아?”“네가 지금 이렇게 건방지게 구는 건, 우리의 진짜 강자가 아직 내려오지 않았기 때문이야.”그녀는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무릎을 꿇었다.그녀는 보이지 않는 무시무시한 압력에 두 다리의 뼈가 순식간에 산산조각 났다.여진수는 차가운 표정으로 말했다."위에 연락해, 그렇지 않으면 넌 살아 있을 필요 없어."여자는 그제야 여진수의 공포스러움을 알아차렸다.감히 여진수에게 말대꾸하지 못하고 순순히 거울을 하나 꺼냈다.그걸 활성화 시키자, 거울에 근엄하게 생긴 한 남자의 모습이 떠올랐다."무슨 일이야?"그 여자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말했다.“빨리 와서 저를 구해주세요. 여진수는 전혀 도리를 따지지 않습니다.”다음 순간, 그녀의 손에 있던 거울이 여진수의 손에 떨어졌다.여진수는 그 남자와 시선이 마주쳤다.“너희가 보낸 대표가 감히 나를 도발했어.”“광명보액 100톤을 배상하든지, 아니면 싸우든지, 선택해.”남자의 눈빛이 번뜩였다."뭔가 오해 있는 것 같은데, 우리 잘 의논해 봅시다."여진수는 강경한 태도로 말했다."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배상하든지 전쟁하든지, 스스로 선택해."그 남자의 얼굴에 있던 미소가 사라지고 얼굴색도 어두워졌다.“여진수 너 너무한 거 아니야? 정말로 네가 천하무적인 줄 알아?”“너무 까불지 마. 언제 사라질지 모르니까.”여진수는 그와 다투고 싶지 않았다."보아하니 넌 전쟁을 택한 것 같구나, 좋아, 내가 2일 이내에 반드시 명가를 해결해 줄게!"여진수는 말을 마치고 손에 들고 있던 거울을 집어 부쉈다.명가네 그 여자도 그 즉시 살해당했다.그리고 여진수는 그들을 보며 말했다.“당신들도 방금 상황을 봤죠? 이들이 먼저 도발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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