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ua Bab 초고수의 도시 생활: Bab 2481 - Bab 2490

2492 Bab

제2481화

화향선은 말을 마치고 구석으로 쪼르르 달려갔다.그리고 부적을 한장 꺼내 법력으로 활성화시키자, 부적에 불이 붙었다.그리고 그녀는 부적에 대고 재빨리 뭐라고 말했다. 여진수는 엿듣지 않았다.약 10분 정도 말하더니 통화를 마쳤다.그리고 화향선은 여진수 앞에 다가와 말했다."우리 사부님께서 당신의 이 프로젝트에 대해 아주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15만억을 투자하고 주식을 5%만 주시면 됩니다.”사실 그녀는 이 숫자가 좀 낮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20~30%는 차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좋습니다, 그럼 그렇게 결정합시다."여진수는 너무 기뻤다. 기대 이상이었다. 현재 전기자금은 완전히 충족하다.단번에 전 지역을 덮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제일 먼저 만상국과 만마전에서만 시행할 거다.초기 투자 비용은 대략 2-3만억 정도다.화향선은 이상한 눈빛으로 여진수를 쳐다보며 말했다."당신은 소문이랑 다르게 머리가 좀 있는데?"여진수는 웃지도 울지도 못했다. 이 말이 칭찬인지 욕인지 알 수 없었다.그는 더 따지지 않고 손을 흔들며 가 버렸다.밖으로 나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밖에서 떠나지 않았다.마연수가 재빨리 뛰어와,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어때요? 해결 했어요?"여진수는 그녀에게 긍정적인 눈길을 보냈다.마연수는 즉시 환한 미소를 지었다.이 합작이 성사되면 장래 만마전에서의 그녀의 지위는 또 많이 올라갈 것이다.그리고 나중에 마황이 내려와도, 어떤 면에서는 그녀를 의지하게 될 거다.미래에 발생할수도 있는 상황을 상상하니 그녀는 엄청 기뻤다.여진수를 바라보는 눈빛은 사랑과 일부 남들에게 알려지지 않는 것들이 가득했다…엽수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질투로 가득 차 있었다.진이서는 신분과 지위, 몸매와 외모 가릴 것 없이 전부 최고다.그녀는 현장에 있는 많은 남성들이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이다.얼마나 많은 남자들이 그녀와 친해지려고 애썼지만 이루지 못했다.그런데 여진수가 먼저 가로챘으니 그들은 당연히 불쾌했다.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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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2화

역팔황의 협박에 여진수의 심경엔 전혀 파동이 없었다."말 다 했어? 다 했으면 비켜.”“모든 사람이 다 너처럼 빈둥거리며 여자들한테 시간을 낭비하지는 않아.”순간 역팔황의 눈에서 공포의 빛이 폭발했다, 마치 두 개의 태양이 활활 타오르는 것 같았다.이는 그의 선조가 태양을 폭파시킨 후 얻은 특수 능력이다, 태양신동.이 동술을 사용해 누군가를 바라보면 그 사람의 몸에서 태양의 신화가 활활 타오른다.조금이라도 미약한 실력이라면 순식간에 재로 타버린다.역팔황은 즉시 최대 위력의 동술을 사용했다, 이에 여진수의 마음에도 살기가 들끓었다.여진수는 콧방귀를 뀌더니 즉시 공격을 반사시켜 상대에게 배로 되돌려주는 비법을 사용했다.순간 역팔황은 비명을 지르며 온몸에 불이 활활 타올랐고, 그는 미친 듯이 땅바닥을 뒹굴었다.그의 부하들은 하나같이 놀라고 화가 나, 많은 시간을 들여서야 역팔황 몸에 붙은 불을 꺼뜨렸다.하지만 그는 그대로 궁지에 몰려 옷이 다 타 벗겨졌다.한 부하가 급히 자기 외투를 벗겨 그에게 입히며 여진수를 가리키며 소리쳤다."감히 우리 집 도련님을 해쳐? 전면전을 벌이려는 거야!"마연수가 여진수 앞을 막아 섰다."모두들 다 보셨죠? 역팔황이 먼저 손을 썼고, 여진수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자기 실력도 안 되면서 남을 혼내주려다 반서까지 당했는데, 이제 와서 남을 탓하는 겁니까?”마연수의 마황의 딸로, 지위는 역팔황보다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역팔황은 그녀와 다투지 않고, 엄숙한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나랑 생사를 결고 싸울래?"그는 역씨 가문의 얼굴이다.오늘이 일은 그냥 넘어갈 수 없다, 그렇지 않으면 그의 명성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하지만 여진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난 나보다 실력이 약한 사람과 싸우는 건 관심 없다.”이건 그의 진심이다.현재 그의 적수는 전부 늙은 세대의 선군, 선존 급이다.역팔황 같이 대라금선에도 못 도달한 자들은 아예 관심이 없다.어른들이 아이를 괴롭히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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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3화

화향선은 여진수를 바라보며 몸에 차가운 기운은 마치 얼음이 녹듯 사라졌다.퉁명스럽게 그를 째려보며 말했다."너는 정말 말썽꾸러기구나, 어딜 가나 시비를 일으키는 구나."이 점에 대해 여진수도 어쩔 수 없었다.매번 그가 주동적으로 말썽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항상 귀찮은 일이 그를 찾아왔다.그도 어쩔 수 없다, 그도 죄가 없다."됐어, 그만 하자."화향선은 가볍게 손을 흔들며 말했다.“나 먼저 갈게.”"참, 너에게 한가지 말해줄게, 오늘 저녁에 내가 작은 파티를 열건데 너랑 마연수 같이 와, 내가 좋은 여자들을 소개시켜 줄게."이는 사실살 백화 여제의 뜻이다.여진수의 인맥을 넓혀주고 싶어서다.그러면 앞으로 그의 계획에도 많이 도움이 될 거다.여진수는 그녀에게 감사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다.그러자 여진수는 그녀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사게의 전쟁은 일단 선계와 마계를 끌어들이지 말아야 겠다.그리고 여진수는 마연수와 함께 떠났다.이 장면은 지켜보고 있는 사람의 질투를 불러일으켰다.마연수 역시 엄청난 미인이고 지위도 아주 높다.게다가 최근 추신비의 강세와 함께 지위와 명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그녀와 관계를 맺고자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그런데 지금 이 둘의 친밀함을 보니, 마연수는 이미 그의 사람이 되었을 거다.이렇게 생각하자 이들은 마음이 괴로워 견딜 수 없었다.두 사람은 안배된 숙소로 이동했다.마연수는 방안에서 뛰어다니며 환호했다.그리고 나서 그녀는 여진수의 등에 올라탔다."여기 너무 아름다워요, 그리고 아주 좋은 향기도 나요. 나또 계속 수련하고 싶어요."그녀의 초롱초롱한 눈빛은 모든 남자를 녹여내는 힘이 있다.여진수와의 수련은 그녀는 일찍부터 그 매력을 느끼고 스스로 빠져나오기 힘들었다.기회 있을 때마다 여진수와 함께 수련하고 싶었다.여진수는 그녀를 두드리며 말했다."먼저 내려와."마연수는 조용히 내려와 여진수 앞에 섰다.여진수는 그녀에게 말했다."무릎 꿇어."하여 마연수는 조용히 무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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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4화

“향선아가씨, 제가 왔습니다.”화향선이 여진수에게 반쯤 소개하고 있을 때, 역팔황의 목소리가 갑자기 밖에서 울렸다.이는 화향선을 엄청 불쾌하게 만들었다."이놈은 뭐 하러 온 거지?"그녀는 시녀에게 말했다.“가서 꺼지라 해, 나 없다고 전해!”시녀는 대답하더니 빠르게 자리를 떴다.그러나 이내 시녀는 다시 돌아와 화향선의 귀에 대고 빠르게 몇 마디 말했다.화향선은 탁자를 내리치며 말했다."가증스러운 놈, 들어오라 해!"하녀는 다시 떠났다,누군가가 물었다."무슨 일입니까?"화향선은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역팔황 그 개같은 놈이 만약 그를 들어오지 하게 하면, 우리가 그의 가문 영지에서 의 몇 개 사업을 망쳐버리겠다고 했어!"순간 화향선의 자매들은 분개하기 시작했다.“치사한 놈.”"전엔 그에게 호감이 많았고 좋은 사람 같아 보였는데, 지금 보니 쓰레기야.”"그가 뭘 하려는지 두고 보자."…시녀가 역팔황을 데리고 들어왔다.그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여러분 안녕하세요."화향선은 그에게 좋은 표정을 지어주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이에 대해 역팔황은 개의치 않고, 그대로 여진수 옆에 앉았다.그러더니 그는 호호 웃으면서 품에서 보물을 많이 꺼내 여자들 앞에 하나씩 놓았다.“제가 너무 갑자기 찾아 왔죠, 이건 저의 작은 성의입니다.”그가 내놓은 물건을 누구도 확인하지 않았다.화향선은 차갑게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여기서 가식적인 행동을 하지말고, 목적이 뭐야 바로 말해, 다 말하고 빨리 꺼져."여진수는 웃겼다, 이 작은 계집애의 성질이 아주 불같은데?그녀의 태도에 역팔황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계속해서 유유히 말했다."오늘 밤, 여러분께서 증인이 되어 주세요."현장에 역팔황의 말에 대답하는 사람이 없었다.그도 어색해하지 않고 말을 이어갔다. 이번에는 여진수를 향해 말했다."나 지금 정식으로 너에게 도전장을 내겠다, 받아 들이 겠어?"그의 말에, 현장은 즉시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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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5화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를 떠나, 여진수는 자신을 위험한 처지에 빠뜨리고 다른 사람에게 끌려 다니는 취미는 결단코 없다.하지만 만약 이 놈을 해결하지 않으면 그는 또 미친개처럼 끊임없이 자기를 향해 짖어대는데 그 역시 성가신 일이다.생각하더니 여진수는 담담하게 말했다."네가 꼭 싸우겠다면, 받아 줄게."여진수의 말에 역팔황의 얼굴에 작은 표정의 변화가 있는 걸 여진수는 예민하게 감지했다.이는 그의 마음속에 추측을 더욱 검증했다.곧 그들은 전문적으로 겨루기를 치르는 생사의 링에 도착했다.이곳에 소란은 많은 시선을 끌었고, 각 방면의 세력들이 전부 다 모여왔다.어쩔 수 없다. 두 사람 모두 한 인물 하는 사람이라 그들의 결투는 자연히 많은 관심을 끌었다.링 위에 선 두 사람은 아무도 말을 하지 않았다. 시선이 마주치자 번개가 번쩍였다.이에 진이서도 놀랐다.그녀는 화향선 옆에 서서 물었다."무슨 일이야?"화향선은 간단하게 일의 경과를 그녀에게 말해주며 콧방귀를 뀌었다."역팔황은 정말 너무 합니다. 항상 도발적이니, 그가 여진수에게 맞아 죽었으면 좋겠습니다."진이서는 눈빛을 반짝이며 무슨 생각에 잠긴 듯했다.링 위에서 역팔황은 이미 그가 등에 지고 있던 커다란 활을 꺼냈다.그의 몸에 구렁이 같은 기혈의 힘이 끊임없이 감돌았고, 차갑게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유언이 있으면 지금 말해.”여진수는 고개를 저었다.“내 실력에 놀라 말 못 하겠지?”여진수는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싸울거면 싸울 것이지, 무슨 잔소리가 그리 많아? 여자처럼.”역팔황은 대노하며 소리쳤다."죽음을 자초하네!"“쿵쿵쿵!”그가 먼저 공격했다. 번개 같은 속도로 활시위를 미친 듯이 당겼다.1초 안에 수백 개의 에너지 화살을 발사했다.전부 용처럼 굵고 큰게 엄청 공포스러웠다.현장의 세력들은 전부 무거운 눈빛으로 바라봤다.특히 나이 어린 천재들의 표정은 더 어두웠다.“역씨 가문의 절학이 만 발의 화살을 동시에 쏠 수 있는 건데, 역팔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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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6화

“우르릉!”만 발의 화살이 동시에 발사되었다. 전부 길이가 100장이 넘고, 너비가 반미터나 되는 공포스러운 화살이었다.그들이 허공을 뚫고 한 곳을 향해 발사하자, 그 파괴력은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다.마연수는 손발이 차가워져 여진수를 향해 소리쳤다."빨리 뛰어!"그녀는 링 밑에서도 그 공포스러움을 느꼈다. 여진수는 더 말할 것도 없었다.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다.젊은 세대는 물론이고 나이든 세대들조차 정면으로 그와 맞설 용기가 없었다.화향선의 얼굴이 살짝 창백해지더니, 황급히 진이서의 손을 잡았다."빨리 가서 그를 구해주세요, 여진수는 나 때문에 그 놈에게 당한 겁니다. 만약 그가 죽으면 저도 마음이 편치 않아요."그녀의 자매들도 잇달아 말했다."맞아요 빨리 그를 구해주세요, 더 늦으면 안 돼요.""여진수는 잘 생기고 성격도 좋은데 이런 사람이 죽으면 안 돼요. 우리 손실이에요.”“이서 언니, 어서 움직이세요.”…그녀들의 다급함에 비해 진이서는 아주 평온했다.그녀는 입가에 엷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너희들 여진수를 너무 얕봤어. 걱정하지 말고, 잘 지켜봐.”역시 진이서가 이 말을 할 때, 링 위에 여진수가 움직였다.그는 역시 주먹을 휘둘렀다.그의 주먹에는 만 갈래의 기혈이 솟아 올라 한데 엉켜 중년의 엄청 강한 한 마리의 혈용으로 변했다.무섭고 공포스러운 힘으로, 온 세상을 뒤덮고, 세게 부딪혔어.만 발의 화살을 한 번에 쏜다고?한 순간에 무너졌다!그러더니 그 혈용은 그 기세 그대로 역팔황의 몸과 부딪혔다.그 즉시 그의 몸표면에 있는 갑옷은 산산조각 나더니 그대로 뒤로 넘어져 몸 여기저기에 상처가 가득했다.현장은 쥐 죽은 듯 조용했다.다들 충격이 가득한 믿을 수 없다는 눈빛으로 여진수를 바라봤다.“도대체 이놈의 전력은 어느 정도야?”"내가 마지막으로 만마전에 갔을 때, 그의 실력이 이렇게 변태적인 건 아니었어."“그의 실력이 올라가는 속도가 정말 소름끼쳐."…화향선과 그녀의 자매들도 전부 쑥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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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7화

역씨 가문 뒤에 선제 급의 고수가 있기 때문이다.만약 여진수가 역팔황을 죽인다면, 그건 바로 역씨 가문의 얼굴을 때리는 것과 마찬가지다.아마 그 분 조차 참지 못하고 분신을 내려 보내, 즉시 여진수를 죽이려 할 것이다.여진수는 몰래 링 밑을 훑어 보았다.인파 중에 역씨 가문의 자제들이 보였고, 어른들도 많이 왔다.그러나 그들은 역팔황이 여진수의 발밑에 밟힌 걸 보고도 아무 소리도 하지 않았다.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역팔황의 천성으로, 생사의 링에 올라와 지게 되면, 그 급수의 천재를 보존하기 위해서라도 그들은 체면을 버리고 나설 것이다.그런데 지금 그렇게 하지 않고 있으니, 뭔가 깊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그리고 역팔황도 살짝 이상하다.여진수에게 자꾸 비아냥거리며 빨리 죽여 달라고 하는 데, 분명 꿍꿍이가 있다.여진수가 침묵하자 역팔황은 다시 도발했다."네가 날 못 죽일 걸 알아, 그럼 빨리 나를 풀어 줘, 내가 치료 받는 걸 방해하지 말고, 그렇지 않으면 너 감당 못해!"화향선도 더 이상 볼 수 없어 이를 갈며 말했다."얄미운 놈, 너무 밉살스러워. 여진수 빨리 그를 죽여!"링 밑에서 바람부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역팔황은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죽여 봐, 너 강하잖아?”“할 수 있어? 못 하겠지? 못 하겠으면 발을 떼! 그리고 무릎꿇고 머리를 조아려."여진수는 갑자기 웃기 시작했다."너 계속 나를 화나게 해서 너를 죽이게 하는 데. 너 도대체 무슨 음모를 꾸미는 거야?.""음모? 모슨 음모? 난 너를 무시하는 거야. 네가 나를 죽일 용기가 없다고 생각해."정상 사람이라면 이런 도발에 참지 못하고 덤볐을 텐데, 여진수는 충동적이지 않다.그는 역씨 가문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결코 그에게 끌려가지는 않을 거다.갑자기 여진수는 한 손가락으로 역팔황을 가리켰다.방금 그와 그렇게 많은 말을 한 건, 실은 암암리에 하나의 법술을 사용하고 있었다.그 법술은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가장 진실한 생각을 말하게 하는 법술이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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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8화

“쿵!”여진수는 상대방과 한번 맞서더니 뒤로 물러섰다.상대방은 선군으로, 비록 현재 여진수는 그를 이길 수 있지만, 그렇게 자신을 드러낼 필요는 없다.일단 그가 선군급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그가 그동안 해온 일들이 들킬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그 선군은 여진수를 격퇴하고 다시 돌아오지 않고, 오히려 놀라운 행동을 했다.그는 손바닥을 휘둘러 그대로 역팔황을 때려 죽였다.이 점은 여진수를 포함한 현장에 모든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한 거였다. 그가 이렇게 독할 거라고 생각지 못했다."나쁜 놈, 감히 역씨 가문을 모독하다니, 죽어도 아깝지 않다!"여진수는 고개를 흔들었다, 역팔황이 참으로 불쌍하구나.바둑돌 취급을 받다가 사실이 들통나자 무정하게 버려졌다.역팔황을 죽이더니, 이 역씨 가문의 선군은 마치 엄청 하찮은 일을 한 것 같았다.그리고 그는 대중들을 향해 차분한 말투로 말했다.“방금 전 역팔황이 한 말은 전부 허튼 소리 입니다.”“그리고 여진수의 환술의 영향을 받아 그런 말을 한 겁니다. 전부 사실이 아니니 개의치 마세요.그러자 당장 맞장구 치는 사람도 있었다.필경 역씨 가문은 큰 가문이라 그에게 잘 보이려 하는 사람도 많았다.그러나 여진수는 한 걸음 한 걸음 그에게 다가갔다, 아무도 그가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다.역씨 가문의 선군은 평온한 표정으로 여진수를 바라보며 말했다."이 시합은 당신이 이겼습니다. 어떻게 아직 화가 안 풀려 저한테 덤빌 겁니까?”여진수는 뒷짐을 지고 서자 자연히 초연한 기개가 풍겨 나왔다.그는 속으로 여진수가 이성을 잃고 그에게 덤비기를 바랬다.그렇다면 그는 여진수를 즉시 죽일 이유가 생긴다.여진수는 그 앞으로 다가가 그와 눈을 마주쳤다.갑자기 그의 몸은 환영으로 변하더니 그의 곁을 돌았다.그리고 가장 빠른 속도로 역팔황이 가지고 있던 모든 재물을 손에 넣었다.그리고 그는 다시 선군과 거리를 벌리고, 미소지으며 말했다."나는 당신과 싸우는 것에 관심이 없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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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9화

“여진수 씨, 피곤하시죠? 우리 돌아가서 뭐 좀 먹는게 어때요?""제가 춤을 춰 줄게요. 남자에게 한 번도 보여 준 적 없어요.""아까 진짜 멋있었어요.""저 당신이 조금 좋아졌어요."…화향선의 자매들은 모두 마음껏 떠들었다.일부는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여진수에게 추파를 던지기도 했다.다른 사람들은 그 자극을 참지 못하고 도망쳐버렸다.더 있다가 질투로 피를 토할까 두려웠다.여진수는 웃지도 울지도 못했다. 이들이 너무 열정적이었다.하지만 이들은 전부 보통 사람이 아니다.이들과 친하게 지내는 건, 곧 그녀들 뒤에 있는 가족과 관계를 맺는 것과 같기에, 앞으로 할 일이 훨씬 쉬워질 거다.그리고 여진수는 그녀들에게 둘러싸여, 그전에 장소로 돌아갔다.그녀들은 그에게 술을 부어주며 그를 취하게 하고 무슨 일을 벌리려 했다.역시 화향선의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용맹스럽기 그지없었다.그러나 그들은 여진수의 주량을 과소평가했고, 여진수를 취하게 하지 못했을 뿐만아니라, 오히려 그녀들이 하나같이 만취되어 인사불성이 되었다.화향선은 입을 삐죽거리며 중얼거렸다."술을 잘 마시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많이 마셨어, 그러면 귀찮게 내가 너희들을 돌려보내야 하잖아."그녀는 여진수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아니면 너를 위해 방을 내서 그녀들을 모아 놓고…"여진수는 웃으며 고개를 저었다."아니, 나 그냥 갈게."그녀들도 처음에는 여진수의 용맹함에 반해 이성을 잃었다.그들이 냉정을 되찾고 나면, 그러지 않을 거다.여진수는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았다.그녀들의 지위는 전부 낮지 않는데, 만약 그녀들을 건드리면 나중에 그더러 책임지라하고 시집 오겠다고 하면 골치 아픈 일이 된다.하여 그는 마연수와 함께 바로 자리를 떴다.이는 오히려 화향선을 여진수에 대해 높게 평가하게 했다."넌 그래도 정인군자인 줄 몰랐네.”여진수는 정인군자가 아니라 단지 이해득실을 따진 후 생각했을 뿐이다.그러나 화향선이 스스로 상상한 건 그도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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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0화

“당신과 합작하기 위해 찾아 왔습니다.”“당신이 제가 다음 족장 자리를 차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면, 우린 당신 사람입니다.”“그리고 앞으로 백씨 가문 전체는 당신의 명령에 따를 거고, 매년 수입의 절반을 당신에게 바치겠습니다. "말하며 백경은 백설희의 모자를 벗겼다.백설희가 천천히 모자를 벗자, 요염한 얼굴이 드러났다.하지만 그녀의 눈은 호수처럼 맑고 깨끗했다.두가지 서로 다른 기질이 한몸에 존재하니, 그녀에게 색다른 매력을 더해주었다.보는 사람마다 가슴이 두근거렸다.여진수는 백경의 말을 듣고 매우 의아했다.백설희는 비록 엄청 아름답고 여진수에게 경탄감을 안겨주었지만, 그의 심경에 큰 파란이 생기지는 않았다.결국 그가 본 미녀가 너무 많았다.특히, 마계 최고의 미녀인 마은교도 이미 보고 체험까지 했다.그가 궁금한 건 다른 거였다.“넌 이미 다음 족장으로 내정된 거 아니었어? 왜 나의 도움이 필요해?”백경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저를 너무 높게 평가 하셨습니다. 그건 백씨 가문의 다른 일맥이 일부러 퍼뜨린 소문입니다.““목적은 단지 그 일맥의 진정한 천재를 숨겨 주기 위한 겁니다.““사실상 저는 그들보다 훨씬 못합니다.”“만약 족장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다면, 저만 큰일 나는 게 아니라, 심지어 제 여동생도 처참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겁니다.”“하여 어쩔 수 없이 제가 동생을 데리고 당신께 도움을 청하러 왔습니다.”“전 그들보다 당신의 자질과 실력을 더 믿습니다.”여진수는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사실 속으로는 이미 기쁨이 넘쳤다.정말 뭐가 부족하니 뭐가 왔다.그는 지금 선족을 공제할 수 있는 세력이 없어 고민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백경이 제 발로 찾아왔다.백씨 가문은 비록 명성은 없어도 실력은 있다.만약 백씨 가문을 공제할 수 있다면, 여진수가 여러가지 배치를 하는데 편리할 것이다.물론 말로써는 아무런 소용이 없다.여진수는 두 남매를 한참 쳐다보더니 백경에게 말했다."안 되는 것도 아니야, 혈의 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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