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날 아침, 연미혜는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경문 그룹으로 향했다.넥스 그룹과의 공동 프로젝트가 막바지에 접어든 터라 회의가 연이어 잡혀 있었다.점심 무렵, 그녀는 강상훈, 정혁완 등 경문 그룹 임원진과 함께 식사하러 로비로 내려왔다.그런데 막 출입문을 나서려던 찰나, 맞은편에서 임지유가 들어오고 있었다.정혁완이 먼저 반갑게 인사했다.“임 대표님, 이렇게 뵙네요.”임지유는 예의 바른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식사하러 가시는 길인가요?”“네, 그렇습니다.”정혁완은 웃으며 연미혜를 힐끔 보았다. 임지유가 연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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