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민 씨, 이게 무슨 짓이죠? 왜 로하를 데려간 거예요?”“서현아, 내 회사로 와. 내 방에서 기다릴게.”“난...”지난번에도 하승민의 사무실에 갔다가 큰일 날 뻔했는데 또 이 늦은 시간에 회사로 오라니. 절대 가면 안 된다.너무 늦은 시간이라 지서현은 거절하려 했지만 하승민은 그녀에게 거절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서현아, 로하 여기 있어. 안 오면 로하를 못 보게 될 거야.”지서현은 얼굴이 굳어졌다.“하승민 씨, 그게 무슨 뜻이죠? 로하를 못 본다니, 로하는 내 딸이에요! 도대체 뭘 하려는 거예요?”“서현아,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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