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빈은 확신했다. 부강현... 그 인간은 진짜 쓰레기였다.지나 말로는, 오늘 윤슬 앞에 나타난 여자가 바로 부강현의 전 여친, 그러니까 결혼 생활 중 대놓고 SNS에 올려가며 애정 과시하던 그 ‘공개 불륜 상대’였다.이미 윤슬과 부강현은 법적으로 이혼이 끝난 사이.그런데도 애초에 불륜이었던 여자가 당당하게 전처 앞에 나타나고, 정작 본인은 아무 대응도 하지 않았다.‘부강현... 진짜 끝까지 이기적이고 비겁한 인간이네.’얼마 지나지 않아, 심문실 문이 열리고 김대성 경위가 다른 경찰과 함께 나왔다.“이 대표님, 이지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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