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부 대표는 응급처치받았고, 위험한 고비는 넘기셨습니다.”상훈의 마지막 보고였다.남재는 잠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손끝이 천천히 오므라들며 주먹이 만들어졌다.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시선은 허공을 향하고 있었다.단순한 교통사고였다면, 신경도 안 썼을 것이다.부강현이 차에 치이든 말든, 자신과는 전혀 상관없는 일이니까.하지만 이번은 달랐다.그 차는 강현을 노린 게 아니라, 그의 ‘전처’를 향해 돌진했다.그리고 강현은 그 여자를 지키려다 다친 것이다.‘그 여자에게 또 손을 댄 놈이라면...’남재의 머릿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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