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hat ng Kabanata ng 내 아이를 모르는 그가 내 상사라니!: Kabanata 751

751 Kabanata

제751화

허설아가 짧게 대꾸했다.권지민이 왜 여기 왔는지는 상관없는 일이었다.뒤에 수업이 남았던 김지유는 허설아에게 인사만 하고 자리를 떴다.권지헌이 다가와 허설아의 손을 잡았다."가자, 캠퍼스 좀 둘러보자.""그래."캠퍼스 구경만 하는 게 아니라 전에 둘이 함께 걸었던 곳들을 다시 걸어보는 거였다.-한창 둘러보던 중.허설아가 신이 나서 계단 위로 뛰어 올라가더니 밑에 있는 권지헌을 향해 손을 뻗었다.그리고 뛰어내릴 듯한 자세를 취했다."나 받아줘!"권지헌이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앞으로 다가갔다.예전에 연애할 때, 싸운 뒤면 허설아는 권지헌에게 화해할 명분을 주려고 했었다. 계단 위로 올라가 권지헌이 안아서 내려주게 하는 게 화해의 명분이었다. 하지만 그때의 권지헌은 그런 명분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오히려 휙 돌아서 가버렸다.체면이라곤 눈곱만큼도 봐주지 않았다.지금 허설아가 다시 그 자리에 서서 권지헌을 향해 손을 뻗었다.권지헌도 당연히 그 뜻을 알 수 있었다. 다가가 허설아를 단단하게 받쳐 품에 안은 채 한 바퀴 빙 돌았다."그때는 내가 잘못했어. 사실 가서 받아주고 싶었는데 강시우랑 애들이 있어서 놀림받을까 봐 겁났었어."어릴 때는 늘 체면과 자존심을 신경 썼다.여자친구 앞에서 고개를 숙이는 건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고 고집스럽게 믿었다.하지만 지금은 달랐다.오히려 고개 숙일 기회를 찾고 싶어 안달이었다.허설아를 내려놓는데 앞쪽 갈림길에 휠체어를 탄 남자가 멈춰 서 있었다.권지헌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졌다.하지만 피하지도 않았다.어차피 가야 할 길인데 권지민을 봤다고 굳이 돌아갈 이유는 없었다.두 사람이 다가가자 권지민이 인사를 건넸다."큰형, 형수님. 여기서 보네요."권지헌이 권지민을 쳐다봤다."상처는 다 나았어?""다 나았는데 며칠 전에 다리 피부 이식 수술을 받아서 당분간은 휠체어 신세 져야 해." 권지헌이 짧게 답했다."치료에 필요한 게 있으면 조 비서한테 말해. 준비해 줄 거야.""형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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