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1부 마지막 순섭니다.첫 곡에 대한 심사위원 점수 발표가 있겠습니다.가수분들은 모두 나와 주세요.”다섯 명의 가수가 무대로 올라왔다. 객석의 박수가 이어졌다.가수들은 서로 웃고 포옹하고 격려했다.김동열이 팔을 벌리고 다가왔다. 서로 깊게 포옹했다.“호걸아, 진짜 멋있었어. 진짜 대단해.”김동열이 김별의 어깨를 다독이며 울먹거렸다.김영진은 김별을 애써 외면하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갔다.“현재 시청자 접속자 수가 200만을 넘겼습니다.정말 대단합니다.시청자 투표는 2부 마지막까지 이어지니 얼른 들어오세요.”사회자의 말대로 접속자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었다.“자, 이제 심사위원 점수를 공개합니다.1,000점 중 600점이 걸려 있습니다.”사회자가 차례로 점수를 공개했다.이동헌, 480점, 이어서 이관영은 450점, 김동열은 475점,그리고, 김영진의 순서였다.“다음은 김영진입니다. 자 점수는요?와~ 엄청난 점수가 나왔네요. 550점입니다.현재까지 단연 1위입니다. 축하합니다.”객석에서 박수가 나오고,김영진은 흐뭇한 표정으로 손을 들어 답례했다.“저 자식 점수가 왜 저렇게 높아.불길한 예감은 역시 틀리지 않았어.”모니터를 보던 이명우가 어두운 표정으로 중얼거렸다.이제 김별만 남았다.“자, 마지막 순서입니다. 정호걸의 점수는 몇 점일까요?”객석은 쥐 죽은 듯 조용해졌고, 점수가 나오는 스크린에 집중했다.대기실에서도 이명우와 최원정은 물론,모든 스태프가 떨리는 표정으로 화면을 쳐다보고 있었다.“자, 점수는…, 아, 390점이네요.아, 좀 아쉬운 점수가 나왔습니다.”김별은 점수를 보고 잠시 멍해졌다.390점이라니. 다섯 명 중에 꼴찌라니.우려했던 상황이 발생했다.김영진은. 자신도 의외라는 제스처를 해 보이고는 미소를 지었다.김별은 김수한을 쳐다보았다.김수한은 굳은 표정으로 딴 곳을 응시하고 있었다.그런데, 이런 점수는 김수한 혼자서 줄래야 줄 수 없는 점수였다.객석에서도 탄식이 쏟아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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