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os os capítulos de 공주의 남자,그는 내 남편 백작님.: Capítulo 51 - Capítulo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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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화. 뒤바뀐 생활

그 시간, 그레이스는 헨리의 차가 집 앞에 있는 것을 보고아이들을 데리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예나안이 병원으로 간 뒤에 헨리가 왔다면 놀랐을 것이라 생각하고...조용한 1층... 아이들을 놀이방에 두고 2층으로 올라가보니 부부침실 문앞부터술냄새가 진동했다..술에 취해 들어와서 예나안이 없는 것도 몰랐나? 싶어 돌아나오려는데..방바닥에 핏자국이 눈에 들어왔다.그레이스는 헨리가 자고 있긴 했지만, 눈에 너무 거슬려 그것만 닦자고 생각하며 핏자국을 닦아 나갔다..인기척에 지끈거리는 머리를 잡고 세오가 일어났다.'여기가......내가 언제 집으로 왔던거지.....'간밤의 기억이 사라진 지오가 숙취로 인해 화장실로 뛰어가다그레이스를 보았으나 바로 화장실로...조금 뒤 민망함에 화장실을 나와 그레이스를 쳐다보았다."그레이스..제가 간밤에 많이 취해서 들어왔나봅니다..죄송해요..""그런데 방에는 무슨 일로...."그레이스의 손에는 피묻은 걸레가 들려 있었고,시선은 이불이 들춰진 침대에 가 있었다.세오도 그 시선을 따라 침대를 보곤 손바닥만한 피를 보았다."이게...."놀란 세오만큼이나 놀란 그레이스 였지만...애써 침착함을 찾으려 노력했다.."어제 밤에 예나안이 피를 흘리며 우리 집엘 찾아왔었어요. 지오가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갔구요.""예나안이....."세오는 바로 1층으로 뛰어내려갔다."지금 운전은 안돼요!"라고 소리치는 그레이스의 목소리를 듣고서야 잠시 멈추었다.그리곤 과일가게 아저씨에게 부탁하여 그의 마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다.한스와 지오가 막 나오다가 세오랑 마주쳤다.지오는 세오를 보자마자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놀란 한스가"아니 왜 이러세요,형님! 헨리 잘못이 아니잖아요!"예상외로 맞고도 가만히 있는 세오를 보고 이상하다 생각하면서도한스는..."우리 형님이 라엘엄마 잃었을 때가 생가나서 감정이 좀 그런가봐, 헨리. 너무 기분나빠 마시게.." 지오가 뒤늦게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함을 깨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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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화. 공주가 불임?

이제 계약이 종료되는 3개월이 다 되어간다.2개월이 되어갈 때 쯤부터 유명하다는 의료진들이 궁에 자주 드나들었다.3개월을 일주일 쯤 앞 둔 어느날 세오는 공주의 방에서 새어나오는의료진의 목소리를 들었다." 공주님은 태생이 차고 냉한데다 자궁도, 나팔관도 약해서 임신이 어려우십니다.""내가 불임이라는 건가요?""불임은.. 아니시지만, 그..불임에..가깝..고 말씀드릴수 있겠네요.""몸을 따뜻하게 하시면... 희박하지만.. 그나마 가능성이.. 있을수도...""불임이나 마찬가지라는 거잖아요! 아아....."공주가 무너진다, 바닥에 앉아 하염없이 우는 공주.한 달전 국왕이 쓰러지곤 일어나지 못하고 있는데다이런 충격적인 소식이 겹치니 무너져 내린 것...세오는 원치 않는 관계로 묶여 있지만,,공주에게 인간적인 안타까움을 느꼈다.아이를 그토록 원하는 여자에게 불임소식은 너무나 가혹한 일이였다.그날 밤은 공주가 세오의 방을 찾지도, 그녀의 방으로 부르지도 않았다.세오가 밤이 깊어져 공주의 방을 찾았을 때 공주의 방문은 잠겨 있었고,안에서 울었는지 잠긴 목소리로 라는 말만 들렸다.세오는 오래전 그녀를 처음 보았을 때가 떠올라,오랜만에 그녀에게 애잔함을 느꼈다.이런식으로 얽히지 않았다면, 좋은 친구가 되었을지도..그럼, 지금 어깨룰 토닥이며 위로를 해 주었을지도...그러나 그들의 관계는 이미...돌이킬 수 없이 멀리 와 버렸다.그리고 다음날 공주는 세오를 집으로 돌려보냈다.세오는 다 끝났다고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갔다.가을이지만 아직 따뜻한 아삼국...여름과 겨울이 있지만...1년내내 따뜻한 아삼국은에리아왕국과는 달랐다. 에리아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추운 곳이였지만,아삼국은 여름에 더 덥긴하지만 겨울도 따뜻한, 에리아의 봄과 같은 날씨였다.이제 배가 많이 부른 예나안은 편한 원피스만 입었었는데...세오가 돌아가던 그 날은,,청바지에 하얀 면으로 된 헐렁한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새로산 임부복인가 보다.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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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화. 뭐라고?

" 쓸데 없는....소리...하....""평생...아....이러자는게...아니라.... 하....출산할때까지 어치피.. 부인과는...아아...못하잖아요.... 아악...그 때 까지만이라도...좀 더....으으응.....""3개월은... 아우...너무 짦아...좀 더....시간이 있으면....으윽... 임신이.....될 수도 있잖아요..아아악....으으응."여자는 이제 거의 흐느끼고 있었다.찰싹 찰싹. 누가들어도 엉덩이를 때리는 소리..한참을 빠는 소리만 나고 여자의 소리가 거의 나지 않는것이무엇을 하고 있는지 짐작이 갔다..잠시 후 여자의 거친 숨소리가 다시 들린다...."아리.....하...당신.....임신...어려운 거....다 알아...으...""아..아...아..아악...." 절정이 다가 오고 있는지 남자의 입에서도 큰 소리가 나고 여자는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했다.잠시 뒤...여자의 우는 소리가 들렸다.."내가..임신이...어렵단 걸, 알고 있었어요?""이젠 다 끝났어요. 오늘로 3개월 계약은... 끝이오."" 더 지속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이제 날 놓아줘..."남자의 목소리에 지나가 입을 막았다.익숙한 목소리..그리고 예나안을 바라보았다."그러면...당신...당신 아이를 주면 안돼요?당신과 예나안은 또 아이를 가지면 되잖아요? ""미친......아리... 미친거요?"" 당신도..아이도 없이....내가 어떻게 살아요?"여자가 울고 있다.임신을 못하는건 안쓰럽지만 이건 말도 안되는 일이다.세오는 여자의 어깨를 토닥였다.아리공주가 용기를 내어 말을 꺼냈다."나...당신을....사랑하는데...당신은... 다른 이를 사랑하죠.... 폭포수에서.. 당신을 본 후... 지금까지 쭈욱.. 당신을... 사랑..했어요.""나를, 내 진짜 모습을... 보여준 유일한 남자.....""공주....."'공주?' 지나의 눈이 더욱 커다래졌다. 지오가 그런 지나의 입을 얼른 막았다. 소리라도 지를까봐 걱정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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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화. 도망

이 곳에 더는 있을 수 없다.공주에게 아기를 빼았길 수도 없고,공주와 지난 3개월간 관계한 세오도 용서할 수 없다.협박에 의한 것이라해도 자신과 의논도 없이 바로 그 딴 계약을 한그리고 3개월간 공주와 그 짓을 한 세오를..무엇보다 이 섬에 있으면 생명이 위험했다.아무도 모르게,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야 했다.내일 새벽이다. 조슈아의 배를 타는 것은...지나와 지오의 도움이 컸다.그들의 사촌인 조슈아는 집이 딸린 배를 타고,바다 위를 떠도는 고기잡이였는데..급한 소식을 서로 주고받는머우섬(아삼국에서 조금 떨어진 아주 작은섬)의 하네무 카페에 갔다가거기서 어찌 딱 마주쳐 바로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된 것이다.사실 이렇게 빨리 떠나게 될 줄은 몰랐다.지나의 사촌에게 메세지를 남기고 그가 연락을 받으면떠나는데 한달은 걸릴 거라 예상했는데...지오가 그 곳에서 그를 바로 만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하늘이 예나안에게 살 길을 열어 주는 것 같았다.그레이스에게 출산에 관해 알아야 할 것들을 배워 두려 했는데.. 일이 이렇게 되어 시간이 없었다.세오가 사둔 출산책만 들고 갈 뿐이다.새벽이 되어 둘은 예나안을 데리고 병원에서 나와 차를 타고 마을 고깃배들이나 드나드는 항구로 갔다.거기 죠슈아가 기다리고 있었다.지오가 참 크다고 생각했는데....조슈아는 더 키가 컸다. 2미터는 되는 것 같았다.지오에게 대강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만삭의 예나안을 보고 조슈아는 당황하는 눈치였다.가는길에 배에서 출산이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눈치였다.그러나 이 곳에 있으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 사촌의 친한 지인이니..안 태울 수도 없었다. 배에는 방도 넉넉했고, 왠만한 물건들도 다 있으니 별 문제 없으리라 생각하며...그리고 아직 8개월이라고 했고, 지금도 병원에서 오는길이라고 했으니..좀 찝찝했지만....예나안을 태웠다.지나는 펑펑 울고, 과묵한 지오도 눈에 눈물이 맺혔다.자신이 유일하게 마음을 준 사촌들과 꽤 가까운 사이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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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화. 출산

예나안의 눈이 동그래졌다. 놀라서 자리에서 일어섰다.벌떡 일어나 가방에서 임신출산책과 이상한 기계를 꺼냈다.그리곤 부끄러워 할 새도 없이 배를 드러내고선기계를 배에 가져다 대고 네모난 기계를 본다.'아직 배가 아프거나 하진 않는데...'네모난 기계안의 물결모양 그래프가 제법 큰 파도 같다.."아....이게....진짜 진통인지, 만삭때의 흔한 가진통인지....아직 잘 모르겠어요..그래프 모양은 진통 시작인 것 같기도 하고.."조슈아가 잠시 나갔다가 무전기 같은 것을 들고 왔다."꼼짝말고 여기 누워 있어요. 지금 머.우.섬.으로 갈테니..혹시 무슨일이 생기면 무.전.기.를 써요...배.가 아프거나..난 잘모르겠지만...그 기.계. 물.결....그래프가 변해도 알려주고.."그러더니 나가서 배를 돌려 머우섬으로 향했다.다행히 머우섬에서 멀지 않은 바다까지 나와 있어서...아침이 되기 전 도착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가는 도중...예나안은 점점 배가 아파오고,기계의 물결이 한번씩 산을 이루는 것을 보고조슈아에게 출산이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고 알렸다.머우섬에 도착했으나, 섬의 선착장에 배를 정박하지는 않았다.카페 하네무는 해안에 있어 선착장과는 매우 가까웠지만,조슈아는 예나안을 혼자 두어도 되는건지 걱정이 되었다.예나안은 책을 펼쳐 보였다.처음 아이를 낳는 산모의 진행시간은 평균 17시간....만약을 대비해 배를 바다에 정박한 조슈아는,새벽 안개가 낀 바다에 작은 나룻배를 내려 섬으로 갔다.한 손엔 무전기를 꼬옥 쥐고 달렸다.이란 쪽지를 두고 오려했는데, 이미 쪽지가 있는 것을 보고..조슈아는 그 자리에서 펼쳐 보았다. 지나의 글씨.. 그들만이 알 수 있는 내용.그레이스의 먼 친적이 산파로 이곳 머우섬에 있다는..조슈아는 화장실로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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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화. 발목잡힌 세오

예나안은 아들의 이름을 고민했다. 출생기록에 아빠의 이름을 넣지 않을 것이지만,그래도 아이에게 자신의 아빠의 이름을 기억하게 하고 싶었던 예나안은세오와 예나안의 끝자를 따서 이름을 짓기로 했다. 비록 출생기록에는 리안의 아들 오안으로 되어있지만,세오와 예나안의 아들 오안이였다.7일뒤에 산파가 오안을 목욕시키니 탯줄딱지가 떨어졌다.산파는 유리로 된 도장 속에 아기의 탯줄을 넣어 주었다.그리고 예나안도 잘 회복되고 있다고,이젠 좀 걸어다니고 가벼운 움직임도 괜찮다고 했다.하지만 빨래나 걸레질은 당분간 하면 안된다고 했다. 아직 뼈가 약하기도 하고 겨울인데다 찬물이 닿으면뼈속에 찬기운이 들어가 나중에 고생한다고 했다.임신했을때 뿐 아니라 출산을 한 지금도,당분간은 공주처럼 떠받들라고 조슈아에게 당부했다.산파가 출생증명서 아빠 칸에 조슈아의 이름을 넣은 것을 보고 예나안이 놀라 산파에게 무언가 말하려 했을때,조슈아가 고개를 저으며 예나안을 말렸다.산파가 돌아가고 조슈아는...어차피 결혼도 안하고 혼자 살 자신의 이름따위 빌려줘도 된다고.이름뿐인 아빠라도 있는게 아이에겐 더 좋을거라고..괜찮다고 했다..한편, 출장?에서 돌아온 세오는 병원에서 예나안이 사라졌다고 간병인에게 들었다.'예나안이...왜? 혹시 공주가...?'세오는 집으로 가 보았으나 예나안은 없었다.딱히 눈에 띄게 없어진 물건도 없었다..예나안이 정말 필요한 몇가지만 챙겨 떠났기에 한동안 집안을 돌보지 않았던 세오는 몰랐던 것..그렇다면 공주의 짓일거라 여겨, 세오는 극도로 분노한 채 궁으로 갔다..도착한 궁은 암울했다...모두가 조용히 소곤거렸고 여기저기 우는 사람들도 있었다..제아 국왕의 병이 깊어 임종을 앞두고 있었던 것이었다.주요 귀족들과 주교가 궁에 와 있었다.국왕의 침대 옆에서 그늘진 얼굴로 울고있는 아리공주를 보자 아리공주의 짓도 아닐거란 생각이 들었다.4일전까지도 자신과 관계를 했던 아리였고...그때까지 전혀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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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화. 여왕의 임신

아리가 임신을 했다. 그러나 아리도 ,세오도 기뻐할 수가 없다.또다시 발목을 잡힌 세오....허약한 아리의 임신은, 위험한 임신이였다.이미 지난번, 자궁도 나팔관도 약하다고 들었기에...아리도 짐작하고 있는 듯 했다..역한 냄새를 참으며 수혈을 받았다.그녀안의 한 생명이 그녀에게서 많은 것을 가져가기에..그녀의 몸은 날이 갈수록 약해졌다.세오는...떠날 수 없었다.아리에게 여인으로의 좋은 감정은 없었지만, 자신의 아이를 목숨걸고 품고있는 여자를 아무도 없는 궁에 혼자두고어떻게 떠난단 말인가...그녀가 여왕이라도 지금은 연약한 여자였다.날마다 세오가 떠나지 않았는지 그 약한 몸으로아침마다 세오의 방문을 열고 확인하는 아리를 보고...결국 그는 아기를 낳고 회복될때까지 그녀 곁을 떠나는 일은없을꺼라고 그녀를 안심시켰다.그리고 그녀가 그의 방에 오기전에 먼저 그녀의 방으로 가아침마다 그녀의 건강을 확인했다.아리가 처음 쓰러진 날 , 의사는 여왕이 임신2개월이라고 했다.그리고 8개월을 더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도 하며...슬며시...더 건강해지신 후 아기를 갖는것도...라며 말을 흐렸다.세오는 그녀가 얼마나 아이를 원했는지 알기에...그리고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시는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거란 생각에 아리에게 차마 아기를 포기하란 그런 말은 할 수 없었다.그저 잘 먹이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 수 밖에..아삼국의 모든 국정운영을 세오가 다 맡아서 했다.가끔 아리에게 묻기도 했지만, 대부분 세오가 알아서 잘 처리했다.수학에 뛰어난 그는 똑똑하고 두뇌회전이 빨라,모든 일을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잘 처리했고, 일처리는 깔끔했다.귀족들은 그의 비상한 머리와 과감한 정세에 탄복했다.미해사는 병약한 여자왕보단 타국의 백작,아니 공작이 된 세오가 왕으로 있기를 원했다.세오를 왕으로 추대하려 조용히 귀족들과 뜻을 모으는 미해사공작.하지만 그의 아들 미르공작은,,세오를 싫어했기에 아버지와는 반대되는 길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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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화. 죽음 뒤 그림자

새벽에 여왕에게로 달려간 세오...믿을 수가 없었다. 불과 몇 시간 전 까지 너무나도 말짱히 수다를 떨던 아리였다.아이이름으로 티격태격 했었는데....지금은 혼수상태다....잠들기 전 아리가 한 말이 떠올랐다.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무조건 아이부터 구하라던..모성애에서 나온 말....하지만 그런 그녀의 말을 따를지 말지 고민할 필요도 없었다.왕실 의료진들은 당장 수술을 해야 한다고 했다.여왕은 혼수상태...자가호흡이 안되고 있어 인공호흡기를 달았다.아기가 위험해서 빨리 수술로 꺼내야 한다고 했다.수술을 하면 물론 여왕은 더 위험할 수 있지만, 지금 임신을 유지하는것도 위험하기에..둘다 위험하다면 한 생명이라도 좀 더 안전한 방법을 택하는 것이 맞다.34주.....지금 태어나도 아기가 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적다.왕실 의료진들이 바쁘다. 여왕과 왕자를 모두 살리기 위한 장비들이 하나, 둘 들어오고비닐커튼이 드리워진 멸균수술이 만들어 졌다..무언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세오의 몸엔 이상한 가운이 입혀져 있었다.세오는 아리의 머리쪽 커튼 뒤에 있었고 그 뒤로신생아를 담당할 왕실 의료진들이 줄줄이 서 있었다...비닐 커튼 뒤에서도 바닥에 흐르는 피를 보며...세오는 불안했다.아리는 재생불량성 빈혈....악성빈혈이였다..잠시뒤 아이를 안은 간호사와 그 옆의 간호사가 가위를 건네주고서야 정신이 들었다.아기 울음소리가 안 들려서 아기가 태어난 줄 몰랐다.걱정스런 눈으로 아기를 바라보자..아기를 안고 있는 간호사가 "소리가 작아서 그렇지 울었어요. 숨도 잘 쉬고 있으니 걱정마세요..그보다 얼른 탯줄을 자르셔야.. 공주님 추우십니다."그러고 보니 작은 아기는 작은 수건에 대충 싸여 버둥거리며 살짝 떨고 있었다.세오는 얼른 탯줄을 잘랐다.그러자 세오 뒤의 의사가 아기를 데리고 뒤로 가서유리관안에 놓고 이리저리 살피며 진찰을 했다. 아기는 너무 작아 한없이 연약한 존재로 보였다.세오는 아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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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화. 국왕 세오,그리고...

예나안은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조슈아와 배를 타고 떠도는 생활을 했다.어딜가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기에 배에서 내릴 수가 없었다.세오가 아삼국의 국왕이 되고 3년의 시간이 흘렀다.세하와 제니퍼 공주는 작년에 결혼을 했고,결혼을 하자마자 바로 아들을 임신했다.우레아와 레민은 셋째 레우왕자를 낳고 지금 넷째를 임신중.헤나와 이나시아국의 윈스터왕자도 2년전 결혼을 했고 .2년간 모험으로 여행을 다니다, 이제야 막 임신을 해서이나시아에 돌아와 궁에서 지내고 있었다.헤나의 오빠 라오와 예나안의 동생 레아는 11살의 나이차에도 불구하고핑크빛 연애중이였으며, 제니퍼와 세하의 결혼식 즈으음시안이 에리아왕국으로 돌아왔다.그리고 세오는.... 세오국왕은 딸바보가 되었다.세하의 결혼식에서 시안을 보며 세오는 예나안과 아들 생각,그리고 여러 복잡한 과거 생각에 괴로웠다.아리가 죽고, 예나안을 열심히 찾았지만 흔적도 없이사라져... 이젠 어디서 죽은게 아닐까 싶다가도 찾는 걸 멈출 수가 없었다.지금 자신은 아삼국의 국왕... 홀로 아기공주를 키우는...너무도 사랑스런 딸을 키우며, 자신이 녹아내리는 걸 알고 있었다.예나안이 낳은 아들은 얼마나 더 사랑스러울지....예나안과 아들이 보고싶고, 그리워서 미칠 것 같았다.아삼국의 귀족들은 아리여왕이 죽은지 1년이 지나자,귀족들의 영애중 한명과 다시 결혼을 해 왕비로 삼기를 계속 압박해 왔다.세오는 예나안을 빨리 찾아 가짜 신분으로 ,귀족을 만들어서라도 왕비로 만들려 했다.그들의 아들은 왕자로 삼고...아리와 결혼 전에 이미 생긴 아이였기에 문제 될 것이 없었다.찾기만 하면,, 이젠 자신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줄 수 있었다.다행히 시안왕자는 예나안 찾기를 포기하고 에리아에 돌아온 것 같고...이젠 그 무엇으로 부터라도 예나안을 지킬 수 있는힘과 권력이 자신에게 있었다.살아있기만 하면, 언젠가는 꼭 찾을 수 있다..반드시 찾아낼 것이다. 만약 나쁜일이 일어나 운명을 달리했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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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화. 변화를 위한 과정.

다음날.....조슈아가 예나안을 업고, 지오가 오안을 안고 산에서 내려왔다.에스모섬...이 섬에는 간단한 진료소만 있을 뿐 병원이 없기에 조슈아의 배를 타고 가스모 본토로 갔다.병원에 갔을 때 지오는, 출생증명서에조슈아가 오안의 아빠로 되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예나안의 이름은 리나도 예나안도 아닌 리안으로 되어 있었다.병원에 와서야 조슈아와 예나안도 오안의 출생증명때,조슈아가 아빠로 되었던 걸 떠올렸다. 조슈아가 그 때 일을 예나안과 오안이 진료를 받는동안 지오에게 차근히 설명했다.예나안의 발목은 부러져 있었다.병원에 오지 않았다면 큰 일 날 뻔했다.그보다 두사람이 그날 그 섬에 찾아가지 않았다면..생각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두 사람이였다.오안의 상처는 심각하지 않았지만, 예나안이 잠시의 경과를 보기위해몇 일 입원해 있는 동안 같이 입원해 있기로 했다.지오는 곧 돌아가야 했고, 조슈아에게 오안을 맡기는 것은 너무나 미안했다.3년을 같이 배를 타고 돌아다녔어도조슈아가 혼자 아이를 돌 본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기껏해야 예나안이 화장실을 가거나 씻는동안,그것도 오안이 태어난지 1년도 안 된 아기였을 때 뿐이였다.지오와 조슈아가 밖에서 한참을 이야기 하다 지오는 아삼국으로 떠났다.병원에서 돌아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어느 날,에스모섬의 산 속 예나안의 집으로지오와 지나, 조슈아가 함께 예나안을 찾아 왔다.지나는.. 허름하고 세간살이가 없는 집과,전과는 많이 달라진 예나안을 보고 한참을 울었다...한 번도 묻지 않고, 그들도 전하지 않은 세오의 소식을 들은 건이 날, 지나에게서 였다.제아국왕이 죽고 장레를 치른 뒤 아리가 여왕이 되었고,이어 아기를 낳고는 죽었다고.그래서 세오는 지금 아삼국의 국왕이 되었고,혼자 공주를 키우며 나라를 다스리고 있다고 했다.' 아리가 결국 그토록 원하던 아기를 낳았구나..근데 죽었다니...! 세오가...아삼국의 국왕이라고...? '예나안은 충격에 휩싸였다.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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