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임은 짧았다. 그들은 이미 보미가 설계한 욕망의 늪에 깊이 빠져 있었다. 게다가 수천 명의 관중 앞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억눌린 본능을 해소할 배출구가 필요했다.이진우가 먼저 움직였다. 그는 오세린에게 다가가 그녀의 가운 끈을 풀었다. 스르륵, 실크 가운이 바닥으로 떨어지자 방금 전 런웨이를 수놓았던 ‘블랙 스완’ 란제리가 다시 한번 그 위용을 드러냈다. 땀과 열기로 번들거리는 그녀의 피부 위에서, 란제리는 더욱 음란한 빛을 발하고 있었다.이진우는 아내를 돌려세워, 보미를 마주 보게 했다. 그리고는 그녀의 등 뒤에서 란제리의 끈을 거칠게 잡아당겼다. 팽팽한 텐션과 함께 오세린의 풍만한 가슴이 강조되었다. 보미는 다리를 꼬고 앉아, 마치 영화 감상하듯 그들을 지켜보았다.이진우는 오세린의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짐승처럼 냄새를 맡았다."하아… 아직 냄새가 나. 흥분돼?""으응… 진우 씨… 대표님이 보고 계셔….""그러니까 더 좋은 거잖아. 당신, 관종이잖아. 보여주고 싶어 안달 난 년처럼 굴었잖아, 아까 무대에서."그는 아내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퍼부으며, 그녀의 엉덩이를 꽉 움켜쥐었다.오세린은 수치심보다는 쾌락에 젖은 신음을 흘렸다. 톱스타 부부의 가면이 벗겨지고, 노출증과 관음증에 중독된 수컷과 암컷의 본성만이 남았다.이진우는 바지 버클을 풀고, 이미 단단하게 성난 자신의 페니스를 꺼냈다. 그리고 오세린을 소파 테이블 앞으로 밀어붙였다.그녀는 익숙하게 테이블을 짚고 허리를 숙여 엉덩이를 높이 쳐들었다. 란제리의 가터벨트가 허벅지를 조이고 있어, 뒤에서 보는 그녀의 자태는 더할 나위 없이 외설적이었다."들어가요."보미의 허락이 떨어지자, 이진우는 단숨에 아내의 젖은 곳으로 자신의 것을 박아 넣었다."흐아앙!"오세린의 고개가 뒤로 젖혀지며 높은 교성이 터졌다. 좁은 대기실 안, 샴페인 향기와 함께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퍽! 퍽! 퍽!"이진우는 보미에게 자신의 성능을 과시하듯,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란제리의 레이
Última atualização : 2026-04-16 Ler ma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