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이해입니다. 5월부터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온 가 드디어 완결을 맞이했습니다. 사실 이 작품은 ‘그 시절 내가 그리울 때’라는 한 문장을 보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풀어내고 싶었던 세계관과 이야기를 최대한 압축해 빠른 전개로 보여드렸는데요. 아무래도 제 필력이 부족했던 탓도 있고, 저 역시 느린 전개보다는 빠르게 이야기가 흘러가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라 서가 그룹 안에서 벌어지는 회사 이야기들은 많이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ㅎㅎ 그리고 이 소설에서 제가 정말 그리고 싶었던 주인공은 어쩌면 ‘신’이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신이라는 존재를 통해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며 마주하는 선택과 결과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싶었습니다. 독자 여러분도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계획했던 일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아 좌절했던 경험이 있으시겠죠? 저 역시 그럴 때마다 생각했습니다. ‘정말 신이라는 존재가 있다면, 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 걸까?’ 내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을 신의 탓으로 돌리고, 세상에 부정당한 것 같다며 속상해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무교입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뒤돌아보니, 그때 벌어진 일들의 대부분은 결국 제 선택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작은 경험과 생각을 소설 속에 담아, 힘든 순간을 지나고 있는 누군가에게 ‘조금만 더 버텨보자. 아직 포기하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유년 시절에서 오는 애착과 행복’입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은 한 사람의 평생을 좌우하는 트라우마가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가장 큰 힘이 되기도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품 속에서 ‘결핍’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했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결핍은 때로 사람을 성장시키는 강력한 원동력이 되지만, 지나치게 커지면 자신을 가장 밑바닥으로 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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