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우리 셋째 사모님. 그동안 평안하셨어? 나는 뭐, 그 늙은이 수발드는 것보단 내 맘대로 사는 게 편해서. 그래서 나를 왜 찾으셨나? 뭐, 회장님이 나라도 다시 부르신대?”뻔뻔하게 응수하는 명희의 태도에 한 여사의 미간이 미세하게 구겨졌다.권 회장에게 버려지고, 빚에 시달리며 살면서도 여전히 저 입방정은 죽지를 않았다.“늙는 건, 회장님만 그런가? 당신도 예전 같지 않아. 거울 볼 시간이 없나 봐? 타고난 것도 시간, 돈 들여야지 유지되는 거예요.”“…… 그래서 다 늙은 날 왜 찾은 건데?”“윤해인.”한 여사의
Last Updated : 2026-04-27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