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다시 스르륵 가랑이를 벌렸고, 정액이 가득한 그곳으로는 호준의 손가락이 부드럽게 넘나들었다. 미끈한 액체가 분홍빛 살결에 비벼지고, 처적처적 소리가 시작되자 잠시 식었던 흥분이 다시 고개를 내밀기 시작했다.“하, 아저씨...”“어.”“나, 나 얼른 딜도 하나만 꺼내줘요...”“뭐?”“진동 세게 부르르르 하는 걸로요...!”“개콜.”잠시 후, 활짝 벌어진 인아의 가랑이 사이. 호준은 새하얀 엉덩이를 손으로 떠받든 채 정신없이 박아대고 있었다. 그리고 인아는 두 손으로 직접 딜도를 붙잡고는, 부르르르 떨어대는 그것을 클리토리스에 딱 밀착시켰다.이미 애액과 정액이 잔뜩 엉킨 그곳, 호준이 온 힘을 다해 박는 내내 인아는 자지러질 듯 하반신을 튕겨댔다.그 모습을 내려다보던 호준은 흥분을 참지 못한 채 으르렁거렸다. 저렇게도 좋을까, 저렇게도 흥분될까.기 미친 기지배야, 아저씨도 지금 딱 미치겠단다. “미친, 물 나오는 것 좀 봐.”“아읏, 아으읏! 인아 또 싼다아...!”차오르는 절정이 폭발하던 순간, 손에 힘이 맥없이 풀리며 딜도가 엉덩이 옆으로 툭 떨어졌다.동시에 허리부터 골반, 엉덩이는 제 몸이 아닌 것처럼 사정없이 팔딱팔딱 떠올랐다. 호준은 인아가 놓친 딜도를 곧바로 손에 쥐었다.“정신 차려, 시작했으면 끝을 봐야지.”인아가 다급히 호준의 손을 붙잡았지만, 소용없었다.아니, 이미 결과가 예상되는 순간이었다.“꺄앙! 아저씨, 나, 나 진짜 죽어....!”좋아 죽는다는 말을, 참 여러 방법으로 표현하는 기지배였다.***“축하해요, 아린 씨.”“감독님, 이게 다 감독님 덕분이에요.”분위기 좋은 프라이빗 바, 아린과 수혁이 와인 잔을 맞대며 한껏 축하를 나누고 있었다. 이번 달 아린의 정산금액은 무려 천이백만 원. 축하를 나누기에 충분한 이유였다. 찍어온 작품들마다 연이어 고공행진이었고 그중 가장 대박이 터진 건, 이라는 작품이었다. 외국의 사창가를 모티브로 한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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