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유진이 문기의 단단한 뺨을 쓸어내렸다.그리고 자신의 몸을 넓게 벌려, 그의 묵직한 골반을 깊숙이 이끌었다.이내, 두 사람은 다시 한번 뜨겁게 뒤엉키며 완벽한 하나가 되었다.“퍽ㅡ! … 윽.”외설적인 파열음과 함께,문기의 거대한 중심이 유진의 가장 은밀하고 눅진하게 젖어든 성역의 내벽을 단숨에 꿰뚫고 가차 없이 진입했다.“아……! 읏…… 오빠……!”유진의 입술 사이로, 애달프고도 야릇한 듯한 비명이 터져 나왔다.그리고 무자비하리만큼 거칠게 문기의 허리가 반동하며, 유진의 하반신을 마비시키듯 거세게 들이쳤다.둘의 호흡은 순식간에 하나로 엉켰고,육체는 어느 때보다 격렬하게 서로의 촉각을 원했다.숨이 막힌 듯 하얗게 질린 채 파르르 떨리는 유진의 가슴 위로, 문기의 뜨거운 땀방울들이 핏물처럼 툭, 툭 떨어져 내렸다.데일 듯이 뜨겁게 끓어오른 밀실의 공기에 숨이 턱턱 막혀왔다.욕정에 불타버린 거친 호흡과, 쾌락과 슬픔이 뒤섞인 애틋한 신음소리가 사방의 벽면에 반사되어 질척하고 웅장하게 울려 퍼졌다.문기는 유진의 길고 가느다란 손가락을 자신의 손가락에 겹쳤다.그리고 절대로 놓치지않겠다는 듯 결박하듯 손에 깍지를 꼈다.그리고 그녀의 골반을 부서질 듯 치받으며, 그녀의 궁 안쪽 끝까지 자신의 전부를 남김없이 밀어 넣었다.거듭되는 거친 결합 속에, 두 사람은 서로의 타액과 정액을 서로의 몸 안에 가득 쏟아부으며, 완벽한 극치의 절정을 향해 질주했다.이것이 마지막 축제이자,두 번 다시 오지 않을 정욕의 전장임을 온몸의 세포가 기억하고 있었다.“아……! 유진아……! 사랑해, 사랑해……”“아앗……! 오빠……! 흑, 오빠…… 나도…… 나도 사랑해요…… 아……!”뇌가 녹아내릴 듯한 오르가즘의 정점에서. 두 사람은 모든 에너지를 몸의 중심을 통해 쏟아냈다.영혼이 통째로 탈탈 털려 나간 채로, 그대로 깊은 암전의 심연 속으로 함께 추락했다.얼마나 시간이 흐른 걸까.소름끼치는 정적이 찾아온 침실 안,지독한 정사의 열망에서 빠져나
Last Updated : 2026-09-30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