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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호흡곤란: Chapter 31 - Chapter 40

43 Chapters

내 애를 베렴

“그게 무슨 소리에요..?”“말 그대로지. 내 애를 베렴. 서하야.”지금까지는 다들 각인만을 요구해왔다.하지만 목현은 내게 아기를 요구한다.내가 어찌 당신들의 아이를 갖겠어.“욱..”나도 모르게 구역질이 올라왔다.목현의 여유롭던 미소가 사라지고 시리게 굳은 표정으로 내 턱을 잡아든다.“그대, 뭐가 그리 역겨운거지? 나와 함꼐 할 밤들이 기대되지 않나. 나는 무척이나 기대되는데.”안돼..나는 목현의 품에서 벗어나 벽을 치며 소리쳤다.”거기 아무도 없어요?! 살려주세요!! 흐흑, 아무나 좀…제발..“헤아릴 수 없는 절망에 흐느끼며 울자 뒤에서 커다란 손이 내손을 얽어왔다.내 아랫배를 쓸며 목현이 말했다.”소용없단다. 내 아이를 베렴, 서하야. 어쩌면 내가 너를 놓아줄지도 모르잖니..“목현은 그리 말하며 웃었다.거짓말이다.날 놔주기는 커녕 그 아이로 나를 묶어둘 생각이 만만한게 보이거늘 내게 아이를 바라다니 정말 최악이다.하지만 아랫배를 쓰다듬는 손길이 점점 진득해지고 있다.이대로면.. 안된다.길고 검은 머리카락이 내 어깨를 덮었다.“그대, 날 바라봐.”난 목현의 눈을 피해 고개를 숙였다.그러자 목현은 허리를 굽혀 내 눈을 마주했다.“그대, 날, 보라고.”“싫,”목현이 쪽하고 가볍게 입을 맞췄다.“지금은 봐줬지만 그대가 이 예쁜 입으로 못된 소리를 할 때마다 벌을 줄거야.”“당신이, 뭔데 내게 그런 짓을해.”“그대의 반려가, 이 정도도 못하나?”그대로 들쳐눕히고 쳐박고싶은걸 참고있는데 그대가 봐줘야지.“그대가 첫번째로 찾아오지 않은걸로도 미쳐버리겠는데. 이리 나를 홀대해.””난 원래 세계로 돌아갈거야. 그리고 뭐? 찾아오지 않아? 난 이곳에서 납치,감금당한 기억밖에 없어.“”그대는 납치한 이에게 그리 웃어주나?“뭐?”웃어주지 않았나, 그 암컷에게.. 그것도 환하게.. 피까지 먹였고.“아 도저히 못 참겠어.목현의 목소리가 낮아졌다.”그 별볼일 없는 암컷에게 빠져버린 건가? 대체 왜?“”아까부터 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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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봐

목현이 입질한 부위가 낫고 다시 깨물리기를 반복했다. 이건 고문과도 같았다. 아니 고문이야. 지친 내가 아무힘없이 축 늘어져 있자 그제서야 이빨을 숨기고 혀로만 나를 애무한다. “지금까지, 흑… 일부러, 흑..” 눈물을 방울방울 흘려대자 흘린 눈물이 아깝다는듯 핥은 목현을 노려보자 뭐가 문제냐는 듯 나를 바라본 목현이 말했다. “그대, 내가 벌을 주겠다고 했잖아.” “하, 그래서 이게 벌이라고? 누가 반려라고 칭하는 사람한테 이딴 식으로 굴어?” “응, 그렇지 이렇게 안하지.. 바로 좇부터 처밖고보지.” 지뢰를 밟았다. “….여긴 반려를 위한 인권 같은거 없어..?” “그런게 있을리가.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인데. 그대가 이상한거야.” 목현이 금욕적이게 꽁꽁 싸매고 있던 옷을 풀어내리기 시작했다. 왐마야. 엄마 보고싶어요.. “또 정신 안차리지?” “아니야 보고있어… 아마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눈을 가늘게 뜬 목현이 나머지 옷들을 다 풀어내렸다. 어, 어 눈을 어디에다 둬야 하나.. 큰 몸집에 걸맞게 큼지막한 근육들이 폭력적으로 붙어있었다. 힘으로 빠져나가는건 언제나 그랬듯 포기하는 편이 빨랐다. 왜 토끼수인인거야.. 사자같은거였으면 좋잖아.. 나는 속으로 꿍시렁거렸다. 나도 모르게 아래로 눈을 내린 나는 곧바로 내 눈을 가리고 말았다. 그런 나를 본 목현은 웃음을 터트렸다. “기억을 잃어도 그대는 서하구나.” “아래에 뭘 달고 있는거야.. 그거 넣으면 나 죽어. 죽을래..” “그런 말은 함부로 하는것이 아니지.” 목현이 내 눈을 가리고 있던 손을 살짝 깨물었다. ”아얏! 왜 또 꺠물,..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봐야지.“ ”어,어 봤어 됐지?“ ”왜 자꾸 눈을 가리려 드는거지?“ “몰라서 묻는건 아니라 생각해..” “그대는 참 부끄러움이 많아. 역시 내가 데리고 살아야겠어.” 아니 왜 그런 결론이 나오는 거죠..? 나는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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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

“흑, 그만. 그만하란 말이야!!”아래에서 액이 나오지도 않는데 손가락을 쑤셔박고있는 목현은 내 말을 무시한 채 계속 손가락을 쳐박기만 하였다.날카로운 손톱이 내벽을 할퀴니 자연스레 피가 베어나왔다.“아파, 앗. 흑..”극점이 짓이겨짐과 동시에 상처가 나 쾌락과 고통이 수반됐다.밖에서 이곳을 꺠부수려 한다는건 사실이었는지 쿵쿵 소리가 들렸다.초조해진 목현의 손길은 더욱 거칠어졌다.“흐익! 흐아아..”목현은 내가 아파하기만하자 손가락을 꺼내 손톱을 물어뜯어버렸다.피가 주룩주룩나는 손으로 극점을 짓이겼다.피인지 애액인지 모를 액체가 안에서 나왔다.“그대 거칠어도 조금만 참길 바라.”“ㅁ,뭐?”무슨 소리야.“꺄악!!!”박에서 내 비명소리가 들렸는지 더욱 공격이 거세졌다.거기에 신경 쓸세도 없이 난 단번에 쳐박힌 목현의 것을 받아들이느라 정신이 없었다.미쳤어. 미친게 분명해.“미쳤,어..”“응, 그대에게 미쳐있지. 하하, 드디어 들어갔네.”희열에 찬 목소리로 목현이 말했다.익숙해질 틈도 없이 목현이 나갔다 들어오기를 반복했다.“잠,깐..”“응, 그대. 내가 시간이 없어.”“대체 아까부터 무슨 시간이 없다는거야? 흣..”“그대와 아기를 만들시간이 부족해.”그거 그냥하는 말 아니였어..?“그거 진심이였어? 무슨 아기야!! 나 돌아가야 한다니, 윽 하아..”“그대, 이제와서 도망칠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건가?그니까아.. 도망이 아니고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는 것 뿐이라니까 그러네..”그대가 갈 곳이라곤 처음부터 이곳뿐이었어.“”내가 갈 곳은 내가 정해.“고집부리지마.”당신이나.나는 목현을 노려봤다.“그래, 차라리 그렇게 나만 눈에 담도록해.”끝이 오지 않을 것 같던 추삽질이 점점 느려졌다.드디어 끝인가?이상했다.왜 점점 숨이 쉬기 어려워지는지..내벽이 목현의 것에 달라붙는 느낌이었다.아니다.“!! 당장 빼. 악!!”목현이 큭큭대면서 말했다.”아, 순진한 그대는 끝까지 모를줄 알았는데..“”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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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왜 이렇게 만들어

”누구.마음대로 가 서하야..“ 서휘가 날 임미에게서 떼어냈다. 그럼 안되지. “왜, 왜.“ “서하님!” “누가 보면 세기말의 사랑인줄 알겠어. “ ”넌 어디까지나 길잡이였을 뿐이다. 그 이상을 바라지마.“ 이게 다 무슨 소리야? ”그래도 서하님이 절 원하시잖아요!“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 서하, 우리 집으로 돌아가자.“ ”시,싫어.“ ”뭐?“ 서휘가 서늘한 표정을 지었고 신혁이 재빨리 나를 안아들었다. ”가기 싫다고..“ ”…자기는 내가 왜 싫어?“ ”무슨 소리야?“ ”상냥했잖아, 이번엔 숨막히게 안했잖아.“ ”진심으로 하는소리야?“ 나는 얼빠진 목소리로 되물었다. 진심으로 하는 소린가 이거. “임미, 내 귀가 고장난거 아니겠지?” “서하님의 귀는 항상 정상이랍니다. 저 자들이 미친 소리를 하는 것 뿐이에요.” 상냥헸다고? 숨이 막히지 않았다고? “다 너희들 기준이잖아. 난 목이 타는듯 했고 상냥함이란 느끼지도 못했어. 항상 상처입기만 했지.““서하님, 저희는 언제나 서하님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신혁 조용히 해봐.“너희들이 도대체 뭘 생각했는데? 수 없이 몸을 겹치는거? 날 탐하는거? 도대체 뭔데.”목현은 내게 손을 뻗었다.“그대, 내게 와.”“너도 싫어.. 배가 터지는줄 알았어.”뭐가 웃긴지 목현은 웃어댔다.미친놈 바라보듯하자 더욱 웃어대 시선을 돌렸다.그래서,“내가 너희를 따라갈 이유가.”뭔데에, 꺄아악!!!!““그대, 다시만나.”진짜 미친놈들.나를 들고 그대로 하늘을 날았다.난 새가 너무 싫어.나는 신혁의 깃털을 다 뽑아버릴 기세로 꽉 쥐었다.아니 철사로 만들었나 왜안뽑혀..“이건 왜 붙잡고 계신겁니까.”“임미니까아아아!!”나는 내손에 대롱대롱 달려있는 임미를 바라봤다.“임미! 나 꽤 세지?!”그럼요! 서하님이 짱이에요오오!!!“”야 그거 떨궈.“신혁이 날개를 푸르르 털었다.”야!! 가만히 있어!!“”예.”서휘가 골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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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겨

나는 조금 슬프게 울었다. 욕탕에서 나온뒤 나를 데려가는 임미가 조금 슬프게 웃었다. 나는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나를 끌어안는 서휘와 신혁의 품안에 잠식되어갈 뿐이었다. 나는 문득 생각이 들었다. 창문에서 떨어지는 정도로는 죽지 않지 않을까하고.. 소원을 두가지 들어준다면, 엄마를 다시 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하고.. “놔..” “내게서 멀어지지마. 더이상.” 뒤에서 끌어안은 서휘가 말했다. 왜 날 놔주지 않는거야. 놔줘. 엄마. 아아, 보고싶어. “서하님, 가지 마세요. 저를 책임지셔야하지 않습니까..” “몰라.. 난 그런거 몰라.” 신혁이 내 허리를 끌어안고 놔주지 않았다. 왜, 왜 날 놔주지 않아. 전부다 귀찮아. 내가 왜 너희를 책임져야해.. “날 놔줘.” 말끝이 떨렸다. 이제 날 놔줘. 그만 날 놔줘. 날… 놔줘 ”사랑한다며, 왜 날 괴롭게 만들어, 왜 날 아프게 만들어..“ ”널 사랑하니까 보내줄 수 없어.“ 왜? ”서하님 부디 저휘곁을 떠나지 마세요.“ ”너희가 날 구속할 수록 난..“ 신혁이 깊게 입맞췄다. 그것만으로 아무생각도 할 수 없게 됐다. 나를 백치로 만들 셈이야? 아무생각도 할 수 없게 만들고 그 후에는? 나는, 그 다음에는? 신혁을 뿌리쳤다. “뭐하는 짓이야. 나를,읍“ 그 다음에는 서휘가 입을 맞춰왔다. 츕- 소리가 나오도록 내 혀를 가져갔다. 안돼. 내가 혀를 가져가려는게 더 자극이 되었는지 더욱 세게 빨아왔다. 아니, 아니야. 이게 아닌데.. 신혁이 내 옷을 끌어 내렸다. 안돼 아직 아프단 말이야. ”응! 으응!!“ ”부드럽게 할테니 걱정 마세요. 내 반려, 내 서하님.“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왜 갑자기 분위기가 이렇게 된건데. ”아니난 하고싶지가..읍“ ”네, 부드럽게요.“ 그러니까 아니라고!! 덕분에 죽고싶은 생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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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만나기 싫은 사람

으흑.. 아니라고 싫었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입밖으로 나오는 건 신음 뿐이었다. “아흑, 으으…시러, 흑!” “왜요, 쾌감이 부족했습니까?” 다시 아레에 고개를 쳐박고 신혁이 게걸스레 핥아댔다. 아니, 그게 아니라고.. “자기야, 내가 부족했지?” “아,아니..아닌데.” 가슴을 주물러오는 서휘에 나는 다급히 아니라고, 그게 아니라 말했지만 이들은 이미 들을 생각이 없었다. 성감만이 계속 올라왔다. 괴롭웠다. 그만하라고 제발.. “으읏, 그, 만… ” 지금도 눈이 풀린 채로 내 말은 듣지 않고 있다. 여기와서 내 말은 들어준 이가 있긴한가? 없어. 임미 마저도 힘이 없어. 날 지켜줄게 하나도 없어. 다 나에게 미쳐있어 내가 뭐길래. 내 정조를 여기서 버렸어. 이 인간들 떄문에, 내가 힘이 없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흐르고 있었나보다. 눈가가 축축한걸 보니. “자기야..? 왜 울어. 나랑 같이 있는데 왜 울어.” “너랑 흑, 있어서..” “널 포함한 모두가 싫어.. 이 세상이 싫어.” “어떡해. 자기는 여기서 살아가야 하는데.” 나는 서럽게 울었다. 아래에 있던 신혁이 올라와 가슴을 토닥거렸다. 손을 치워도 계속 토닥였다. 날 상처주고 다시 그 상처를 메꾸려해, 이만큼 모순적인게 또 있을까. “치워. 가증스러우니까.” 신혁이 표정을 굳혔다. 내손을 제 심장께로 가져갔다. ”당신은 다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나만큼은 책임져야 합니다. 책임지셔야죠.. 당신이 살렸잖아. 당신거니까 당신이 책임져.“ 숨이 턱 막혔다. 내가 살려버린 생명.. 왜 그랬을까.. 후회하면 안되는 거지만 후회하게 된다. 난 그저 엄마와 단둘이 조용하고 평범하게 살고싶었던 것 뿐이었는데. 왜 다 나를 가만히 못둬..? ”앞으로 마주치지 말자…“ 나는 동맥을 힘껏 깨물었다. 그 너머로 놀란 얼굴의 서휘와 신혁의 얼굴이 보였다. 다시는 마주치지 말자,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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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

“왜, 왜그러는데..”뒤에서 임미가 뒤통수를 치려고 준비 중이었다.아니야 임미, 그거 아니야.내가 고개를 마구 젖자 남자가 얼굴에 물표를 띄고 고개를 까딱 움직였다.”뭐야, 겨우 내가 이런거에 맞을 거라고 생각한거야?“”서하님, 도망가세요. 제가 어떻게든 막아,컥..“남자가 임미의 목을 붙잡고 들어올렸다.미친.”내, 내려놔. 내려 놓으란 말이야.“있는 힘껏 팔을 때렸으나 남자에겐 아무런 효과도 주지 못했다.나는 결국 숨이 막혀가는 임미를 바라보며 엉엉 운채로 남자의 팔에 매달렸다.”겨우 이딴것 떄문에 우는거야..?“남자가 들고있던 임미를 내팽개쳤다.나는 임미를 향해 달려가려 했지만 남자에게 막혀 허리가 들려올려졌다.이거놔! “강아지도 아닌게 아르릉거려 귀엽게.”“뭐라는거야, 임미! 임미 괜찮아 내 말 들려?!“”으윽.. 서하님. 도망치셔야..”남자가 꼬리로 내 턱을 쓰다듬었다.“내가 누군지 아나보네?”“배,백호.. 도망가야..”남자가 시원하게 웃음을 터트렸다.“아하하! 맞아 백호 이선, 그리고 안타깝게도? 서하는 내 손에 있는데?”“안돼, 또.. 지키지릃….흑흐으…..”나는 이선을 뿌리쳤다.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는게 꼭 네가 이 상황에서 뭘 할 수 있냐는 것 같아서 내 온갖 자존심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임미에게 다가갔다.검지를 꺠물어 임미에게 피를 먹였다.이선이 표정을 구겼지만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임미의 숨이 고르게 변할 때까지 피를 먹였다.“서하님.. 저는 이럴 가치가 없어요.. 저는 당신을 지키지 못했는걸요.”“임미가 있어서 다행이야, 내가 아직은 미치지 않아서.”임미가 슬프게 울었다.나는 슬프게 웃었다.“나 뺴놓고 뭐하는 짓이야?”“너 걔 사랑해? 어?”“안돼겠어 죽여버릴거야.”혼자 화가나서 다가오는 이선에게 다가가 입맞췄다.모든 행동을 멈춘 채 고장난 장난감처럼 삐걱거리며 내 허리를 감싸오는게 웃겼다.“임미를,.. 데려가도 되지..?”“어,..? 어..”자기가 무슨말을 하는지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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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이번이 마지막이야

“난 이번엔 모든게 내가 처음이길 비랬단말이야.” “이상하다.. 왜 자꾸 저번이 있었던 것처럼 말하지..?” “난 바뀐 네 성격도 좋아.” 스무고개를 하자는 건가? 내가 고민하는 사이 이선은 내 몸에 비누 거품을 묻히고 씻어내렸다. 뭐야 옷은 언제 벗긴거야. 눈 깜짝 할 사이에 이선이 내 몸을 뽀득뽀득 씻겨놨다. 어이가 없어 웃자 내가 웃으니 자기도 송곳니가 보이게 따라웃는다. 뭐가 좋다고 웃어, 넌.다씻고 나오자 임미가 기다리고 있었다.입술을 얼마나 씹어댄 것인지 온통 피범벅이었다.“하아.. 임미 입술이 다 상했잖아.”“서하님이, 걱정되서..”나는 엄지를 깨물고 임미의 입술위를 쓸었다.임미가 울망울망한 얼굴을 했다.“오늘 하루도 정말 피곤했어, 그렇지?“오늘은 자고 내일 생각해보자.임미에게는 그리 말한 뒤 이선을 따라갔다.나 힘들단 말이야.”어쩌다 네가 구원자 신세가 됐는지는 모르지만, 절대로 네가 그런 귀찮은일 할 필요없어.”“뭐…? 구원자?”그게 뭔데.“나 그냥 이상한 세계에 떨어진거 아니였어? 구원자는 또 뭔데.”“모르고 있었던거야..?”완전 낭패라는 얼굴로 이선이 나를 바라봤다.“어, 다 잊어라…”“야!”이선이 움찔했다.“네가 구원자일 필요는 없단 말이야! 어차피 신도 같은 생각인지 하나더 내려보낼 생각인것 같고.”“뭐? 하나 더.. 나 때문에..?”“그래, 그러니까 적정하지,”“구원자가 하는 일이 뭔데.”이선은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말해.”“이곳의 모든 것을 정화하고 죽어.”“난 죽어도 다시 살아나잖아.”“그런게 아니야. 영혼이 소멸한다고!!“이선이 답답하다는 듯 말했다.”혹시 영혼이 소멸하면 신도 안만날 수 있니?“”그런 문제가 아니잖아..“”맞네, 안볼 수 있구나?“그동안 죽어있던 눈에 불이 켜졌다.”어차피 너는 정화 못해.“”왜!!“”너 다 까먹었잖아.“아, 역시 나 잊어버린게 있었던거야.하지만 내가 소멸당하면 우리 엄마는?죽겠지.임미, 다 알고 있었구나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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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인해

“일단 네가 있었던 세상에서 한명 불러올거야. 뭐, 무작위로.” “이런 무책임한..” “그리고 이곳을 정화하는 방법을 머리속으로 떄려넣을거야. 이 과정에서 미칠수도 있긴한데 네가 옆에서 피만 먹여줘도 그럴일은 없을거야.” “그니까 피를 계속 먹여주면 된다는거죠?” “으응, 그렇지뭐.” 대답이 왜그래. 애매모호하게 대답하는 신을 보고는 멱살을 짤짤 흔들어댔다. “그 다음은요? 어떻게 돌려보내요? 예?” “으응.. 지금은 내가 힘이없어. 그게, 너랑 관련있는데.. 말하면 맞을것 같아서.“ ”아, 뭔데요. 진짜!!“ ”내가 너를 좀 탐해야해.“ ”이런 미친.“ 나는 바로 신의 등을 내려쳤다. 미쳤어. 그게무슨상관인데. ”상관있어. 네 치유력이 나까지 치유한단 말이야. 널 다시 데려오느라 에너지를 많이 썻어.“ ”아오, 누가 데려오래..“ ”여기가 원래 살곳이라니,“ ”됐어됐어, 내가 무슨말을 하겠어요.“ 나는 질린다는듯 고개를 저었다. 양쪽뺨이 붙잡혔다. ”므어야!! 나! 노라고!!” “미하엘이라고 불러줘 서하야.” 왜 갑자기 분위기 잡는건데 치유하라는게 지금이였어? 이렇게 갑자기? 왜? 촉, 하고 미하엘이 가볍게 입을 맞췄다. “응?” “으으, 미하엘. 이게 갑자기 무슨,‘ 짓이야. 라고 말하려던 내 입을 잡아먹듯 덮쳐왔다. ”하아, 네가 불러주는 이름 얼마만인지.. 서하야 은애해. 사랑해. 무엇과도 바꿀 수 없어.“ 정말로 무거운 사랑이 느껴진다. 그동안 이걸 어떻게 억눌러왔던 거지? 왠지 무서운 감정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겁에질린 내 눈동자를 본것인지 미하엘의 눈동자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저런, 아가. 떨지 말렴. 괜찮아, 너의 체액만 받아먹을게 더 이상 가는일 없을거야.“ ”체액..?“ 미하엘이 내 옷을 사르륵 벗겨냈다. 황홀하다는 듯 내 몸을 보고있는 그에 옷으로 가리려 했으나 미하엘이 허리를 단단히 붙잡아 그럴수가 없었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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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향

“이선, 양심없어.” “뭐? 내가 왜.” “아기팔뚝보다 큰걸 넣으려는거야? 나죽으라고?” “네번쨰잖아, 젠장. 마음에 안들어.” 응 난 네가 마음에 안들어. 침상위로 나를 풀썩 쓰러뜨린 이선은 자기가 입혔던 옷을 도로 벗겨내고 있었다. 정말 그 험한 것을 넣겠냐는 소리는 나오지 않았다. 앞의 네명도 똑같았으니까. 구원자의 얘기로 시간을 끌어보았으나 여기까지인것 같다. 눈물이 났다. 근데 울어봤자 무엇하는가? 그들은 눈물을 안주삼아 더욱더 좇질을 해대는데. 나는 눈물을 닦았다. “너희들은 왜 각인을 하는거야? 난 아무느낌도 없는데..” “너밖에 안보이니까, 이번처럼 네가 어디있는지 궁금해서 미칠것 같은데 모를 때. 폭주 할 것 같은데 날 잡아줄 사람이 없는데 너처럼 손을 잡아줄 사람이있어줄 때 우리는 구원받아.” ”내 치유능력이?“ “정확히 말하자면 그것 뿐만은 아니지만.” 상상했던 것보다 더 무거운 감정이었다. 나는 말을 잃었다. “그리고 우리 발정기를 책임지기도하고.” 다된밥에 재뿌리는것도 재능이야. 아주 조금이라도 이해해보려했던 내가 등신이다. 퉷. 서하의 낯짝이 싸하게 굳었다. 이선이 왜 그런지 모르겠다는듯 꼬리로 이불을 팡팡쳐댔다. 군데.. “나, 저번부터 해보고 싶던게 있어.” “? 뭔데. 서하라면 들어줄 수 있어.“ 나.. ”그, 귀랑 꼬리 좀 만지게 해주면 안돼?“ “어?어.. 되긴 하는데. 너 정말 하나도 안변했구나.“ 앗싸. 주의를 한번 더 돌렸다. 이선은 당황한듯말을 버벅이다 나보고 하나도 안변했, 어? 한번 써먹은 기술이었어? 뭐 일단은 주의를 돌렸으니까.. “필사적으로 안하려는것도.” “…알고있었어?” “내가 왜 너를 모르니.” 이선이 고개를 부벼왔다. 나는 부드러운 귀를 쪼물락댔다. “참고로 나는 귀 예민하다?” 이선은 그리 말하며 내 하박지에 제 푸푼 중심을 쓱 쓸어왔다. 나는 식겁해하며
last updateLast Updated : 202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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