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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hat ng Kabanata ng 잔혹한황실 : Kabanata 11 - Kabanata 20

46 Kabanata

​제11화: 어둠 속의 구원 그리고 미치광이 황제의 폭주

​"네놈들이 주군이라 모시는 자도, 네놈들도 반드시 저주받을 것이다! 내 아들이 반드시 너희들의 목을 따서...!"​푹-! 서걱!​어머니의 피맺힌 저주가 다 끝나기도 전에 서늘한 검날이 무자비하게 그녀의 가슴을 관통했다. 어머니의 몸이 맥없이 바닥으로 쓰러지며 좁은 벽장 문 너머로 끔찍한 단말마가 울려 퍼졌다.​벽장 안 칠흑 같은 어둠 속에 갇힌 어린 민혁은 제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은 채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었다. 가슴이 터질 듯한 고통과 함께 민혁의 마음속에서는 절규에 가까운 외침이 미친 듯이 메아리쳤다.​'어...어 머니 제발 일어나세요 어머니! 안 돼요 절 두고 가지 마세요!'​민혁은 어머니의 마지막 숨결이 허공으로 흩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눈물조차 흘릴 수 없는 생지옥을 맛보았다.심장이 갈기갈기 찢겨 나가는 것보다 더 끔찍한 것은 압도적인 폭력 앞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무력감이었다. 민혁은 어머니를 마음속으로 수천 번, 수만 번 부르고 또 불렀다.​'어머니 저 여기 있어요 제..발..제발 눈을 떠보세요!'​그날 밤 어머니가 떨리는 손으로 어린 민혁의 입을 틀어막고 비좁은 벽장 속에 숨긴 채 문밖에서 아버지가 피를 토하며 목이 베여 나가는 소리를 숨죽여 들어야만 했던 그 참혹한 밤 소년 김민혁의 세상은 그 순간 완벽하게 박살 나고 멈춰버렸다.​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그는 쫓기는 들개처럼 뒷골목을 전전하다 가장 냄새나고 썩어빠진 시궁창 같은 고아원까지 흘러들어왔다.​세상에 대한 복수심민혁은 밤마다 고아원 뒷산으로 몰래 올라가 제 주먹에서 피가 터지고 뼈가 부서지도록 굵은 나무 기둥을 내리치며 독학으로 살인 무술을 연마했다. 언젠가 반드시
last updateHuling Na-update : 202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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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화: 미치광이의 쿠데타와 버려진 요부의 독배]

​황궁의 가장 깊숙한 어둠이 무겁게 내려앉은 심야에 인적이 완전히 끊긴 편전 안에서는 오직 황제만이 출입할 수 있는 은밀한 밀실에는 퀴퀴한 최고급 시가 연기와 짙은 살기가 뱀처럼 소름 끼치게 똬리를 틀고 있었다.​"부르셨사옵니까, 폐하"​밀실의 짙은 어둠을 뚫고 한 사내가 걸어 나왔다. 그의 오른쪽 얼굴 절반은 과거의 끔찍한 화염에 녹아내려 흉측하게 일그러져 있었고 드러난 피부 위로는 굵은 핏줄이 벌레처럼 기어 다니고 있었다.​과거 선황제 시절 반대파를 무자비하게 도륙하며 사람의 가죽을 벗기는 데 일가견이 있어 '도살자'라 불렸던 자 그러나 그 잔혹함이 도를 넘어 결국 변방의 척박한 땅으로 유배되었던 '백 장군' 이었다.​피비린내를 맡고 오랜만에 깨어난 늙고 굶주린 사냥개처럼그의 탁하고 붉은 눈동자는 미친 광기로 번들거리고 있었다.​유종석은 초조함에 시가를 잘근잘근 짓씹으며 백 장군을 노려보았다. 황후 민시은과 민석그룹에 의해 자신의 검은 자금줄이 완벽하게 차단당하고 목이 조여오는 지금 벼랑 끝에 몰린 그에게 남은 마지막 패는 오직 헌법과 제국의 법도를 깡그리 무시한 '절대적인 무력'뿐이었다.​"그래 변방의 쥐새끼처럼 찌그러져 처박혀 있던 너를다시 이 화려하고 비린내 나는 수도로 불러올린 이유를 알고 있겠지."​"황후 마마와 그 배후인 민석그룹이 감히 폐하의 고결한 옥좌를 능멸하려 든다는 불충한 소문은척박한 변방의 차가운 바람을 타고 익히 들었사옵니다."​"능멸 정도가 아니다."​종석이 짐승처럼 으르렁거렸다.​"그 독부가 내명부를 완벽히 장악하고내명(內命)의 법도를 빙자해 나의 충실한 수족들을 하나씩 무자비하게 잘라내고 있어 거기에 민현석 그 늙은이는 자본이라는 거대한 칼을 쥐고 내 황실의 목을 서서히 조르고 있다."
last updateHuling Na-update : 202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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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화: 폭풍전야의 핏빛 고백, 그리고 날아든 암살검

​쿠구구구궁-!​황궁 밖 도심을 가로지르는 무자비한 쇳소리가 진동했다. 백 장군이 이끄는 황실 정규군 전차 부대가 민석그룹 본사를 향해 육중한 포신을 겨눈 채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그에 맞서는 민석그룹 본사 외곽어둠 속에 도열한 최정예 사설 용병 '블랙 쉴드' 대원들은 숨소리조차 죽인 채 거대한 방패벽을 세우고 황제군을 향해 일제히 총구를 겨누었다.​철카닥-! 촥, 철컥-!​사방에서 터져 나오는 차가운 장전 소리 궐내 역시 황실 근위대원들이 총검을 치켜들고 황후전으로 향하는 길목을 삼엄하게 에워싸며 노리쇠를 당겼다.​누군가의 첫 방아쇠 한 번이면 당장이라도 피바람이 터질 듯한 일촉즉발의 수라장 양측 모두 극도의 긴장감 속에 숨을 죽인 폭풍전야의 대치 상태였다.​그러나 밖의 그 숨 막히는 살기와는 대조적으로황후전의 내실만큼은 폭풍의 눈처럼 기괴하리만치 고요했다.​넓고 고요한 내실에는 이제 오직 시은과 민혁단 두 사람만이 남았다.​거대한 정규군과의 무력 충돌을 앞둔 끔찍한 압박감 때문이었을까결연했던 시은의 좁은 어깨가 자신도 모르게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아무리 철의 여인처럼 이성적으로 대처하려 발악해도 자신의 손짓 한 번과 결정 하나에 핏줄인 아버지의 목숨과 수천 명의 무고한 피가 달려있다는 사실은27세의 젊은 여인이 홀로 감당하기엔 너무나도 무겁고 잔인한 형벌과도 같은 짐이었다.​"마마"​언제나 그림자처럼 말이 없던 민혁이낮고 깊게 가라앉은 목소리로 시은을 불렀다. 시은은 애써 자신의 떨림을 감추기 위해 몸을 돌려 넓은 창가로 걸어갔다. 창밖으로는 저물어가는 붉은 노을이 마치 내일 흘리게 될 피를 머금은 듯 섬뜩하고도 구슬프게 황궁의 지붕을 물들이고 있었다.​"민혁아.. 내가 너무나도 두렵다."
last updateHuling Na-update : 202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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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화: 맹독과 배신, 반격을 위한 핏빛 사냥개

​어둠 속에서 섬광처럼 날아온 날카롭고 서늘한 단검 하나가 은쟁반을 정확히 꿰뚫으며달콤한 차가 담긴 찻잔과 다과를 산산조각 내버렸다. ​"꺄아아아아악!" ​코앞에 시퍼런 칼날이 박히자 놀란 아리가 짐승 같은 비명을 지르며 뒤로 나동그라져 벽에 처박혔다. ​단검에 부서진 찻잔에서 쏟아진 붉은 홍차가 차가운 감옥 돌바닥 위로 엎질러졌다. 그러자 치이이익-! 하는 소름 끼치는 소리와 함께 찻물이 닿은 돌바닥이 마치 산산조각 나는 것처럼 시커멓게 타들어 가며 독한 푸른 연기를 피워 올리기 시작했다. ​그것을 두 눈으로 목도한 아리의 얼굴이 피가 모두 빠져나간 백지장처럼 하얗게 질려버렸다. ​"도... 독..? 독이라고?! 이..이게 대체 무슨!" ​그때 감옥의 나선형 돌계단을 내려오는 규칙적이고 날카로운 구두 발소리가 섬뜩하게 지하를 울렸다. 또각, 또각, ​"정말이지 구제 불능인 천박한 계집이로구나 그게 널 살려줄 동아줄인 줄 알았느냐? 썩은 동아줄을 잡고 불나방처럼 타들어 갈 뻔했군." ​서늘하고도 뼛속까지 고고한 목소리 제국의 지배자 민시은 황후였다. ​그녀의 곁에는 방금 전 단검을 던졌던 그림자 김민혁이 소리 없이 다가와 벽에 박힌 검을 거두어들였고 그 뒤에는 잔뜩 겁에 질려 덜덜 떠는 교도대장이 포박당한 채 내동댕이쳐졌다. ​시은이 우아한 걸음으로 철창 앞으로 다가와 맹독으로 시커멓게 구멍이 파인 돌바닥을 몹시 차갑게 내려다보았다. ​"네가 그토록 믿고 사랑했던 네 몸을 바쳐 충성했던 너의 유종석이 널 영원히 침묵시키기 위해 지하로 보낸 '선물'이다. 배가 고프다고 저것을 한입만 베어 물었어도 넌 검은 피를 토하며 네 내장을 손톱으로 긁어내며 세상에서 가장 고통스럽게 죽어갔을 것이다." ​아리의 동공이 진도 9의 지진이라도 난
last updateHuling Na-update : 202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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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화: 작전명 블랙아웃(Blackout) 암흑에 갇힌 제국]

2026년 대한제국의 수도 서울,​자정을 넘긴 도심은 세상을 집어삼킬 듯 쏟아지는 거센 폭우와 몰아치는 강풍으로 기괴한 적막에 휩싸여 있었다.  평소라면 불야성을 이루며 화려하게 빛났을 거리의 네온사인마저 폭풍우에 짓눌려 숨을 죽인 듯했다.​그러나 그 짙은 어둠을 찢어발기며, 무서운 굉음을 내뿜는 거대한 강철의 행렬이 도심을 가로지르고 있었다.​수도 방위 사령부 산하, 제1 특수기갑여단,​과거의 망령 백 장군의 지휘 아래 황제의 어명으로 불법 차출된 3천 명의 중무장 병력과 수십 대의 장갑차가 아스팔트 바닥을 무참히 짓이기며 무서운 속도로 돌진하고 있었다.  그들의 목적지는 단 한 곳, 대한제국 경제의 심장이자 자본의 상징이라 불리는 초고층 빌딩 '민석 타워'와, 그 너머에 자리한 민현석 회장의 본가였다. ​"속도를 더 높여라! 한 놈도 빠짐없이 살려두지 말고 모조리 포박해! 반항하는 자는 그 자리에서 가차 없이 즉결 처분한다!"​선두를 달리는 지휘 장갑차 안에서 백 장군이 무전기에 대고 악을 썼다.  얼굴 절반을 덮은 흉측한 화상 흉터가 기괴하게 꿈틀거렸다. 그의 탁한 눈동자에는 오랫동안 변방에서 굶주렸던 살육에 대한 광기가 번들거리고 있었다.​황제의 은밀한 밀명이라는 완벽한 방패를 얻었으니 이제 남은 것은 건방지게 황실을 핍박하는 거추장스러운 재벌 늙은이의 목통을 물어뜯고 피를 마시는 일뿐이었다. ​하지만 오만에 빠진 백 장군과 황제 유종석은 한 가지
last updateHuling Na-update : 2026-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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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화: 무너져 내린 절대 권력, 그리고 핏빛 단죄

그때 견고한 편전의 문을 당장이라도 부술 듯이 거칠게 열어젖히며 수석 비서관이 파랗게 질린 아니 핏기가 하나도 없는 시체 같은 얼굴로 뛰어 들어왔다. ​그는 발이 엉켜 대리석 바닥에 엎어지듯 꿇어앉고는 사시나무 떨듯 온몸을 사정없이 떨었다. ​"무슨 소란이냐! 아침까지 아무도 들이지 말라 하지 않았느냐! 백 장군이 보낸 전령이 당도하여 민현석의 목을 가져온 것이냐?" ​종석이 불쾌한 듯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 ​"그...그것이 아니오라 쿠데타가 폐하, 쿠데타가 실패하였사옵니다!" ​종석의 미간이 확 일그러졌다. ​"뭐라?! 그게 무슨 미친 소리냐! 제국 최정예 3천 명의 특수기갑여단이 고작 민석그룹의 사설 경호원 찌끄러기들 따위에게 막혔단 말이냐!" ​"미... 민석그룹 측에서 수도의 군사 통신망과 모든 무기 장비의 전자 제어 시스템을 완전히 마비시켜 버렸사옵니다! 부대는 한 발짝도 전진하지 못하고 도로 한복판에 고철이 되어 멈춰 섰으며  더 끔찍한 것은...!" ​비서관은 차마 다음 말을 잇지 못하고 공포에 질려 눈을 질끈 감았다. ​"말해라! 당장 똑바로 고하지 못할까!" ​" 폐하께서 어젯밤 밀실에서 백 장군에게 내리신 그 조작 지시 음성 기록이 지금 대한제국 전역의 방송과 전광판
last updateHuling Na-update : 2026-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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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화: 금지된 여명, 그리고 단두대에 선 황제

새벽안개가 차갑게 가라앉은 편전의 한가운데 서로의 상처를 탐하듯 포개어졌던 입술이 천천히 떨어졌다. 간밤 쿠데타의 광풍이 휩쓸고 지나가 세상의 모든 소음이 차단된 듯한 그 고요하고 음습한 폐허 속에서 서로의 곪은 상처를 탐하듯 위태롭고도 깊게 포개어졌던 입술이 뜨겁고 아쉬운 숨결을 남기며 천천히 떨어졌다. 시은의 창백했던 뺨은 낯선 열기로 인해 옅게 붉게 달아올라 있었고, 맞닿았다 떨어진 두 사람의 숨결은 미세하고도 불규칙하게 떨리고 있었다. 제국의 가장 높은 곳에 군림하는 핏빛 황후와평생 그녀의 등 뒤 어둠 속에 숨어 피를 묻혀야 하는 비천한 그림자 호위무사황실의 엄격하고도 잔혹한 법도와 철저한 신분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고 결코 허락될 수 없는 금지된 입맞춤이었다. 그러나 14년의 세월 동안 함께 지옥 불을 견뎌온 두 사람의 감정은 이미 알량한 이성 따위로는 통제할 수 없을 만큼 깊어버렸다. 서로의 썩어 들어가는 심장 가장 깊숙한 곳까지 잔혹하리만치 단단하게 뿌리내려 버린 이 지독하고도 처절한 연모(戀慕)의 증명, "이 지독한 감정이 훗날 널 더 깊고 어두운 끔찍한 지옥으로 끌고 갈지도 모르겠구나 민혁아" 시은이 애절하고도 슬픈 눈빛으로, 자신을 부서질 듯 꽉 안고 있는 민혁의 흉터투성이 단단한 가슴 위에 하얀 손을 얹으며 나직이 속삭였다. 그녀의 젖은 목소리에는, 자신의 복수를 위해 평생 피를 묻히며 그림자로 살아야 할 가엾은 사내를 향한 지독한 죄책감과, 동시에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그를 결코 놓아주고 싶지 않은 끔찍한 이기심이 뒤섞여 있었다. "마마께서 계신 곳이라면그곳이 살이 타들어 가고 뼈가 녹아내리는 무간지옥이라 할지라
last updateHuling Na-update : 202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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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화: 끝나지 않은 지옥 그리고 사라진 5천억

육중한 법정의 뒷문이 소름 끼치는 마찰음을 내며 열렸고 재판소 안의 모든 시선과 카메라 렌즈가 일제히 그곳으로 집중되었다.  양옆으로 덩치 큰 내수사 호위병들의 거친 부축을 받으며 다리를 절뚝거리며 걸어 들어오는 한 여자 황궁 내명부를 호령하며 모든 것을 제 발밑에 두려 했던 화려하고 오만방자했던 악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  빛바랜 칙칙한 회색 미결수 죄수복을 입은 채 헝클어진 머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핏기 하나 없이 푹 파인 귀신 같은 얼굴을 한 신아리가, 천천히 고개를 들어 피고인석의 유종석을 마주 보았다.  "니....니년이! 니년이 어찌 살아서 움직이는 것이냐!"  종석이 기겁하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삿대질을 했다.   마치 무덤에서 기어 나온 시체를 본 것 같은 극도의 공포에 사로잡힌 목소리였다. 아리는 자신을 철저히 쾌락의 도구로 이용하고, 종국에는 맹독으로 비참하게 독살하려 했던 종석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지옥 불에서 갓 기어 나온 악귀처럼 서늘하고도 끔찍한 지독한 독기가 서린 눈빛이 종석의 심장에 꽂혔다.   14년이라는 젊음과 청춘을 바쳤던 남자가 자신의 목숨을 벌레처럼 지워버리려 했다는 그 처절한 배신감이, 아리의 이성을 완벽한 살귀(殺鬼)로 만들어 놓은 상태였다.  증인석에 앉은 아리는 떨리는 손으로 거칠게 마이크를 움켜쥐었다.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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