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대지를 꿰뚫는 열기, 야생의 장단돌쇠는 일으켜 세운 정씨 부인을 다시 버드나무의 굵은 둥치 앞에 기대어 세우고, 그녀의 드러난 하얀 둔부 뒤로 바싹 다가섰다. 그는 맑은 수액으로 흥건히 젖어든 그녀의 은밀한 틈새에 자신의 불덩이 같은 끝을 대고 위아래로 천천히 문질렀다."아아... 아앗..."정씨 부인의 벌어진 입술에서 달뜬 신음이 흘러나왔다.그녀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스스로 허리를 둥글게 비틀어 사내의 움직임에 몸을 맞췄다. 수풀 속에 숨어 있을 윤씨 부인의 눈앞에, 살아 있는 남녀의 진정한 교합이 무엇인지 똑똑히 새겨주려는 대담한 몸짓이었다.돌쇠 역시 정씨 부인의 그 요염한 몸짓에 화답하듯, 아까 기척이 났던 물억새 수풀 쪽을 형형한 눈빛으로 꿰뚫어 보며 느릿하게 살결을 맞비볐다. 수풀 속의 윤씨 부인은 풀잎 사이로 자신을 정확히 쏘아보는 사내의 번뜩이는 안광과, 정씨 부인의 젖은 틈새를 비벼대는 그 묵직한 기둥을 눈에 담으며, 마치 그것이 지금 자신의 빈 속살을 헤집고 있는 듯한 아찔한 착각에 사로잡혀 떨리는 손으로 제 사타구니를 움켜쥐었다.돌쇠가 정씨 부인의 귓가에 낮게 속삭였다."마님... 이제 가장 깊은 끝까지 들어갑니다요."그는 성이 난 기둥을 잡고, 그녀의 벌어진 틈새로 천천히, 그러나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깊숙이 밀어 넣기 시작했다. 어둠이 내리는 수풀 속 구경꾼에게 두 살결이 하나로 맞물리는 과정을 낱낱이 보여주려는 듯 묵직한 움직임이었다.끝부분을 밀어 넣고 잠시 숨을 고르던 그는, 이내 단단한 허리를 힘차게 밀어붙였다.푸우욱!"아아악!"정씨 부인이 목구멍 끝에서 터져 나오는 비명을 토해냈다.좁은 틈새가 사내의 거대한 부피를 받아들이며 활짝 열리는 뻐근한 압박감과, 등골이 촛농처럼 녹
Huling Na-update : 2026-10-23 Magbasa 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