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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os os capítulos de 사내 연애 사정: Capítulo 51 - Capítulo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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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화. 헬로펫

  토요일 오전, 헬로펫의 유리문에 달린 종이 울렸다.예약 시간에 맞춰 온 도윤이 두부를 안고 들어서자, 카운터에서 관리 카드를 정리하던 지온이 몸을 일으켰다. “어서 오세요.”“안녕하세요, 사장님.”“두부, 여기 올려 볼까요?” 두부를 미용대에 올려 안전줄을 채운 지온은 털을 조심스럽게 헤쳐 피부 상태부터 살폈다.귀 뒤와 겨드랑이, 발가락 사이까지 확인하는 동안 도윤은 고개를 바짝 들이밀었다. “피부병이나 알레르기는 없죠?”“네. 그런데 산책 오래 한 날엔 발을 좀 핥아요.”“발가락 사이는 더 자세히 볼게요. 귀 뒤가 조금 엉켰네요.”“아, 거기도 빗어야 해요? 목이랑 등만 열심히 빗었는데.” 지온은 빗으로 엉킨 부분을 가볍게 풀어줬다. “강아지는 잘 엉키는 부위가 따로 있어요.” 원하는 길이까지 확인한 지온이 두부를 안아 들었다. “한 시간 반 정도 걸릴 것 같아요.”“그럼 저 밥 먹고 올게요. 근처에 있을 거예요.”“네. 끝나면 연락드릴게요.”“두부야, 이따 보자.” 도윤이 두부를 향해 손을 흔들고 밖으로 나가자, 지온은 두부를 데리고 안쪽으로 들어갔다. * 점심시간이 가까워졌을 무렵, 차율이 가게 안으로 들어섰다. “지온아.” 안쪽에서 작업을 하던 지온이 고개를 내밀었다. “왔어?
last updateÚltima atualização : 20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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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화. 확장안(上)

  점심을 먹고 돌아온 혜주는 유난히 조용했고, 주함은 평소와 달리 휴대폰을 엎어 두고 다녔다. 차율은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공기를 잠깐 의아하게 보다가 작은 회의실로 들어갔다. 회의실 화이트보드에는 한 줄만 적혀 있었다. ‘다음 분기 확장안’. 노 차장이 2차 물량 자료와 함께 넘긴 숙제였다.이번 반응을 다른 제품군까지 이어 갈 수 있는지 다음 주까지 초안을 잡아 보라고 했다. 차율은 마커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만 반복했다. 판매 수치는 좋았다. 2차 물량도 앞당겨졌고. 위에서 다음을 기대하는 건 당연했다.문제는 그다음이 무엇이어야 하느냐였다. “제일 쉬운 건 시즌2죠.” 맞은편에서 노트북을 펼친 청운이 말했다. “같은 형식으로 사연을 더 받고 패키지만 바꾸는 겁니다.”“그렇죠. 위에서도 제일 좋아할 거고.”“그런데 그건 확장이 아니라 연장입니다.” 차율이 고개를 들었다. 정확히 자신이 하려던 말이었다. “맞아요. 그대로 늘리면 석 달 뒤엔 다들 질려 할 거예요.” 누군가의 아침이 통한 건 새로워서였다.같은 걸 반복하는 순간 익숙한 광고가 될 수도 있었다. “그럼 반응부터 다시 볼까요.”“네. 준비해 왔습니다.” 청운이 화면을 대형 모
last updateÚltima atualização :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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