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형법 개정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디지털 성범죄 처벌 강화예요. 특히 딥페이크 영상물 제작 및 유포 행위에 대한 법적 제재가 대폭 확대됐어. 기존에는 명예훼손 정도로만 다뤄지던 사안이 이제는 5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게 됐거든. 개인적으로는 이런 변화가 기술 악용을 막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거라 봐요.
또한 사이버 공간에서의 괴롭힘과 스토킹에 대한 처벌도 세분화됐어. 반복적이고 고의적인 온라인 괴롭힘이 형사처벌 대상이 된 건 정말 환영할 만한 변화야. 실제로 주변에서 SNS 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이 부분이 개정안에서 가장 시급했던 부분 아니었나 싶더라.
재산범죄 관련 조항이 현실에 더 맞춰져서 눈길을 끌었어. 특히 부동산 투기나 불법 전세 사기 같은 요즘 이슈에 맞춰 법 조문을 정비했거든.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제때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이 마련된 점이 특히 좋았어.
다만 일부 조항은 아직 추상적인 부분이 있어서 실제 적용에서 혼란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예를 들어 '정상적인 거래 관행' 같은 모호한 표현이 남아있는 건 아쉬워. 법이 개정되더라도 판례가 정립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테니, 그전까지는 시행착오가 불가피하지 않을까 싶더라.
교통사고 처벌 기준이 더 엄격해진 점이 인상적이었어. 특히 음주운전累犯(누범)에게 가중처벌을 하는 건 당연한 조치라고 생각해. 어제도 뉴스에서 음주운전 사고 소식을 접하고 속이 뒤집어졌거든.
다만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과도한 처벌이 오히려 도주 사건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의견도 일리는 있어. 형벌만 강화하는 게 아니라 예방교육 시스템도 함께 강화됐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
2026-07-20 19:4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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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영 씨, 이혼합의서에는 서명해 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제가 대표님께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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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끝마다 초조함이 묻어났다.
부경민이 주원영에게 이혼을 요구한 것은 이번이 벌써 서른세 번째였다.
부경민이 처음으로 이혼을 요구했을 때 주원영은 옥상 난간 위에 올라섰다가 추락해 한쪽 다리가 부러졌다.
두 번째 이혼을 요구했을 때에는 손목을 그어 욕실 바닥을 피로 물들였다.
세 번째에는 수면제 한 병을 삼킨 채 사흘 동안 응급실 신세를 졌다.
...
그때마다 주원영은 목숨을 내걸고 부경민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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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할 거예요. 그래도 더 원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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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더 세게 움켜쥐고, 더 깊이 끌어당겼고, 그녀는 더 달라고 애원했다.
금기: 속박과 죄악 는 욕망이 죄악의 맛을 내고, 가죽 냄새와 쇠사슬 소리, 절대 침대에 두어서는 안 될 이름들의 무게가 함께하는 길로 당신을 이끕니다.
여기서 쾌락은 거칠고, 금지되었으며, 뜨겁게 달궈진 쇠처럼 이글거립니다.
복종과 지배, 피와 육욕, 육체적·감정적 속박, 세상이 허락하지 않아도 서로를 알아보는 몸들.
형제. 의붓아버지. 선생. 여학생.
각 이야기는 음란한 초대장이며, 당신은 그것을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이 컬렉션은 약한 자들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첨성대(瞻星臺)에서 칠 일 밤낮을 보냈으나, 한상운은 김소윤을 단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
그는 그녀를 삼 년 동안 가둬 두고, 매달 초사흘과 초이렛날이면 어김없이 그녀의 피를 석 잔씩 받아 갔다. 그러나 그녀는 단 한 번도 아프다 말하지 않았다.
그가 그녀를 궁으로 들여보내 임나연 대신 죽게 하겠다고 했을 때도, 김소윤은 순순히 고개를 끄덕였다.
한상운은 그녀가 마침내 마음을 꺾었다고 생각했다. 자신에게 굴복했고, 끝내 길들여졌다고 믿었다.
하지만 한상운은 알지 못했다.
김소윤은 그저 더 이상 그 때문에 아프고 싶지 않았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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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무 말 없이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붉게 충혈된 눈에는 차마 감추지 못한 아픔이 어려 있었다.
뒤늦게 북쪽 변경에서 승전하고 돌아온 한상운은 미친 듯이 궁궐로 달려와 그녀를 찾았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혼인 조서가 내려진 뒤였다.
...
김소윤은 직접 술을 따라 한상운 앞에 잔을 내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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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이 반드시 누구보다 먼저 마마를 알아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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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린이 말했다.
“새 남친, 안녕!”
서도겸이 답했다.
“선배, 안녕.”
법이 바뀌면서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훨씬 더 엄격해졌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안도감을 느끼고 있어요. 특히 디지털 성범죄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범죄에 대한 처벌 기준이 명확해졌다는 점이 눈에 띄네요. 과거에는 처벌의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도 많았지만, 이제는 불법 촬영물 유포나 합성 등에 대한 형량이 대폭 상향됐어요.
피해자 보호 측면에서도 큰 변화가 있었어요. 피해자 신변 보장을 위한 조치가 강화됐고, 재판 과정에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규정들이 추가됐죠. 하지만 아직도 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선 사회적 인식 변화와 지속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변화가 실제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