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그랑 한 푼이라면 무슨 짓이든 하는 '진 그릭'
사내 행세까지 하면서 한푼 두푼 모으는 재미에 사는 게 유일한 낙이다.
조금만 더 모으면, 이 지긋지긋한 용병 짓도 그만하고, 언니와 단둘이 멀리 떠날 수 있다!
그 누구도 우리를 찾지 않고, 우리의 모습으로 살 수 있는 곳을 위해 악착같이 돈을 벌었는데
뭐? 공작가로 들어가라고?
그것도 공녀를 지키라는 거야?
남하준은 중동 전쟁에서 혈투를 벌여 적을 물리친 영웅이자 온 국민이 사랑하는 국방 장군이다.
한편 그녀는 미천한 신분에 악명이 자자한 나쁜 여자인데 하필 그의 아내가 되었다.
그리고...
사실 남하준은 마음속 깊이 사랑하는 여자가 있어 그녀에겐 아무 감정이 없다.
그녀는 이 유명무실한 결혼생활에서 허덕이며 고통에 시달리고 싶지 않아 이혼서류를 내던졌다.
“우리 이혼해요.”
남하준은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바빠, 그럴 시간 없어.”
그녀는 단호하게 떠나갔다.
다시 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그녀는 이미 천재과학자, 자선 화가이자 갑부 집안의 따님으로 거듭났다.
신분이 밝혀지고 전 세계가 놀랐지만 유독 남하준만이 여전히 코웃음 쳤다.
그러던 어느 날 희대의 음모가 밝혀졌다.
“도련님께서 십여 년 동안 깊이 사랑한 여신님이 전 사모님이셨어요. 도련님이 사람을 잘못 알아보셨습니다.”
남하준은 두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미친 듯이 그녀를 찾아 헤맸다.
“여보, 내가 사랑한 사람은 줄곧 당신이었어. 우리 재혼해!”
결혼한 지 5년, 남편의 첫사랑이 인스타그램에 등기권리증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리고 이런 글을 남겼다.
[강진 오빠, 집 선물해 주셔서 고마워요.]
나는 그 등기권리증에 적힌 주소를 보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 댓글에 물음표를 하나 남겼다.
그러자 조강진에게서 바로 전화가 걸려왔다.
[가연이가 혼자서 애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인지 너도 잘 알잖아. 우리 집을 잠시 넘겨준 것뿐이야. 우리가 사는 덴 아무 영향도 없을 거야.]
[너는 사람이 왜 그렇게 차가워? 정말 동정심도 없는 거야?]
핸드폰 너머로 강진의 첫사랑, 조가연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30분 후, 가연은 다시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고, 이번엔 나를 태그 했다.
그녀는 2억이 넘는 고급 벤츠 사진을 올렸다.
[일시불로 샀어요. 남자는 역시 사랑하는 사람한테 돈 쓰는 걸 아까워하지 않네요.]
이건 분명 가연을 달래주기 위해 산 선물일 것이다. 이걸 본 나는 마음속으로 강진과 이혼하기로 결심했다.
남편의 첫사랑이 불치병에 걸렸다. 남편은 하지율에게 이런 말을 자주 했다.
“지율아, 채아한테 남은 날이 얼마 없어. 그러니까 네가 참아.”
그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첫사랑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심지어 하지율이 정성껏 준비한 결혼식까지 임채아에게 양보해야 했다.
다섯 살 된 아들이 남편 첫사랑의 다리를 꽉 붙잡았다.
“엄마는 예쁜 누나보다 하나도 안 예뻐요. 왜 예쁜 누나가 우리 엄마가 아니예요?”
하지율은 두 사람을 위해 이혼 합의서를 던져두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났다.
나중에 남편과 아이가 그녀 앞에 무릎을 꿇는데...
전 남편은 후회로 가득 찬 얼굴이었고 아들은 눈물을 글썽거렸다.
“지율아, 정말 우릴 버릴 거야?”
“엄마, 진짜 우릴 버릴 거예요?”
그때 한 잘생긴 남자가 하지율의 허리를 감싸 안았다.
“여보, 여기서 뭐 해? 아들이 배고프대.”
전남친의 배신을 겪은 후, 강유리는 다른 남자와 초고속 결혼을 강행했다.
신랑은 잘생긴 외모에 성격도 다정다감했지만 경제력은 많이 뒤떨어졌다.
하지만 강유리는 괜찮았다. 돈은 자기가 벌면 되니까.
사람들은 그녀가 외모만 보고 직장도 없는 무능력한 남자와 결혼했다고 비웃었다.
그런데 그 잘생기기만 한 백수가 알고 보니 이 나라 재계 1위의 갑부 가문 출신이었다니.
강유리를 포함한 주변 모두가 경악했다.
강유리는 매달 그에게 상납했던 ‘용돈’을 생각하면 화가 치밀었다.
“육시준, 이 뻔뻔한 놈! 이건 사기 결혼이라고!”
육시준은 부드러운 목소리로 그녀를 달랬다.
“복수할 기회를 줄게. 나한테 여보라고 불러주면 내가 가진 재산 전부를 줄 수 있어.”
아이링의 최근 활동은 정말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어요. 지난달에는 싱글 앨범 '별이 빛나는 밤'을 발매했는데, 트랙 하나하나가 감성 가득한 멜로디로 가득 차 있어서 팬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어요. 뮤직비디오도 아트적인 감각이 넘쳐나며, 특히 자연 풍광을 배경으로 한 장면들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죠.
곧 있을 공연에서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을 중심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라이브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이링의 진한 감정 표현을 직접 보고 싶어서 티켓 오픈일을 손꾸락 물고 기다리고 있어요. 공연장에서 만날 그날이 벌써부터 설레네요.
아이링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녀의 데뷔 과정은 정말 독특한데, 어릴 때부터 뮤지컬과 연극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어요. 2000년대 초반 쯤에 연기 학교에서 실력을 갈고닦다가 우연히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본격적인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어요. 정확한 출생 연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활동 기간으로 추정해보면 90년대 후반생으로 보는 시각이 많아요.
제가 주목하는 건 그녀의 특별한 연기 스타일이에요. 데뷔 초창기에는 주로 독립영화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는데, 점차 대중적인 작품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면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죠. '미스터 션샤인' 같은 드라마에서 보여준 열연은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아이링의 음악은 정말 다양해서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취향에 따라 인기곡이 달라져요. 특히 '푸른 별'은 멜로디가 워낙 중독적이고 가사도 공감 가는 부분이 많아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이 곡은 아이링 특유의 청량한 보컬과 감성적인 편곡이 어우러져, 듣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죠. 커뮤니티에서도 이 곡에 대한 감상평이 자주 올라오는데, 특히 밤에 듣기 좋다는 의견이 많더라구요.
또 다른 곡으로는 '달빛 소나타'가 있어요. 이 곡은 좀 더 드라마틱한 분위기인데, 아이링의 음색이 곡과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가사도 시적이고, 곡의 전개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펼쳐져서 많은 팬들이 공감을 하는 것 같아요. 라이브 공연에서 이 곡을 부를 때면 관객들 반응이 특히 뜨거웠던 기억이 나네요.
아이링의 콘서트 현장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그녀의 무대 매너와 관객과의 교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 특히 최근에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는 새 앨범의 수록곡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팬들을 완전히 사로잡았죠. 무대 디자인부터 조명, 음향까지 모든 요소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흘러가더군요.
콘서트 중간에는 팬들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아이링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공연 후 SNS에는 현장 감동 후기들이 폭발적으로 올라왔고, 많은 팬들이 다음 공연을 기다리게 만들었어요. 그날의 여운은 아직도 제 마음에 생생하게 남아있습니다.
아이링은 현재 중국의 유명 레이블 '摩登天空' (Modern Sky)에 소속되어 활동하고 있어. 이 레이블은 독립 음악씬에서 꽤 영향력 있는 곳으로, 다양한 실험적인 아티스트들을 보유하고 있지. 특히 인디 록이나 전자 음악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레이블이야. 아이링의 독특한 음악 색깔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어.
최근에 발표한 그녀의 작업들을 보면 레이블의 지원 아래 더욱 날렵해진 프로듀싱을 느낄 수 있었어. 뮤직비디오 퀄리티도 상당히 높아졌고, 공연 기회도 늘어난 것 같아. 이런 점에서 소속사와의 시너지가 잘 작동한다고 볼 수 있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