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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별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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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ls by 파란별1001

나는 그대들의 성녀가 아니야 (I Am Not Your Saintess.)

나는 그대들의 성녀가 아니야 (I Am Not Your Saintess.)

"내가 버린다고 했지, 네가 가져가도 된다고는 안 했는데." 진짜 성녀가 나타났다. 그녀는 자신이 이 세계의 여주인공이며 남자 주인공들의 사랑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한다. 나도 남자들도 언젠가는 전부 놓아 줄 생각이었다. 그런데.속이 비틀리네. 왜? 고생은 내가 다하고 남주들은 네가 다 먹어? 내가 버리는 것과 네가 가져가는 건 다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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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여자 주인공
“당신을 곧 성녀직에서 끌어내릴 거야.”그녀가 독기를 품은 말이 나왔다.“아하. 네.”관심이 없는 심드렁한 태도로 등받이에 등을 기댔다.“그렇게 하세요”내 반응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비비안의 얼굴이 한층 더 성난 얼굴로 굳어졌다.“악녀인 당신이 성녀라는 건 어울리지 않아.”그 말에 나는 뿌듯한 미소가 나왔다.“악녀라….”다리를 바꾸며 꼬았다.“난 그게 마음에 들던데.” “에반도 네가 저렇게 만들었어?”비비안이 결국 목소리를 높였다.“원래는 나만 바라보는 약혼자여야 해. 순수한 댕댕이라고!”나는 눈을 빠르게 깜박였다.교성이 듣기 좋다고, 잘 울리는 욕실에서 기절할 때까지 좆질을 무식하게 하는데? 그것도 나를 묶은 채로 하는 걸 선호하는 남자가,“순수한 댕댕이?”흠칫 놀란 비비안 고개를 돌려 혼잣말했다. 아주 작은 목소리로 .내 귀가 좋은 건지, 단어가 분명하게 귓가를 파고들었다.“엑스트라 주제에 데리고 있어?”엑스트라?나는 웃음을 거두고 비비안을 바라봤다. 여주라는 것을 아는 여주라니.그래서 한낱 악녀 엑스트라인 나의 결말을 아는구나 빙의자인가? 이제는 상관없지만.나는 그녀를 보며 오랜만에 즐겁다는 듯 환하게 웃었다.“비비안. <내가 당신들의 성녀야.> .”그녀의 맑은 초록색 눈동자가 사정없이 흔들렸다.“여자 주인공.”그녀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 가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짜릿했다. ‘하아….’그간 그들에게 받아 온갖 수모를 전부 씻어 내릴 만큼 지독하고 달콤한 쾌감이었다. 나도 그들과 어
Last Updated: 2026-08-28
Chapter: 저는 확실한 성녀예요.
“그건 어머니께서 일방적으로!”에반이 다급하게 끼어들었다.“네. 맞아요. 성녀님.”비비안이 밝게 웃으며 에반을 바라봤다.“그런데 제 약혼자이신 분께서 북부에 계시지 않으셔서.”“저는 처음 봅니다만.”에반은 정색하며 비비안을 바라봤다.“아, 에반님이 워낙 유명하셔서 전 궁금했거든요.”반갑게 웃는 비비안의 모습에 에반의 얼굴이 더욱 굳었다.나는 그에게서 시선을 떼고 다시 비비안을 바라봤다.“게다가, 성력이 있으시다고 들은 것 같은데요.”“네.”비비안의 초록 눈이 반짝였다.“그래서 저도 정식으로 성력을 확인하고 싶어요.”뒤에 있던 아톤 대신관이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하지만 정식 확인은 중앙 대신전의 란티아스 대신관님의 허가가 필요합니다.”“음….”나는 고민하는 척 손끝으로 턱을 툭툭 두드렸다.“그럼, 저와 함께 중앙으로 가시죠.”“..뭐?!”에반의 얼굴이 일그러지며 목소리가 높게 튀어나왔다. 반면 비비안은 좋다는 듯 화색이 돌았다.“이곳의 토벌은 거의 마무리가 되었으니, 중앙으로 이동해도 될 것 같아서요.”“전 좋아요!”비비안은 해맑게 웃으며, 곁눈질로 에반을 바라봤다.에반은 입매를 더 단단히 굳었다.***그날 이후, 나와 이야기하고 싶다는 에반을, 나는 여러 가지 핑계로 피했다.
Last Updated: 2026-08-28
Chapter: 실은 제가 성녀예요.
“그래? 많이 다쳤어?” “아니요!!”피오니가 유난히 성난 목소리로 답하자, 나는 미간을 살짝 좁혔다.“??!” “그런데, 그 여자가 다짜고짜 기사단장님을 찾는 거 있죠?”피오니는 불만스러운 얼굴로 내게 옷을 입혀주면서 내가 잠든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쉴 새 없이 늘어놓았다.이미 아는 이야기라 건성으로 맞장구만 쳤다.“성녀님.” 피오니가 손을 멈췄다.“이건 그냥 넘어가실 문제가 아니에요.” “…피오니.”화장대 거울로 마무리된 나를 보다 그녀에게로 시선을 옮겼다.“어차피 마물 사건이 끝나면 기사단장님은 북부로 돌아가게 되어 있어. 그러니 헤어질 사람이잖아.” “예?”피오니의 동그란 눈이 더 크게 뜨였다. 나는 그 모습이 더 재미있었다.“다들 아는 이야기 아니니?” “그렇지만….”그녀가 말끝을 흐리자 나는 몸을 돌려 피오니를 바라봤다.“왜?” “…에반 단장님은 성녀님께 마음이 있으시잖아요.”나는 짧게 한숨을 내쉬었다.“마음이라….” “…….” “내가 성녀니까. 단장님에게 아직 이용 가치가 있잖아?” “…이용 가치라뇨!! 성녀님!”피오니가 발끈했다.“나도 언제까지 여기에 있을지 알 수 없지.” “예?!!!”피오니는 정말 놀란 듯 얼굴이 굳었다. 그녀의 뺨을 손바닥으로 감싸 안으며, 미약한 성력을 살포시 불어넣었다.“이... 힘은 영원하지 않아.” “성녀님…..”나는 그녀를 안심시키려 싱긋 밝게 웃었다.“나보다 훨씬 능력 있는 성녀가 나타날 수도 있지.” 지금처럼.***라플라스 신전의 예배당.리리아나가 깨어날 때까
Last Updated: 2026-08-28
Chapter: 항구에서 구조했던 여자
에반은 까슬한 혀로 음핵을 무심한 듯 훑자, 나도 모르게 엉덩이가 들썩였다. 그의 굵은 손가락이 젖은 보지를 더욱 활짝 벌렸다.음핵이 순식간에 따뜻하고 미끄러운 입안으로 쏘옥 빨려 들어갔다. 동시에 보지 안으로는 손가락 두 개가 들어왔다.손가락이 안쪽을 둥글게 훑어 오르내릴 때마다 신음이 새어 나왔다.“하아….!!”그가 안쪽의 약한 살결을 집요하게 털어대자, 고장난 수도처럼 애액이 한꺼번에 쏟아졌다.에반은 욕조물에 들어가 버린 애액이 아깝다는 듯, 얼굴을 내 다리 사이에 더욱 밀착했다. 그의 콧등이 음핵을 짓누르고 도톰한 혀가 질주름을 펴듯 깊이 들어오자 보지에 저절로 힘이 들어갔다. “하앙….”찰싹! 에반이 내 엉덩이를 살짝 때렸다.“누가 조이래.” “으읏….” “ 지금은 풀어.” “그렇지만, 단장님의 혀가…!!”나는 욕조 끝을 더욱 세게 붙잡았다.“내 혀가 어디에 들어가 있길래?” 짓궂게 묻는 그의 목소리에, 나는 작게 대답했다.“리리의 보지요.” “그래? 여기가 리리의 보지구나….”에반은 웃으며 손가락을 더 깊이 밀어 넣었다. 그러자 내 몸이 크게 휘청였다. “아아앗!!” “손가락으로 만족하겠어?”그의 굵은 손가락이 깊숙이 헤집는 곳마다 온통 민감한 성감대였는지, 간드러진 신음이 끊임없이 터져 나왔다.“하아…항…”하지만, 꽉 채우는 만족감이 부족했다.나는 고개를 숙여 다리 사이에 있는 그의 얼굴을 바라봤다.“단장님의 좆이 필요해요.”그가 안달 나게 만들려는 듯 입술을 은밀한 곳에 살짝 댔다 떼어냈다.“하읏. 거기에 단장
Last Updated: 2026-08-28
Chapter: 내가 네 밑에서 앙앙 우는 게 좋다면서
***에반이 신전에 도착하자, 그를 본 신관과 신녀들의 얼굴이 하얗게 질렀다.“당장 성수와 성유를 풀어 욕탕을 준비해.”서늘하게 명령하는 에반의 손은 미세하게 떨렸다. 그는 엄지손가락을 리리아나의 목에 대고 맥박을 확인했다.축 늘어진 몸처럼 그녀의 맥박도 늘어졌고, 숨이 가늘었다.언제 끊겨도 상관없다는 듯 위태로운 호흡.‘리리.’에반은 그녀의 숨소리가 끊어질까 두려워 품에 바짝 끌어안고 그녀의 얼굴 가까이에 귀를 가져다 댔다.‘제발, 리리아나 일어나.’욕탕의 준비가 끝나자, 에반은 차가운 목소리로 명령했다.“전부 나가. 내 허락없이 들어오지 마.”에반은 흐트러진 성녀복을 입은 리리아나를 끌어안고 욕탕 안으로 들어갔다.에반은 리리아나를 품에 안은 채 욕탕 바닥에 앉았다. 성수와 성유를 푼 따뜻한 물이 두 사람의 몸을 천천히 감쌌다.손바닥으로 물을 떠 그녀의 몸과 얼굴에 묻은 흙과 피를 씻어냈다. 희고 연한 피부에 남겨진 생채기를 볼 때마다 그는 입술을 단단히 짓이겼다.잠시 뒤, 나른하게 온몸에 곤두섰던 긴장감이 빠져나가자 천천히 눈을 떴다.향유에 든 모링가의 향긋한 향에 코끝이 익숙해질 무렵, 등 뒤에서 누군가 내 어깨에 이마를 묻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떨리는 숨소리가 들렸다.“리리…리리.”울음을 억누르는 듯 숨과 목소리가 자꾸 섞였다.“에반….”나는 얇게 갈라진 목소리를 겨우 냈다. 에반이 고개를 들었다.“일어났어?&r
Last Updated: 2026-08-27
Chapter: 신전으로 모시겠습니다.
그의 선단에는 이미 맑은 액과 짙은 밤꽃향이 번졌다. 리리아나는 말간 웃음을 지으며 자그마한 입을 크게 벌렸다. 한입에 굵은 버섯 머리를 물었다.“윽!! 리... 리!!”한껏 빨아대는 입술에 그의 허리가 본능적으로 움찔했다.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눌러서 더 깊이 삼키게 하고 싶었다.에반이 이를 악물고 참았다. 그랬다간 다치면...!!“리리...!! 여기선 안돼! “에반…..” “사람이 올 수 있어.” “흐…윽. 제발”그녀가 그의 목덜미를 끌어안았다.“딱 한 번만 해줘. 응?” “….!!!” “ 잠깐만 넣었다가 빼주면 되잖아. 응?”리리아나의 몸이 그의 살기둥 위에서 허리를 앞뒤로 비볐다.“하앙! 조앙!”에반의 붉은 눈이 거칠게 흔들었다.“젠장.”그는 주위를 한 번 확인했다.“딱 한 번이야.” 그제야 리리아나의 얼굴에 화색이 돌며 고개를 끄덕였다.파르르 떨면서도 제 목덜미를 감아오는 여린 그녀의 살갗에 그의 좆이 더 크게 부풀었다. 에반은 리리아나를 들어 올려 골목의 벽에 기대게 했다.“에…반.” 그녀의 다리를 활짝 펼치고 굵고 단단한 그의 것을 그녀의 속살 안에 밀어 넣었다. 달달 떨리는 다리가 에반의 허리를 휘감았다.“하아!!” 리리아나의 입에서 가쁜 신음이 흘러나왔다. 에반은 처음 미약에 시달리던 때가 떠올랐다.몇 년 전, 북부의 그 매서운 추운 겨울 숲.이성을 잃고 고통스러웠던 자신을 리리아나는 끝까지 밀어내지 않았다.모진 말로 그녀의 마음을 할퀴고, 밀어냈던 자신을 위해 그녀는 기꺼이 몸을 열었다. 거칠게 망가져 있던 자신보다 오히려 그
Last Updated: 2026-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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