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imed by Him

Claimed by Him

last updateHuling Na-update : 2022-10-18
By:  PurpgrlOngoing
Language: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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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Mga Kaban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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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Being alone all her life, she never thought there would be a pinch of happiness in it. All she did was care for her family and work hard to provide a proper meal to them but.....Her fate plays a turn when she meets her fated mate who is the strongest and the most cruel person to be known by her surroundings. What will Aery's fate be when she's claimed by a true blood? Will she ever be able to find that pinch of happiness she yearned for? On the other end, her best friend Sarah, who is known to be the tomboy of the school and also a whore who almost ditched so many boys after having fun - What will happen to her when she gets to know that an alpha, the rank she hates the most is her mated mate? will she accept him irrespective of the hate she has for the alpha rank or what will be the change in her fate that will make her realise not everyone in the world is the s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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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banata 1

Chapter - 1

백제 그룹 본사 32층.

오늘도 이 빌딩은 완벽했다. 적어도, 겉으로는.

통유리 너머로 오후 햇살이 쏟아지는데 팀장실 안은 냉동창고처럼 서늘했다.

서걱서걱, 가위 소리만 낮게 울렸다.

백제 그룹 디자인 기획팀 백가은 팀장.

아니. 김소은.

그녀는 무표정한 얼굴로 작업에 몰두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살아남으려면 딱 하나만 잘하면 됐다.

스스로를 지우는 것.

김소은이라는 이름을, 그 이름에 딸린 모든 것을 깨끗하게 버리는 것.

그래야만 '백가은'이라는 껍데기를 쓰고 버틸 수 있었으니까.

그때였다.

"백 팀장님."

무거운 정적을 깨고 비서 김동석이 들어왔다.

소은은 가위질을 멈추지 않았다.

눈은 여전히 도면에 박힌 채.

"말해."

"회장실에서 서류 올라왔습니다. 상견례 날짜 확인하시라고요."

동석이 잠깐 말을 멈췄다.

그의 눈빛에 뭔가 복잡한 게 스치는 게 느껴졌다.

마른침 넘기는 소리.

동석은 서류를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이룸 그룹 이태현]

검은 글씨 세 자가 눈에 박혔다.

보육원 대문 앞에서 마지막으로 마주친 소년의 얼굴이 스쳐 갔다.

그가 이룸 그룹의 양자로 들어가면서 헤어져야 했던 그날.

동석은 팀장실 문이 완전히 닫히는 걸 확인하고 나서야 말투를 바꿨다.

비서라는 가면을 벗어던진 그는 소은과 같은 보육원에서 자란, 세상에 남은 진짜 가족이었다.

"...이렇게 또 엮일 줄은 몰랐네. 혹시 널 알아보는 거 아니야?"

걱정과 그리움이 뒤섞인 목소리였다.

그는 바닥에 떨어진 연필을 주워 슬며시 책상 위에 올려놨다.

지난 20년 동안 소은이 어떤 지옥을 건너왔는지, 그 속이 얼마나 망가져 있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었다.

"아니."

소은이 단호하게 잘랐다.

창밖을 응시하는 눈빛은 벌써 차갑게 식어 있었다.

"그럴 리 없어."

"왜 그렇게 생각해?"

소은이 힘없이 입술을 달싹였다.

"...난 이미 그 불길 속에서 죽었으니까."

거의 혼잣말 같은 목소리였다.

20년 전. 그 불길 속에서 김소은이라는 아이는 죽었다. 공식적으로는.

지금 여기 있는 여자는 백제 그룹의 외동딸, 백가은. 그 껍데기를 뒤집어쓴 여자.

동석은 더 묻지 못했다.

대신 낮게 가라앉은 눈으로 소은의 떨리는 손끝을 바라봤다.

그때였다.

쾅.

팀장실 문이 예고도 없이 거칠게 열렸다.

백제 그룹 수장 백동우 회장이 거침없이 걸어 들어왔다.

"결혼이 결정된 지가 언젠데. 소식이 늦구나."

책상 위 서류를 흘겨보더니 비웃듯 입꼬리를 올렸다.

소은에게 그는 아버지가 아니었다.

자신과 동석을 보이지 않는 목줄로 채워 사육하는 잔인한 주인일 뿐이었다.

"결혼이다, 가은아. 이건 거래고 계약이야. 언제나처럼 잘 해내야 해."

"...아버지, 이 결혼은ㅡ"

"네 감정 따위는 필요 없어."

소은이 반박하려는 걸 태연하게 잘라버리며, 백동우의 시선이 작업대 위 스케치북에 꽂혔다.

백동우 입에서 쯧, 소리가 터졌다.

"낙서할 시간이 있나?"

툭.

그가 손을 쳐내자 스케치가 바닥으로 처참하게 떨어졌다.

백동우는 마치 보란 듯이 동석의 어깨를 꽉 움켜쥐었다.

".....!"

소은의 손이 움찔하며 경련했다.

동석의 어깨를 으스러뜨릴 것처럼 쥔 두꺼운 손아귀.

명백한 경고였다.

'거역하면, 네 곁에 남은 것들을 한순간에 끊어버리겠다.'

입술을 피가 날 때까지 깨물었지만, 소은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결혼식 날짜는 내가 정한다."

백동우가 차갑게 덧붙였다.

"가서 애나 빨리 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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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Readers

Claimed by Him is a werewolf novel by Purpgrl that revolves around the lives of two best friends. Aery spent all her life alone, thinking she was meant to be unhappy forever. She kept working hard to provide for her family, believing nothing would improve. But how will her life change after meeting her fated mate? On the other hand, Sarah, Aery's best friend, is a tomboy and also regarded as a whore who only sleeps around. What will happen after she discovers that alpha, a rank she despises, is her mated mate? Read the novel to find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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