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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화

Author: 윤소정
“야, 너...”

문수정은 말문이 턱 막혀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평소 과묵하고 순종적이던 강지현이 갑자기 왜 이렇게 말발이 늘어난 걸까?

게다가 이도운과 회사까지 들먹이며 오히려 문수정을 억지 부리는 사람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어머님, 아가씨가 먹고 싶은 가게가 생각나면 저한테 다시 알려주세요. 일이 바빠서 이만 끊을게요.”

그러고는 전화를 툭 끊어버렸다.

뚜뚜 소리에 문수정은 너무도 화가 나 숨이 다 막힐 지경이었다.

“이년이... 감히 내 전화를 끊어?”

그녀는 분을 삭이지 못해 휴대폰까지 던져버릴 뻔했다.

그런 엄마의 모습에 이민지가 의아해하며 물었다.

“강지현 안 온대요?”

“이게 다 도운이가 너무 오냐오냐해서 그래. 애도 못 낳는 주제에 출신도 볼품없는 게 우리 집안에 시집온 것만으로 감지덕지해야지! 은혜도 모르고 감히 나한테 개겨?”

문수정은 욕설을 퍼부으면서 가슴을 두드렸다. 지금은 체면 따위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한편 이민지는 진작 예상한 듯 눈을 희번덕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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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란
여주가 더이상 휘둘리지않고 사표처리하고 나가길~~~~ 없어봐야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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