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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2화

악수를 한 후에 왕근은 예의 있게 인사를 한 후 급한 눈빛으로 물었다.

“청석판은 어디 있어? 그 위의 그림이 단풍잎 도문이라고? 어서 가져와 봐.”

왕교수는 다급하게 말했다.

염기준은 손가을의 옆에 서서 주머니에서 청석판을 꺼내 왕근을 향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왕 교수님, 이거 한 번 보시겠어요?”

(이건…….)

왕근은 두 손으로 청석판을 받아서 같이 온 직원 손에서 확대경을 받아 들고, 자세하게 관찰하더니 쯧쯧하더니 다시 청석판을 염구준에게 돌려주고 엄숙한 표정을 지었다.

“내가 아직 확실치는 않은데 가능성이 엄청 크네.”

그는 염구준 손에 있는 청석판을 가리키며 출처를 설명하지 않고 낮은 목소리로 물었다.

“염 선생, 손 대표, 혹시 외계문명에 대해서 믿는가?”

(외계인?)

염구준은 눈썹을 추켜올렸다. 그리고 손가을의 예쁜 얼굴에도 놀라운 표정이 가득 찼다.

“왕 교수님 뜻은…….”

왕근은 정중히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이끌고 있는 심쿵연구소는 국가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전문적으로 외계문명을 연구하는 팀이야.”

그는 손에 있는 확대경을 만지작거리더니 손을 들어 자기의 안경을 밀며 말했다.

“우리가 직접 본 건 아니지만 난 이 크고 큰 우주에 다른 고급 생물체가 살고 있고, 그들이 지구에 왔었다고 믿고 있어. 그리고 우리의 상고사회와 밀접한 연결이 있다고 믿어.”

외계문명이 정말로 존재하는지는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이 흥미진진해하는 얘기였다. 오늘날의 세계 5대 강국도 모든 걸 쏟아부어 연구를 해서 외계생물과 지구 문명의 관계를 증명하려고 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외계문명은 단지 식사 후의 화제로만 남아 아무런 권위적인 기구의 증명도 없었다.

“몇 년의 연구 끝에 우리 연구소에서 드디어 단서를 찾았어.”

왕근은 다시 손을 내밀어 청석판의 단풍잎 그림을 가리키며 엄숙한 표정으로 말했다.

“내가 아주 많은 고고문현에서 이런 단풍잎 모양의 그림을 많이 봤었는데 내가 생각한 게 맞다면 외계문명이 이 지구상에 강림했었다는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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